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집: 본질적 신앙자의 자세 1974년 04월 3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04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활동적이고 투쟁하" 실리적인 사람을 좋아하신다

환경을 떡 업어 가지고 그것을 요리할 수 있고 그것을 전부 다 자기에게 귀착시킬 수 있는 주도적 역할을 해야 되는 거라구요. ‘누가 찾아왔지?’ 이러면서 짭짭해 가지고 입만 그것 기다리면 머리만 아프지. 그런 녀석들은 그저 죽으라구요. 산매장을 거꾸로 해야 된다구요. 앉아 가지고 잔뜩 기다리는 것보다 나가 가지고…. 사람이 많고 천지가 넓은데 말이예요, 들에 나가 가지고 논을 파든가, 무슨 씨름판에 가서 씨름을 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응원을 하든가 무엇을 하든가 해 가지고 재미있게 지내서 그들을 흡수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할 텐데, 왜 앉아 가지고 쫙 퍼져서 '오늘 원리강의 들으러 오지 않나? 하나님이 보우하사 보내주시오' 이러고 있어요. 보내 주기는 뭘 보내 줘요. 안 보내 준다구요. 하나님은 활동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투쟁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실리적인 사람을 제일 좋아하는 거라구요.

그래서 내가 미국 천지를 전부 다 하늘에 바치고…. 그러면 돼잖아요? 미국을 대해 가지고 미국 사람이 하는 이상 효과를 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물어 봤어요. '자 통역자를 데리고 얘기하는 것이 통역자를 안 데리고 얘기하는 것보다 너희들이 보기에는 어떠냐? '통역자가 있는 것 같은 생각은 강연 가운데서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래요. (웃으심) 거 무슨 말인지 이해돼요? 통역은 누가 하는데 통역이 있다고 생각 해본 적이 없다는 거예요. 하도 선생님이 표정이 풍부하고 그러기 때문에 말하게 된다면 벌써 대개 들은 사람은 무슨 말 하는 줄 안다 이거예요. 여러분도 통역을 두고도 전부 다 세계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내가 시범하는 거라구요. 내가 원고를 써 가지고 영어로 하려면 할 수 있다구요. 본래는 그렇게 하려고 했어요. 이건 기분이 안 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말을 해도 누구에게나 감동을 줘요. 그 다음에는 외교를 하는 거예요. 누구든 다 만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내가 경제력을 중심삼고 이런 놀음을 하는 거예요. 자, 나 이상 한 사람 있으면 평하라 이거예요. 뭐 누구 평할 사람 있어요? 누구라도 뭐…. 옛날에 나를 평하던 사람들이 점점 곤란하게 됐다구요. 이러고 저러고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쥐구멍이 어디 있어, 쥐구멍' 한다는 거예요. 자 요걸 하지 못했다면 미국이 오늘날 단시일 내에 그 본래 인원의 10배 가까운 사람이 일어날 수 있었어요? 어림도 없다구요. 무엇으로 보나 선생님을 부정할 수 없지요. 눈깔을 가지고 귀를 가지고 듣고 본 녀석들이 부정할 수 있어요?

또 버클리 대학 같은 데는 말이예요, 이건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라구요. 그 전당이 자랑하는 것은 뭐냐 하면 말이예요, 대학교수들이 와서 강론해 가지고 성공한 녀석들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결론이예요.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 와도 전부 다 내쫓기로 유명한 곳이라구요. 그 본산지가 버클리 대학이예요.

거기는 더우기나 이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이단이라고 소문이 났기 때문에, 6개 대학의 신학대학원생들이 전부 다 총회를 해 가지고 '이번에 레버런 문이 오면 생포해 가지고 소리도 없이 쫓아 버리자' 하고 계획했습니다. 거기에는 좌익분자까지, 이 레버런 문이 공산당의 원수이기 때문에 좌익분자까지 가담한 것을 내가 알았다구요. 이래서 총단합해 가지고 '이 강단을 파탄시키자' 계획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한 2천 8백 명의 학생이 꽉 초만원이 되었어요. 그러니 구경 가자고 소문났을 거 아니예요? '야, 어떻게 되나 좀 보자' 이러는 걸 내가 다 알고 쓱 단에 나타났다구요.

나가서 인사를 쓱 하니까 여기서 뭐 '히히히히 하하하' 요란스러운 거예요. 뭐 박수를 치고 그거 뭐 씩싹 씩싹…. 그런 곳에 나갔을 때는, 그럴 때는 강연해서는 안 되는 거라구요. 쇼를 해야 돼요. 원맨쇼를 하는 거예요. (웃음) 저기서는 이러면 우하하하…. (웃음) 아주 청중을 울려 잡아야 된다구요. 이렇게 해야 돼요. 아쉬워서 '그거 더 하자구' 이러니 전부 다 웃는 거예요.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면 또 웃거든요. 그러면 또하고… 그러니 옆에 있는 녀석들을 꼬집고 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5분 7분 내에 쉬잇-, 조용해지면 강연을 하는 거예요. 학생들을 대해서 하니까 옛날에 내가 지내던 '나는 학생 때 이랬다' 하고 결국은 '본받아라' 이렇게 소리를 치면서…. 단에 올라설 때는 이런 기분을 가지고 설교를 하는 거예요. '젊은이는 이래야 된다' 하고 말이예요. (흉내내심, 웃음) '이런 엄청난 하나의 목적을 위해 단합해 가지고 미국을 살리고 그로 인해 세계가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이 미국은 희망이 넘쳐 날 것이다!' (박수) 시간이 다 되니까 통역이 와서 '시간이 다 되었으니 끝내 주기를 바랍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이러는 거예요. 그들은 선생님이 교회에 대해서 얘기하고 그럴 줄 알았지, 선생님이 그런 놀음을 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지요. 선생님은 이미 다 계획했다구요.

보라구요. 내가 이번 일본에 갔을 때 와세다 대학 강당에서 젊은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걸 단시간에 수습하는 이런 책임자 노릇을 한 거라구요. 그럴 때는 즉석에서 임기응변으로 노래를 지어서 불러야 된다구요. 비상한 노래를 불러야 되는 거라구요. 그런 훈련을 해 나왔어요. 즉석에서 누가 반대를 하면 '그렇소' 해 놓고 환경의 친구를 만들어 그 사람만 고립시킨다구요. 이런 걸 다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이런 것은 단에 서서 많이 해봐야 돼요. 분위기가 좋아야 된다구요. 그래 놓으면 신이 나지요? 그렇기 때문에 강연이 끝난 다음에는 레버런 문을 칭찬 한다구요. '이야, 거 주립대학 강단에서 성공한 사람이다' 이렇게 말이예요.

자, 그런 것을 여러분이 알고, 이제는 우리가 국제무대에 등장하는 때가 왔기 때문에 여러분이 국내에서도 내가 손이 닿고 힘이 닿는 한, 여러분의 위신과 체면이 상실되지 않을 수 있는 최대한도의 노력을 하겠지만 그런 전체의 문제를 다루게 되니만큼 여러분들도 여기에 최대의 협조를 해야 돼요. 선생님도 최대의 노력을 하겠지만 말이예요. 전체 기준을 중심삼고 그렇게 할 수 없게 될 때는 그야말로 최대의 협조를 할 수 있는 길을 택해 가지고, 민족의 위신이라든가 통일교회의 전통의 본산지인 한국 여러분의 위신을 세워야 되겠어요. 여기에 협조하지 않으면 안 돼요. 알겠어요?「예」

몇 시예요?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안 되겠어요. 「열 시 40분입니다」 열 두 시에 약속이 돼 있다구요. 적으라구요.

1974년 4월 30일, 한국 전국 책임자 회의시 지시사항.

1. 현재의 문제점

1)본질적 신앙자의 자세

가. 개인적 자립과 방어

개인적 자립을 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 다음에는 방어할 줄 알아야 돼요. 에덴에 있어서의 타락이 뭐냐 하면 개인적 자립을 못 했던 것입니다. 자체 스스로 방어할 줄 몰랐기 때문에 타락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 자립과 방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본질적 신앙자의 자세의 첫째 문제가 됩니다. 알겠어요?

나. 가정적 자립과 방어

가정이면 가정을 중심삼고 자립할 수 있어야 돼요. 누구한테 의지하지 말라 이거예요. 자기 가정의 아내면 아내, 자식이면 자식을 중심삼고 신앙노선에 있어서 자립하고 탈선하지 않도록 방어할 줄 알아야 돼요.

다. 교회적 자립과 방어

여러분 교회 책임자는 교회를 어떻게 자립시키느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되고, 교회를 어떻게 방어해야 하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라. 전체의 자립과 방어 협력

이것은 뭐냐 하면, 전국이면 전국, 협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책임진 이런 내용을 중심삼고 그 전체가 자립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야 각 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지, 어느 한 분야에서 자립적 기반이 무너지는 날에는 구멍이 뚫려 물이 흘러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가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의 자립과 방어 협력을 해야 됩니다. 여기에서 더 나았으면 저쪽으로 넘겨주고, 이쪽에서 못하면 저쪽에서 넘겨 받을 수 있는, 서로서로가 활용해서 평균으로 협조할 수 있는 이런 자립제도와 방어체제를 갖추어야 된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2) 선악의 분립관

오늘날 이런 문제점을 중요시하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선악의 분립관, 선악을 분립하는 데는 어떻게 분립하느냐?

가. 원리와 전통을 중심삼고 하나님은 분립해 나온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지요? 원리, 창조원칙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세워야 할 전통을 중심삼고 분립한다는 걸 알아야 되겠어요.

나. 주체와 대상간의 일치점

어떻게 분립하느냐? 주체와 대상간에 일치하지 못하는 것은 갈라지는 것이요, 일치하는 것은 하나되는 거예요. 주체와 대상간에 있어서 일치하는 그것만이 악을 분립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여러분이 주체가 누구인가를 알고 대상이 누구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돼요. 자기의 주체는 누구요, 자기의 대상이 누구인 줄 알아야 돼요. 그 주체와 대상간에 일치점을 상실하는 데 있어서는 모든 것이 문제가 된다 하는걸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

다. 선악의 분립관에 있어서의 희생과 봉사

하나님편, 선편은 뭐냐 하면 희생과 봉사를 하고 나가는 것이지만 악한 편은 이 반대로 나가는 것입니다. 자주와 그 다음에는 비판, 이건 반대되는 거라구요. 자기 중심삼은 관과 비판이라는 것은 반대되는 거라구요.

라. 순종과 복종하는 데서만이 선이 남아지고 그 반대면 악이 되기 쉽다. 여기에서 반대하고 뭐 그런 것은 전부 다 악에 가깝다는 걸 알아야 되겠어요. 이것이 본질적인 면에 있어서 선악이 분립되는 기준이 된다는 걸 알아야 되겠어요.

3) 천정과 인정

가. 천정과 인정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는 말이예요. 천정과 인정을 중심삼고 볼 때에 하나님의 뜻을 위주한 것이 천정(天情)이예요. 그 천정이라는 것은 전체의 중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인정(人情)이라는 것은 개인적인 인심이기 때문에, 전체 천정 앞에서는 개인적 인정이라는 것이 전부 다 흡수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자기 친구에게 무슨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어떻게 돼 있다고 친구 사정을 봐 가지고 말을 한다든가 하면 안 돼요. 그걸 전부 다 드러내면 그 사람이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에요. 그것은 파탄적인 생각이예요. 천정을 파탄하기 위한 것이라구요. 친구가 문제가 아니라구요. 친구 한 사람을 희생시키더라도 천정을 세워 나가야 돼요. 가정을 파멸시키는 단계에 몰아넣더라도 천정을 세워 나가야 돼요. 자기 한 교회를 매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천정을 세워 나가야 된다는 이러한 관점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나. 충성과 사모

천정과 심정에 있어서의 단 한 가지 요구되는 자세는 뭐냐 하면 충성 하는 마음이예요. 충성이라는 것은 자기 위주한 것이 아니라구요. 모든 중심을 중심삼고 한 마음에 모든 전체를 얽어매는 것이라구요. 그 다음에는 사모, 충성하는 태도와 사모하는 마음을 깎아 버리는 모든 것은 인류를 위해 가지고 깎아 내야 할 것이 아니냐. 천정을 중심삼은 세계에서는 충성과 사모만이 나타나는 걸 알아야 되겠어요.

다. 전진과 탕감

통일교회에 있어서 천적 심정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전진하는 데는 그냥 전진할 수 없습니다. 탕감법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오늘날 복귀섭리의 책임을 지는데, 혹은 세계적인 무대에 나서게 될 때는 세계적인 문제를 적당히 계획을 짜내서, 작전계획을 짜내서 전진한 것이 아니라구요. 여기 배후에는 여러분이 모르는 탕감적인 내용이 제시돼 가지고 전진했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이렇게 될 때는 천정에 인연이 되지만 이 원칙을 부정하는 날에는 인정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므로 사탄에게 쓰러진다는 걸 알아야 돼요.

라. 진정과 솔직

천정이 있으면 진정히 모든 사실을 올바르게 직고해야 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솔직해야 됩니다. 변명이 없다구요. 솔직해야 되는 것입니다. 변명해 가지고는 안 돼요. 여러분이 이러한 입장에 서게 될 때는 천정과 합할 수 있고, 여기에 위배되게 될 때는 반드시 인정에 통하는 사탄세계로 떨어지기 쉽다는 거예요. 알겠지요?「예」

4) 교회와 나 가. 아버지와 나

하나님과 나, 이러한 관계에 있어서 무엇을 중심삼고? 아버지를 중심 삼고, 교회와 나는 언제나 아버지를 중심삼고, 더 큰 것을 중심삼고 있는 거예요. 중심은 상대보다 큰 것이 아니냐? 그렇지요. 높아야 된다구요. 아버지와 나 하게 될 때, 높은 것이 아버지이기 때문에 나는 거기에 따라가야 되는 대상적 입장에 있지 않느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분이 방향이 달라지게 될 때는…. 그가 동쪽에 서게 되면 나는 서쪽에 있어야 되고 혹은 그가 남쪽으로 가게 되면 나는 북쪽으로 가 이 방향을 맞추어야 된다구요. 그런 관계를 알아야 된다구요.

나. 식구와 교회

나면 나를 중심삼고 식구와 교회 관계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기에서 여러분 자신들은 식구를 위하고 교회를 위하는 데서만이 여러분이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여러분이 빛날 수 있지, 여러분이 교회를 이용하고 식구를 이용하는 데서는 자신이 남아지지 않는다구요. 그러면 쫓겨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자도 교회를 위하는 책임자를 원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나를 위하는 책임자를 원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위하는 책임자를 원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이런 관계를 확실히 알아야 돼요.

다. 교회와 전체

교회와 전체를 보게 된다면, 교회는 전체를 위해서 희생해야 돼요. 이런 원리원칙이 현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게 될 때, 하나의 교회와 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점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지요?「예」

2. 우리의 책임

여러분에게는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에 적(籍)을 두고 있는 우리의 책임이예요.

1) 나와 가정

개인적인 입장에서의 나와 가정, 내가 나를 중심삼고 가정의 책임을 다 했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나는 내 자신으로서의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내가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 했느냐? 물질적인 문제에 있어서의 책임을 못 하고 외적인 문제에 책임을 못 하더라도 심정적인 문제에 있어서 책임을 못 해서는 안 되겠어요. 외적인 문제에 있어서 책임을 못 했거든 거기에 반하여 심정적 문제에 있어서 보다 책임을 하면 외적인 문제에 있어서 책임 못 한 것을 보강하고 남을 수 있습니다.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2) 가정과 교회, 교회와 국가, 국가와 세계

이걸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나는 가정을 위해 있고, 가정은 교회를 위해 있고, 교회는 국가를 위해 있고, 국가는 세계를 위해 있고…. 보다 큰 것을 주체로 삼는 데서만이 선한 결과가 나타난다는 이 원칙을 통해서 여러분이 갈 줄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이것이 둘째 번의 대의(大義)입니다. 나와 가정, 가정과 교회, 교회와 국가, 국가와 세계, 보다 큰 것에 대하여, 주체를 대하여 나는 완전히 상대적으로 하나될 수 있게 해 나가야만이 선한 하나님의 뜻을 받들 수 있다 하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3) 한국과 세계

우리 통일교회는 한국과 세계, 세계문제에 달려 있다구요. 그렇지요?

가. 조국과 권위

한국에 있는 우리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조국과 조국의 권위를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권위를 세워야 돼요. 오늘 한국의 권위를 세워야 된다 이거예요. 종주국으로서의 권위를 세워야 돼요. 조국의 권위를 세워야 할 책임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외국 사람들이 간혹 가다가 묻게 되면…. 그들 전체 앞에 상속해 주는 놀음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거기에서 서로서로가 협조하고 보호해 가지고 조국의 권위를 생각할 줄 아는 여러분이 되어야 되겠어요.

나. 실력과 실적

실력과 실적을 갖고 나타나야 된다 이거예요. 교회의 모든 책임을 하지 않고 나타나서 외국 사람 만나서 책임이 어떻고 하는 무슨 얘기를 못합니다. 반드시 실력과 실적을 가지고 나타나야 돼요. 그런 무엇이 없거들랑 대번에 그 사람들을 대하려고 하지 말고 자기들 책임자를 내세워서 만나는 것이 정당하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예」 책임도 안 해 가지고 한국에 있는 얘기를 마음대로 하고 말이예요…. 못 하고 그런 척 하면 그 사람들은 그렇게 알아 듣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체계를 통해서 대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다. 자주와 표준

이것은 스스로 주인이, 주체가 되어야 된다구요. 그러려면 그 표준이 있어야 돼요. 외국식구들 앞에 무엇을 보여 줘야 돼요.

라. 지도자와 시범

여러분 책임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남을 지도해야 된다구요. 외국 사람들을 지도할 책임이 있어요. 그 다음에는 뭐냐 하면 시범을 보여 줘야 됩니다. 그런 내용을 갖추어야 된다 이거예요.

마. 탕감과 심정

여러분이 탕감복귀노정을 감수해야 됩니다. 어려운 것은 내가 책임지겠다 해야 돼요. 거기에는 눈물이 같이해야 돼요. 전체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같이 어울릴 수 있는 심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바. 인격과 천정

완성한 사람으로서, 개인으로 보나 가정으로 보나 혹은 국가로 보나 세계 앞에 나서 가지고 하나님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게끔 천정을 가져야 돼요. 외국사람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과 세계를 이룰 수 있는 입장에 있는 오늘날 여러분 책임자들이 해야 할 사명인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

4) 수련과 기동대

가. 100일 수련과 자격

이것은 아까도 얘기했지만 세계적인 한 기준을 우리가 공인할 수 있기 위한 그런 스스로의 입장을 세우기 위해서 전세계가 하는데 안 할 수 없다 이거예요.

나. 1인 전도와 실천

한 달에 한 사람 전도, 이것을 실천하는 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다. 말씀과 경제력과 외교와 나

나는 이러한 사명을 감당해서 책임자로서 온 세계 앞에 영향을 미쳐야 된다 이거예요.

라. 국제기동대와 세계

여러분이 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그 모든 활동은 국제기동대에 가입하기 위한 준비와 훈련인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마. 언어와 문화와 풍습

여러분들이 외국 사람이라든가 이런 전체에 융합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어떤 나라에서 활동해야 되겠다는 그런 목표가 돼 있으면 그 나라의 언어를 습득해야 되고, 그 나라의 문화를 습득해야 되고, 그 나라의 풍습을 습득해야 된다는 것을 말한다구요.

바. 이상과 현실세계

오늘날 이상은 이상대로 동떨어져서는 안 돼요. 통일교회의 이상이 통일교회 이상만으로 끝나면 안 돼요. 통일교회의 이상을 현실화시켜야 됩니다. 현실세계에 적응시켜 가지고 적응된 그 모든 생활권이 이상 자체를 반영시킬 수 있어야 된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5)조직과 생활

오늘날 지금까지는 조직적인 생활을 안 했다구요.

가. 상하 좌우 전후관계

이것을 현실 가운데 연결시켜야 돼요. 다시 말하면 질서의 정비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 우리 통일교회는 이제부터 조직생활의 훈련을 해야 되겠어요. 행동을 하게 될 때는 혼자 하지 않고 반드시 전후 좌우 사위기대적 활동체제의 조직형태를 앞으로 강화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나. 연락할 수 있는 관계를 맺어야 된다

그 다음에는 관계를 맺어야 됩니다. 연락을 해야 된다구요. 무슨 일이 있으면 반드시 독자적으로 하지 말고 반드시 상하관계에 있어서 연락을 해야 되겠어요. 서로 관계를 맺고 협력해라 이거예요. 이렇게 되면 문제가 없다는 거예요.

다. 목적과 중심

반드시 목적관의 확립과 더불어 중심의 확립을 부정하는 조직이 없는 거라구요. 반드시 통일교회는 통일교회의 목적이 있고, 통일교회는 통일교회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중심이 있는 거예요. 이것을 부정하는 조직형 태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여기에 위배되는 것은 사탄이 침입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라. 전체와 나

오늘날 조직이라는 것은 나를 중심삼은 것이 아니예요. 전체와 나와의 관계를 적응시키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마. 명령과 행동

행동하는 데 있어서는 맹목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반드시 상부로부터의 지시 계통을 통한 명령이 아니고는 행동을 할 수 없어요. 명령과 행동이 여러분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되는 거예요.

바. 목표와 규율

조직생활에는 반드시 목표가 있어요. 분야 분야에 목표가 있다구요. 문화부면 문화부, 여러 목표가 있어요. 목표를 중심삼고 반드시 규율을 잡아라 이거예요. 또, 경거망동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이러한 것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 재차 스스로 내적 정비와 외적 정비, 여기에 인격적인 전반적 문제를 여러분이 현실적 문제를 중심삼고 세계까지 연결시켜 가지고 비판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을 가져야 돼요.

이것을 선생님이 길을 떠나기 전에 여러분에게 제시하느니만큼 여러분은 과거를 반성하고 비판해 가지고 여기에 불철저하고 부조리하였던 것을 전부 다 지양시켜 버리고, 새로운 각도에서 체제를 갖추어서 하늘이 원하는 목적의 자리로 전진하기를 바라서 이런 항목을 적어 봤어요. 알겠지요?「예」뭐 물어 볼 것 없어요? 이걸 책자로 내면 책이 한 권 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