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집: 새로운 7년노정을 맞을 준비 1966년 11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8 Search Speeches

탕감과 자기 반성

여러분, 자신을 가만히 생각해 볼 때 행복합니까? 행복해요? 행복은 시간권내에 포위되어 있는 것이 아니요, 어떠한 권한에 팔려가는 것도 아니요, 어떤 제재를 받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것을 볼 때 근본 문제는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만족도 이와 마찬가지로 그 누가 간섭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있어서 제일의 문제는 자아를 단련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기쁨을 돌려 드리고, 좋은 것을 돌려 드리고, 감사와 행복과 만족을 돌려 드리고, 스스로 생명력을 지녀야 합니다. 그리하여 불평 불만과 대결하여 승리해야 합니다. 그럴 때는 자신이 하나님의 심정과 일체가 된 방어의 핵심체가 되어 침범당하지 않을 입장에 서 가지고 밀어붙여야 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한국의 불행 불평 불안과 대결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그것들을 제거하기 전에 먼저 불평 불만을 하는 자들로부터 우리가 불평 불만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한국의 불평 불만을 들어 왔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먼저 맞아왔다는 것입니다. 복귀섭리에서 선은 먼저 맞고 빼앗아 오는 작전을 써 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자고로 성인군자들은 그 시대에 있어서 먼저 맞았습니다. 그러나 후대에 와서는 그들이 맞은 것 이상, 그들이 빼앗겼던 것 이상 그들의 가치가 빛났습니다. 채찍이 크고 억울함이 많으면 그만큼 큰 승리를 거두는 깃입니다. 이와 같이 채찍을 맞고 억울함을 당하는 것은 승리를 거두는 데 큰 공헌을 하게 되고, 승리의 모체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딪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들이 역사적인 열매라고 말합니다. 역사적인 열매, 그러나 여러분은 지금까지의 생각, 지금까지의 생활, 지금까지의 그 모양 그대로 역사적인 열매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러분을 보면 전부 껍데기만 남아 있습니다. 자기만을 위해서 살던 자들이 어떻게 역사적인 열매가 될 수 있겠습니까? 남편이 한 마디만 해도 그저 바가지를 긁습니다. 그러면서도 복받을 생각을 합니다.

역사적인 열매가 되려고 한다면 여러분은 지금까지 생각해 온 그런 일상적인 생각의 수준을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를 중심삼고 과거 현재를 탕감해야 합니다. 그것을 탕감해야 개성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실 때 먼저 물과 흙과 공기와 같은 모든 원소를 지어 놓으시고 사람을 지으신 것처럼 바탕이 정상적이어야 합니다. 바탕이 정상적이 아니면 정상적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조로부터 흘러 내려온 죄와 자기가 지은 죄를 솔직히 전부다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는 데는 그 기간이 있습니다. 6개월에 되지 않으면 3년 혹은 7년에 해야 합니다. 7년 이상을 넘어가게 되면 21년 돌고비를 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축복해 주면 축복을 받아 가지고 지지리 고생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탕감복귀노정에서 과거와 현재를 탕감해 놓아야 자기 시대를 맞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