제40집: 현재와 나 1971년 02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51 Search Speeches

전도활동의 목적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가 여러분을 후원해 준다고 하면 받아야 되겠어요, 안 받아야 되겠어요? 「안 받아야 됩니다」 안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눈물을 흘리고 도와주고 싶어할 때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세상에 눈물을 흘리며 도와주려는 사람 가운데 악한 사람이 있어요? 그런 사람이 있어요? 눈물을 흘리며 정성들이면서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을 받아도 괜찮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사탄이 여러분을 참소하지 못합니다. '사탄아 네가 내편에 서서 눈물 흘리며 도와준 적이 있느냐? 없지 않느냐? 사탄아 네가 하지 못한 것을 이렇게 할 수 있으니 이제부터는 사탄 네가 양보해야 한다. 그런 사람은 너희 사탄종자와 다르지 않느냐' 이렇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 정성을 다하여 희생하는 입장에서 나를 도와주려고 할 때는 그 도움을 받아도 괜찮지만 내가 도와 달라고 해 가지고 도움을 받게 되면 참소를 받는 것입니다. '내가 너를 전도했는데 전도사를 몰라봐' 이러는 사람은 사탄입니다. 도와 달라고 해서, 연보를 하라고 해서 도움을 받게 되면 천법에 걸립니다. 이 법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금의 타락한 이 세계에서는 사탄이 물질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복귀하는 데 그렇게 해서 할 수 있어요? 그러면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일로 사탄의 놀음에 얽매이게 되니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자진해서 도움을 받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통일교회 무리들이 나가서 전도한다고 해도 왜 전도가 안 되는지 알아요? 전도를 하려 할 때 이 동네에 사는 저 사람을 전도하면 내가 아주 편하겠는데…. 이런 생각을 하니까 안 되는 것입니다. 그건 원칙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랑했어요, 돈을 사랑했어요? 동네 사람을 사랑 했어요, 자신을 사랑했어요? 누구를 사랑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자신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면 강도입니다. 자기를 위해 좋은 세계를 이용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선생님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도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연보하라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연보해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개인적인 시대, 가정적인 시대를 지나 종족적인 시대에는 가정들이 연보하는 때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미 탕감하여 사탄세계에서는 벗어났기 때문에 연보하라고 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때에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도움을 받고 탕감되는 법이 없습니다. 도움을 받더라도 나와 같이 정성 들이는 입장에서 주는 도움은 받아도 괜찮습니다. 그것은 나와 한 계통인 것입니다. 한 계통은 수습해 줘야 합니다. 끼리끼리는 서로 수습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 도움을 받는 것은 내가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보호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결국 내가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연보하게 되면 반드시 하나님 앞에 감사하고 그에게 축복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알 만해요?

전도 나가는 것은 나도 살고 가인도 살리기 위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전도는 하나님과 사탄 앞에 인증서를 받아 놓고 실천하기 위해서 가는 길입니다. 내가 싸우는 것은 인증서를 받기 위해 세워 놓은 조건대로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은 그걸 알고 길을 가야 하는데 지금까지 그렇게 간 사람이 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왔다갔다했지요?

그러므로 제일의 원수가 무엇이냐 하면은 사탄이 아닙니다. 제일의 원수는 사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누가 제일의 원수냐? 내가 제일의 원수 입니다. 내가 원수된 입장에 서 있으니까 사탄인 원수가 달려드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원수는 아니지만 자신이 언제나 원수라고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원수는 우리의 몸뚱이를 통해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즉, 핏줄을 통해서 사탄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이 원수의 입장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나'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