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집: 역사와 우리의 책임 1978년 07월 16일, 영국 런던 Page #157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말미"아 사탄주관권내- 있" 인간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창조 역사도 다시 해야 된다는 결과가 되었다 하는 것을 우리는 배웠습니다. 다시 말하면, 어느 과정을 지냈다가 이것을 다시 돌이켜 가지고 본연의 자리에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게 복귀입니다. 창조가 그러하듯이 오늘날 우리 인류의 역사가, 인간이 출발한 모든 역사가 그릇된 역사이기 때문에, 다시 이것을 탕감해 가지고 복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말하면, 40억 인류까지, 오랜 역사를 통해서 거쳐왔던 이 모든 것을 그냥 남길 것이 아니라, 한번 부정하든가 한번 극복해 가지고 초월하든가 해서 돌이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거기에는 개인이 들어가 있고, 가정, 종족, 민족, 전체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분 개인들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개개인 전부가 돌아가야 됩니다. 천 사람, 만 사람이 전부 다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돌아가야 된다 이겁니다. 그래서 창조한 모든 원칙의 세계까지 전부 다 거쳐서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피조세계의 주인은 하나님이 되어야 할 것인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되어 버렸습니다. 또, 인류의 모든 역사도 역시 사탄 지배권 내에 들어갔습니다. 그런 것을 여러분은 언제든지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이라는 관념, 사탄의 지배하에 있다는 것, 사탄의 주관권 내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확실히 모르는 사람은 확실한 종교생활을 할 수 없다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예를 들어 말하면, 2차대전 때 영국군이면 영국군이 독일군한테 잡혀 가지고 포로 수용소에 있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구라파지만 생활이 다릅니다. 생활도 다른 동시에 나라도 다르고 환경도 전부 다 다르다 그 말이라구요. 역사도 다르고 모든 것이 다르다 이겁니다. 영국 사람은 영국에서 살아 보았기 때문에, 그곳이 현재 수용소라는 걸 알기 때문에 언제든지 나가려고 합니다. 자유가 그리워서 나가려고 애쓴다 이 말이예요. 그렇지만 수용소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 본래부터 수용소에서 태어나서 그곳밖에 모르면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은 모른다는 거예요.

타락한 인간은 본래부터 영국 사람이 아니라 본래부터 수용소에서 태어난 사람과 마찬가지다 이겁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다고 해서 독일 사람과 같이 외부에서 자유롭게 사는 사람도 없다는 거예요. 우리 조상부터 타락을 해 버렸기 때문에…. 전부 다 그래요. 인류가 전부 그렇게 산다구요. 너도 그렇고 나도 그런데 그저 뭐….

그렇다고 사탄이 우리 눈에 보여 가지고 못살게 하고 고통을 주느냐? 볼래야 볼 수 없다구요. 보이지 않는다구요. 그냥 그저 이렇게 큰 감옥에 들어와 있는데 사탄도 보이지 않고, 자유로운 사람도 보이지 않고, 그러니까 ‘그저 그런 거다’이렇게 생각하고 살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런 것을 교육해야 돼요.

그러면, 그런 것을 어떻게 아느냐? 영계를 통해서 봐야 돼요. 영계를 통해서 볼 때 사탄을 알게 되고, 영계를 통해서 볼 때 ‘아, 자유스러운 하늘이 있구나’하는 것을 알게 된다 이거예요. 지옥과 천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포로 수용소와 같은 이 철망을 끊고 탈출해 가지고 해방되지 않는 한 지옥에서 하늘나라로 갈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