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집: 꽃다운 청춘 1969년 10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7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구현해야 할 조직의 형태

우리 통일교회가 지상천국 건설하자는 이런 때에 있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앞으로 우리는 면, 군에 지소를 조직하여 그 지방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교회를 거치게 해야 합니다. 그런 일을 우리 교회자체 내에서 실시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자체에 이와 같은 조직이 다 있어야 합니다. 사법부와 같은 것이 있고 행정부와 같은 것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형태로 벌어져야 됩니다. 우리 교회 조직이 이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경제문제, 판매분야도 이원화시켜야 하겠습니다. 이원화운동, 이것은 교회문제와 경제문제를 분리시키는 운동입니다.

그러면 입법부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것은 가정 단위입니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나라는 오지 않습니다. 가정이 사회의 핵심으로서 주동적인 역할을 해야 됩니다. 주체와 대상이 이 책임을 해야 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런 엄청난 사명을 전개해 나왔습니다. 하늘나라는 이러한 조직이 산골에서부터 도시에 이르기까지 모두 일체화 되어야만 비로소 이루어지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이와 같이 되느냐? 이러한 책임을 가정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천국은 어디서부터 이루어진다고요?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집니다. 가정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하지 않은 세계의 전통적인 그 사상을 누가 이어받아야 하느냐? 아담의 종손들입니다. 아담의 종손의 가정들이 이어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그런 조직을 세계적으로 전개시켜 나가야 됩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환경적인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지상천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리적인 모든 법도를 사회환경에 적응시킬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됩니다. 결국 사람을 닮아가자는 것입니다. 오늘날 정보기관은 인간의 청각기관과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이 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되어야 하느냐? 외부에 침범해 들어오는 모든 적성적인 요소를 즉각적으로 보고 받아 처단할 수 있는 강력한 체제를 갖추어야 국가가 흥할 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앞으로 발전된 사회는 무엇을 닮아간다고요? 나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마음과 몸과 물질 사이에는 3대원칙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라도 뗄 수 없습니다. 이 셋이 합하여 소생·장성·완성을 이루어 하나의 형태를 완결지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하나의 하늘 부모가 있습니다. 그 하나님은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으니 우리 인간도 이성성상입니다. 만물도 플러스 마이너스 형의 이성성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과 만물을 합하여 연결시키면 7수가 됩니다. 이것은 단계로 보면 3단계요, 벌여 놓으면 4위기대입니다. 이 3수와 4수가 조화를 이루어 통일이 되면 7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7수는 창조목적 완성수입니다.

여러분은 전부다 위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전부다 셋이 하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눈도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코도 쭉 들어가 보면 하나로 되어 있고 귀 역시 그렇습니다. 모두 하나되어 있습니다.

또 얼굴을 보게 되면 이것은 (눈을 가리킴) 하나님을 상징하고, 이것은 (코를 가리킴) 사람을 상징하고, 이것은 (입을 가리킴) 만물을 상징합니다. 얼굴에서 제일 높은 부분은 코지요? 이(치아)는 32개로 만물을 상징합니다. (4×8=32) 이렇듯 얼굴에 천지요소를 전부다 모아 놓았습니다. 이렇게 세개의 기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소생 장성 완성 3단계 원칙을 두고 보면 인간이 얼마나 멋있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창조원칙을 중심삼고 하늘나라를 이루기 위해서 앞으로 지상천국을 개척해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인간 세계에 있어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폐와 같은 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원천이 되는 산소를 흡수할 수 있는 폐와 같은 기관이 없기 때문에 세계 인류를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세우기 위한 이상적인 재료를 흡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이 땅이 피폐하게 된 것입니다. 이상적인 주의 사상이 없는 가운데 지금까지 역사는 그 이상을 맞이해 나오는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이러한 과정을 넘어 가지고 새로운 이념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