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6집: 내 나라 통일 1990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1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회복을 위해 새로운 부모로 오시" "시야

이것을 어떻게 재차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걸 재차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것을 그냥 그대로 연결시킬 수 없습니다. 사탄의 사랑을 중심삼은 사탄의 생명을 가지고 사탄의 피를 연결시켰기 때문에 하늘은 이것을 청산지어야 합니다. 이것을 청산짓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생명력과 일치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핏줄을 연결시킬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대표자가 없습니다.

본래 이상적 뿌리라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을 중심삼고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것이 자연적인 법도를 따라 가지고 성숙되어서 그 열매가 맺혀 가지고, 그 열매를 심으면 어디든지 번식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뿌리 형태의 이상적 기준을 사탄이 전부 대치해 가지고 이어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섭리를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양심입니다. 이 양심을 중심삼은 사랑의 기원이 뭐냐? 본질적인 하나님의 창조이상으로 부식(扶植)되었던 기준은 남아 있어야 됩니다. 그 기준이 뭐냐? 거짓 부모로 말미암아 타락했기 때문에, 참부모로 말미암아 시작될 수 있는 사랑의 기준이 오늘날 타락한 역사시대에 남아져 있는데, 이것은 오로지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 선 부모의 사랑 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은 어떠냐? 자식을 위해서 희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식을 위해서 모든 것을 투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투입하고 희생하고 그것을 기억해 가지고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럴 수 있는 타락한 세계의 기준이라는 것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건 왜? 하나님이 창조할 때 본성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심정적 요소가, 인간 앞에 심었던 그 자체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 기준이 있기 때문에 구원섭리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사랑 기준과 하나님의 본질의 사랑과 하나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은 거짓 부모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구원하는 섭리를 해야 하는데, 그게 복귀섭리라는 것입니다. 병이 난 사람, 물에 빠진 사람을 구원한다는 것은 병나기 전 사람, 물에 빠지기 전 사람의 상태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사탄의 사랑으로 인해 타락한 부모로 말미암아 사탄의 생명,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은 것을 새로이 참부모의 자리를 대신해서 오시는 분을 중심삼고 재차 땜 때우는 역사로써, 과거에 더럽혀진 것을 잘라 버리고 대신 접붙이는 역사로써 구원섭리를 이어 나간다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 지금까지 주류 종교였던 유대교라든가 기독교가 몰랐다 이겁니다. 비로소 통일교회시대에 와 가지고 이것을 밝힘으로 말미암아 역사적인 시대의 문제로 등장되었다는 것입니다.

구원섭리노정에는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재림의 사상이 있습니다. 메시아가 온다, 구세주가 온다, 혹은 진인이 온다, 미륵불이 온다 하는 모든 말은 한 분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중앙을 중심삼고 동서남북을 보게 될 때 동서남북은 춘하추동과 같은 입장인데, 그 동서남북 각 입장에서 중앙을 보게 될 때 중앙을 대하는 동쪽 서쪽 남쪽 북쪽의 입장은 각각 다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자기들 앞에 가까운 것을 중심삼고 발표하다 보니 진인이니 미륵불이니 구세주니 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잃어버렸던 참된 부모를 …. 하나님과 더불어 일체화한 기준이 못 됨으로 인해 타락했기 때문에 타락한 세계를 복귀하기 위해서 하나님과 사랑의 일체를 가진 아버지쪽, 부모의 자리를 대신 부식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섭리노정에는 필연적인 귀결로 메시아를 보내 준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