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집: 하늘을 위로하자 1999년 04월 2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4 Search Speeches

세계를 위로할 수 있" 말"

선생님이 역사시대를 지나오면서 많은 말을 했어요. 개인에 대한 사정, 가정에 대한 사정, 나라에 대한 사정, 혹은 세계에 대한 사정 하늘나라에 대한 사정을 다 말했습니다. 그 말한 것이 어디가 머물고 있느냐 이게 문제예요. 하나님의 말은 반드시 창조적인 실체를 이뤄 놔야 되는데 그 말한 것의 실체적 대상들이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말한 사람은 어떠냐? 말한 사람은 그 말이 자기 말로써 말을 했느냐, 세계의 말로써 말을 했느냐? 이런 문제가 돼요. 그 말이 자기를 위해 한 것이 아니고 세계를 위한 말이고 그 세계를 위한 말이 세계적인 실체를 가져야만 세계를 위한 말로써 한 사람도 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이뤄지지 않으면 관계를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말은 반드시 주체적인 근원이 돼서 상대적 실체와 더불어 하나되어야만 말의 목적이 이뤄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말한 것이 실체로 이뤄져야 됩니다. 그러면 세계에 그런 것이 이뤄지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선생님이 과거에 말했지만 선생님 자신이 그것을 이뤄 놓지 않고는 하나님 말씀의 대상과 실체의 대상을 중심삼고 위로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한 말이 누구의 말이냐? 문선생이라는 사람의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입니다. 그 하나님이 말한 것이 어디로 갔느냐? 실체가 세계에 꽉 차야 될 텐데, 차지 않았을 때 누가 채울 것이냐? 대신 말한 사람이 채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부모가 말했으면 자식들 앞에 말한 실체적 기준을 세우지 않고는 부모는 자식 앞에 면목을 세울 수 없는 거예요. 천리의 이치가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선생님의 생활은 40년 전부터 말했는데 그 전에 말한 것이 많습니다. 통일교회 역사, 지금까지 교회를 세우고, 부모님의 성혼식을 중심삼고 그 전후를 중심해서 이루어진 말만이 지금 남아있지 그 전의 말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유아시대로부터 자라면서 선생님이 젊은 청년시대에 많은 일기를 써왔습니다. 그 일기가 있으면 젊은 사람들이 타락하지 않았을 거예요. 진리의 길을 모색해 나오며 몸부림쳐 나오던 모든 기록들이 왜정 때 투쟁하는 과정에서 조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불살라 버린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불살라 버린 거예요. 이 말이 사라질 수 없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한국에 있어서 통일교회를 시작하면서 많은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살아 있을 수 있는 말입니다. 또, 말씀을 할 때 그 말씀은 선생님이 일반 교회 책임자, 교역자의 말이 아니예요. 기도를 하더라도 자기의 소원을 빌며 기도 안 해요. 하나님의 심정을 부둥켜안고 심정을 뒤집어서 실체의 대상으로서 기도하는 자리에서 미래의 실체가 어떻게 됐느냐 하는 몸부림쳐 나온 기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훈독회는 무서운 일이에요. 통일교회의 이 말씀을 중심삼고…. 이것이 40년 전에 한 말인데 여러분의 선반에 꿰 박아놓고 먼지가 뒤덮이게 해서 잃어버린 말이 됐어요. 그러나 그 말씀을 한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은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다 잃어버렸지만 이 말씀을 한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언제 말씀 부활을 시켜야 되겠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말씀을 할 때 하나님과 그 위로의 대상의 실체가 된 예수의 간곡한 심정, 세계를 구하기 위한 구도의 주체로서 같은 자리에서 했던 말이기 때문에 영계나 모든 만상 전체가 심각한 자리입니다. 한 발자국 그릇되면 천지가 뒤집어질 수 있는 그런 심각한 자리에서 한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말을 들으면 40년 전이지만 새로워요. 말씀했던 그때 배후에 하나님과 영계가 동조가 해서 그 말씀을 눈물로써 받아들이던 영계의 우리 조상, 역사시대에 와서 하나님의 위로의 대상이 되기 위해서 일했던 모든 사람들이 실패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실패하신 사람들이 지상에 있어서 성사해 줘서 우리의 목적을 개인을 넘고 국가 세계를 위로할 수 있는 대상의 말씀을 했다는 사실을 볼 때 얼마나 간곡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영계에 간, 선한 목적의 뜻을 위해 왔다간 모든 사람들이 실수해서 살아서 간 것이 아니예요. 많은 순교의 피를 흘리고 인간세계에서 핍박에 몰려서 죽어간 그런 사람들이 한을 풀 수 있는 지상의 실체권을 바랐던 것을 생각할 때 이런 말씀을 알고 자기도 모르게 가 버린 그 사실이 그냥 그대로 지상에 발표한 것만도 통곡할 수 있는 자리요, 하나님 자신도 통곡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