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개척자의 길 1972년 05월 1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64 Search Speeches

기동대 편성 계획

앞으로 중요한 일은 이 순회사들을 통해서 연락할 거예요. 기동대 편성도 대개 순회사들이 아니까 순회사들을 통해서 편성할 것입니다. 여러분 앞에 한 가지 연락해 주려고 하는 것은 기동대라는 것이 무엇을 해야 하느냐 하면 이동교육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동대는 이동 수련소입니다. 인적 자원이 부족한 우리에게 있어서 이 기동대를 통해서 교육을 시키려고 합니다. 1반 2반 3반으로 갈라 가지고, 엊그제 간단히 얘기했지만 창조원리반, 복귀원리반, 그외 남은 반 해 가지고 2개월마다 시험을 쳐서 70점 이상 받는 사람 가운데 1반은 2반으로, 2반은 3반으로, 3반은 1반으로 반을 돌아가면서 하게 되면 6개월이면 그 코스가 끝나게 되어 있어요. 그러면서 낮에는 가두선전을 하고 저녁에는 포섭공작을 하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지방에 가서 개척자로 일할 수 있는 필요한 제반 훈련을 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우선 말씀을 통해서 신앙적인 면과 인격적인 면에 있어서 교육을 시키려고 합니다. 지금 전국 순회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주로 옛날 도(道) 책임자였던 지구장들이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고참들이니만큼 그들이 순회하면서 강의하면 매일같이 수련받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순회하면서 강의를 하는 것은 기동대원들을 수련시키는 겸 부흥회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우선 정식강의를 누구든지 해야 됩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자기의 소성에 맞게끔 얼마든지 편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선 기동대원에게 길을 잡아 봐 가지고 환경에 맞게끔 공식적인 강의 훈련을 시키는 것입니다.

순회하는 도에 있어서 저 지역은, 저 읍은, 혹은 저 면은 틀림없이 개척해야 되겠다고 할 때는 반드시 본부에 보고를 하고, 본부에서는 그를 개척자로 임명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면까지 빠른 시일내에 조직을 해서 단일 교회로서 못해도 식구 20명 이상을 만들어야 됩니다. 여기에 기동 대가 동원하여 협조해 가지고 빠른 시일내에 자립할 수 있는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기동대 작전의 목적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천개 이상, 인구별로 말하면 적어도 이만 명 도시에는 일, 이년내에 우리 대원들을 파송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해서 식구 20명 이상만 되면 자립할 수 있으니까 기반을 닦아서 전국적인 통일교회 붐을 일으켜야 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훈련된 그 사람은 일년에 못해도 10배가 이상의 운동을 하도록 시켜야 합니다. 자기가 선두에서 달리면서 한 면에 못해도 120명을 식구로 만드는 것이 이제부터 통일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전국의 면이 몇개인가?「2,400개입니다」 2,400개. 현재 나가 있는 대원이 몇 명인가?「여자 대원이 856명입니다」 아니, 교회가?「400개 입니다」 400개? 2000개를 만들어야….

이렇게 되면 틀림없이 기성교회의 인재를 빼내고, 원리연구회를 통하여 대학가의 인재를 빼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지금까지 생각했습니다. 대학의 원리연구회도 지금까지 기반을 닦으면서 나오고 있지만, 그것은 그것으로서 희망을 두고 나가고, 우리 자체에서도 전도된 사람들은 못해도 고등학교 출신 이상을 앞으로 남자나 여자나 전부 다 흡수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수련시켜 첨단에 내세워 가지고…. 이것을 1차 2차 3차 이렇게 계속하려고 합니다. 개척을 하다가 미진하면 실력이 있는 사람과 교체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현재 교회장 가운데에 그런 사람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새로 임명된 사람이 원리강의도 잘하고 모든 면에 실력이 있다 할 때는 전국적으로 실력없는 교회장들과 교체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교회장들은 추려 가지고 다시 훈련을 시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전국 수준을 일원화하는 계획이 여기서 강구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레벨에 올라올 때까지는 전부 다 해야 합니다. 공식적인 지도방법을 갖출 수 있는 요원을 양성해야 되겠습니다. 기동대에게는 그런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전도겸 우리 인재를 확보하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