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집: 천운과 운명 1979년 10월 2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7 Search Speeches

비약이 찾아올 수 있다" 희망을 갖고 단결하- 회개하라

내가 지금까지 해 나온 것이 뭐 대한민국이 알아준다고 일해 나온 게 아닙니다. 욕을 먹고 다 지내고 보니….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옛날에는 아무개 뭐 어떻고 하더니, 이제는 영웅이고 뭐 애국자고…. 그런 말을 듣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자연의 순리라는 것은 그러한 천운의 박자에 의해 모두 운명지어지고, 새로이 결정지으면서 새로이 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흥망성쇠의 교차로가 어디든지 엇갈려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운을 당한다고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이겁니다. 이게 무엇을 갖다 줄 것이냐 하는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어저께 이선근 박사가 밤에 방송하는 것을 내가 주욱 들어 봤는데, 하늘이 이 나라를 버리고 있는 것이라고 염려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문제는 이제 이 나라, 이 민족의 책임을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통해서 자기 자신들을 반성해야 되겠습니다. 박대통령 각하 이상으로 나라를 사랑했느냐? 시간을 투입했느냐? 내가 국가를 책임지는 그런 입장에 서면 아무리 행복하고 성공하는 자리에 있더라도 국가의 운에 순응해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그렇게 아시고 이럴수록 자중해서 내일의 희망찬 한 날을 위해서 모든 책임을 지고, 국민이야 어떻든 우리는 여기서 비약적인 행동을 해서 이 민족 앞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런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경거망동하지 말고 유언비어에 속지 말고 자중해서 우리는 내 비운의 운명길을 희생시켜서라도 천운의 개문을 위해, 개벽을 위해 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 사람, 그런 단체가 많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통일교회의 사상─내 자신이 통일교 지도자가 돼서 그런 것보다도 진정한 의미에서─은 훌륭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개인의 운세는 가정의 운세와 연결시켜야 되고, 가정의 운세는 종족의 운세와 연결시켜야 되고, 종족의 운세는 민족의 운세, 민족의 운세는 국가의 운세, 국가의 운세는 세계의 운세, 세계의 운세는 하늘의 운세와 연결시켜야 되고, 하늘의 운세는 하나님의 사랑권까지 연결시켜야 됩니다.

통일교회 운명길이 어떤 길이냐? 통일교회만을 위해 가는 길이 아닙니다. 천운의 운명에 박자 맞추기 위한 길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그럼, 그것이 언제 맞춰질 것이냐? 세계가 하나될 때, 하늘땅이 하나될 때입니다, 통일교회의 교인 된 사람은 죽어서라도 그것이 하나될 때까지 움직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지상에서 원하던 것이 그것이니, 천상에 가서도 그 일을 위해서 협조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상시대에 있을 때 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이 절대 필요합니다. 그 노력은 절대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시고 여러분이 앞으로 교회생활에 있어서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이번 기간을 신중한 자리에서 보내고, 더 나아가서 슬프지만 비약이 찾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라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단결해 가지고 회개해야 됩니다. 잘못은 누구에게 있느냐? 내게 책임이 있다는 거예요. 회개해 가지고 더 높은 차원의 천운을 향해서 일보 전진 하는 여러분이 되라구요. 불행한 운명권에 선 불행한 사람이라도 국가를 위하여 정성들이고, 지지리 못사는 사람도 애국자의 이름을 가지고 못살았다고 하면, 나라의 운명을 이어받을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간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애국자라고 하는 사람이,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고 뭐 애국하고 애족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남보다 편안히 지내고 그러면 그것이 무슨 애국자예요? 애국자라고 하게 되면…. 비운의 입장에 있더라도, 비운을 가진 것으로 끝날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 나라에 대해 애국하는 입장에서 더 큰 천운의 방향에 맞추기 위해, 전진적인 차원에 있는 것을 위해서 살아가는 날에는 그는 애국자 중의 애국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내 일생이 비운을 지녔지만 행운으로 바꿔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 통일교회가 현재 입장에서 보면 지극히 불행한 운명에 있다 이거예요. 지극히 불행한 운명을 갖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천운을 위해 지극히 불행한 놀음을 하게 될 때는 천운을 내세울 수 있는 전통적 사상을 이어 남기는 주인들이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