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집: 우리가 가야 할 길 1971년 05월 0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2 Search Speeches

인류의 최고의 소망

그러한 입장에서 보게 될 때에 역사가 찾아 나온 중심이 무엇이냐, 혹은 세계가 찾고 있는 중심이 무엇이냐, 현 시대가 요구하는 중심이 무엇이냐, 미래가 바라는 중심이 무엇이냐? 이것을 오늘 얘기하자는 것입니다. 역사가 바라는 중심이 무엇이냐, 시대가 바라는 중심이 무엇이냐, 혹은 미래가 바라고 있는 중심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참사랑을 중심삼은, (판서하심) 뭐예요, 이게? 참된 가정입니다. 참된 가정은 역사적인 소원의 실체요, 시대적인 소원의 중심이요, 미래적인 소원의 출발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다시 말해서 역사적인 결실. 즉 역사적인 부활체요, 온 세계 앞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중심이요, 미래 앞에는 원칙적인 출발의 기점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참된 사람과 이 참된 사람을 중심 삼은 가정은 역사적인 소원이 이루어져야 나타나는 것입니다. 참된 사람으로서 참된 가정의 목적을 갖고 오는 사람이 신랑입니다. 알겠어요? 그다음엔 신부가 이 신랑과 합해져서 참된 가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된 사람이 나와 가지고 참된 가정을 이룸으로 말미암아 무엇이 벌어지느냐? 참된 가정이 나왔으니 그 다음엔 참된 무엇이 나와야 되겠습니까? 참된 부모가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참된 부모가 나오면 참된 가정이 성립되는 것이요, 참된 사람의 목적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 영원히 찬양받을 수 있는 그 이름이 무엇이냐 하면 참된 부모, 참부모입니다. 참부모가 이 땅 위에 현현했다는 사실, 참부모가 이 땅 위에 계시다는 사실은 무엇보다도 기쁜 복음 중의 복음입니다. 그렇잖아요?

오늘날 사악한 인간들 앞에, 악이 주관함으로 말미암아 방향을 갖추지 못하고 사망권을 이루고 있는 이 세계에 참된 부모의 인연이 성립된 것은 오늘날 한국 강토를 중심삼은 통일교회의 역사, 17년 동안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6천년의 역사적인 수고의 공적의 열매로서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많은 인간들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방향을 가리지 못하는 이 시대 앞에 갈 곳을 찾아 주고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하나의 중심적인 모델로서 나타난 것이 참부모의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참부모의 이름이 나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창조이상세계, 에덴 동산에서 출발되어야 했던 영원한 미래의 천국이 여기에서부터 출발된다는 사실은 역사적이오, 시대적이요, 미래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거 현재 미래의 전체 역사를 통틀어 가지고 보게 될 때에, 이 땅 위에 현현된 참부모라는 이름은 우주의 중심을 결정하는 중심 포인트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역사는 여기에서부터 열매맺히고, 역사는 여기에서부터 수습되고, 역사는 여기에서부터 출발되는 것입니다. 역사가 여기에서 열매맺히기 때문에 과거가 여기에서 부활되는 것이요. 세계가 여기에서 하나의 세계로 수습 되는 것이요, 하나의 세계가 기원이 되어 가지고 새로운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참부모가 나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있어서 인류의 소망이 어디에 있었느냐 할 때에, 그 소망은 미래에 있었던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인류는 소망을 미래의 것으로만 생각해 왔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인류는 어디를 향하여 가느냐 할 때에, 미래에 이루어질 하나의 세계를 향해서 간다고 했던 것입니다. 미래를 두고 하나의 세계를 모색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짓된 인류 가운데에서 참된 부모를 맞이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인류는 기뻐할것이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인류의 소원이 무엇이냐? 그것은 참된 부모를 맞는 것일 것입니다.

참된 부모는 인간들의 최고의 희망이기 때문에, 참부모가 현현하면 역사적 전통은 미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참부모가 현현한 현실권내에서 성사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참부모가 나타나면 참부모가 나타난 거기가 역사의 완성의 출발점이지 완성을 바라는 출발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소원이 출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소원성사가 출발되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런 때가 오면 앞으로의 역사는 어떻게 되느냐? 이런 참된 부모의 전통이 나오게 된다면, 참부모를 중심삼고 살던 생활권은 영원토록 역사시대에 현실적인 전통의 기준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지금부터 천년을 걸어가게 되면 인간들이 소망의 미래를 바라보며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천년 전의 이때를 본받아 가지고 나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지금까지 타락한 인간들은 하나의 세계를 모색하여 나왔지만, 하나의 세계의 중심으로 결정될 수 있는 참부모가 나오게 된다면 만민은 그 참부모의 전통을 고이고이 본받아 가지고 그 중심을 받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면 갈수록 중심을 중심삼은 판도가 넓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전통적 역사, 소망적 역사 전체를 대표할 수 있고, 미래의 시대적인 중심의 역사 전체를 대신할 수 있는 그 터전이 무엇이냐 하면 참부모의 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