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종족적 메시아 사명과 하늘나라 1990년 12월 2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91 Search Speeches

천만년을 살아갈 하늘가정을 이루기 위해 최후의 결판을 내야

선생님이 지금까지 갖은 풍상을 겪으며 이 자리에 나왔지만, 지금 아들딸들을 가만히 보면 하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에 있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내가 아이들을 대하는 시간이 몇 시간 안 돼요. 엊그제도 애들을 데리고 롯데 백화점인가에 가서 장난감 사 주겠다고 하니까, 그거 뭐예요? 「레고예요. (어머님)」 그것을 산다고 하는데, 그게 미국보다 쌀 줄 알았는데 7만 원 달라고 그러던가? 그러니까 미국보다 비싸다고 하면서 자기들끼리 쏙닥쏙닥하길래 `무슨 얘기 했니?' 하니까 `아버님께서 지금 중국 소련 중심삼고 돈을 많이 쓰시는데 비싸서 우리가 어떻게 사겠어요? 그래서 사지 말자고 했어요' 그러더라구. 그것을 누가 가르쳐 주겠어요? 중공이니 소련이니 그런 얘기를 내가 했나? 마음이 그렇게 되는 거라구요. 그것도 하늘이 주는 마음입니다.

그런 것을 볼 때 직접 교육하지 않지만 하늘이 다 관여를 하는 것입니다. 각자 보면 전부 다 효자라구요. 자기 나름대로 부모님 위하는 효도하는 마음을 다 갖고 있어요. 그것을 볼 때 내가 `야! 무섭구나' 그랬어요. 보이지 않는, 지금 자라고 있는, 살아 있는 하나님과 마찬가지라구요. 잘못하게 되면 종교 지도자들의 후손들이 전부 길이 막힙니다. 이제는 소문이 자꾸 퍼질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서 천년 이후, 만년 이후를 위해 기도해야 됩니다. 지금 이 자리에 언제까지 있겠어요? 통일교회가 언제까지 이러고 있겠어요? 내가 어려울수록 미래를 위해서 기도하라는 거예요. 옥중에 들어갈 때는 이미 세상에서 배척받고 세상으로부터 격리된 것입니다. 그 이상 미래를 위해 천년만년 후대를 위해 기도한 것입니다. 그 놀음은 세상의 어느 성인도 못 해요. 통일교 문선생이 그렇게 기도한 것이 영원한 세계의 팻말로 남아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팻말을 지우기 위해서는 모든 영계가 협조한 기반이 없으면 안 됩니다. 그 기반이 없으면 그걸 뺄 수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야 애국자, 성인의 경지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길은 하늘나라의 왕자 왕녀들이 가는 길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할 때 여기 와 있는 여러분들은 뭐예요? 보자기를 풀어 보라구요. 똥구더기만 있어요. 회개해야 됩니다. 땅에 들어가 밟히고 냄새나는 거름 속에서 다시 살아 나와야 열매로서의 보람의 세계를 맞는 것입니다. 참이 되었으면 심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종족적 메시아를 시골에 심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다 안 가잖아요? 이놈의 자식들. 이번에 전부 배치해야 된다구.

한국 사람, 일본 사람, 미국 사람 중심삼는 거예요. 한국 사람, 일본 사람 해서 상대 중심삼고 네 사람씩 배치해요. 한국 사람은 한국 교구장을 대표했다고 보는 거야. 남자 여자 전부 배치하는 겁니다. 일본도 그래요. 일본은 경제문제 중심삼고 4천 개, 사방성을 중심삼고 4천 개 격파운동을 하라구요. 일본도 가정을 상대로 종족을 동원해서 묶어라 이거예요. 그렇게 싸운다구요. 알겠어요?

여러분도 하여간 통반격파, 알겠어요? 자기 마을에, 한 종씨가 한 반씩이라고 잡으면 백 집이면 몇 반이 되나? 반까지 내려가야 이씨면 이씨, 박씨면 박씨 해서 그 동네 전부를 움직이잖아요? 가정에서 잘못 뿌려 가지고 전부 다 망했으니 가정에서 거두어 흥할 수 있는 하늘나라 가정을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운명을 걸고 최후의 결판을 내야 됩니다. 회장, 알겠어? 협회장, 알겠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