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집: 노방전도와 통반격파에 주력하라 1990년 01월 2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8 Search Speeches

노방전도를 통해 강의 훈련을 하라

아, 이렇게 노방전도를 매일 하게 되면, 내가 돌아다니다가 `통일교회 노방전도반입니다' 하는 애절한 소리를 듣게 되면 기분이 좋아서 쓱 누구를 시켜 가지고 돈을 뿌려 줄지도 몰라요, 모인 사람들 전부에게. 한 1백 곳만 뿌려 `야! 노방전도에 참석하면 돈 뿌려 준단다' 하면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오겠어요! (웃음) 한 곳에 한 1백만 원씩만 뿌려 주면 1백 곳이면 1억밖에 더 돼요? 거 틀림없이 많이 올 것입니다. 이렇게 한 도에 한 번씩 하게 되면…. 그거 어느 도가 될지 모르거든요. 이렇게 많이 모이게끔 작전도 할 수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내가 `오늘은 어디어디 가라' 해서 딱 갔는데 그날은 노방전도 안 하고 있으면 거기에 있는 책임자는 벼락이 떨어지는 거야. (웃음) 아니야! 내가 할 거라구. 선생님이 얼마나 돌아다니기를 좋아한다구요! 지금까지는 할수없이 박혀 있었지. (웃음)

이제는 김일성이도 서산을 넘어갔어요. 소련도 다 이러니까, 이제는 자유 천지가 오는 거예요. 휘젓고 다녀야 되겠어요. 내가 밤에 잠을 못 자는 사람 아니예요? 두 시간만 자면 그만이예요. 밤에 뭘하겠노? 도깨비 삼촌같이 돌아다니지. (웃음) `이제부터 내가 너희 도로 떠나는데 어느어느 코스를 중심삼고 길가의 모든 면 책임자, 활동하는 요원들 어디어디에 집합해라!' 하는 거예요. 어떤 데는 팔각정도 있잖아요? 그러면 `어느 팔각정에 모여!' 하고 지시할지도 몰라요.

그때는 차에다 찰떡을 몇 말씩 싣고 다닐지 모르지요. 안 그래요? 내가 출발할 때에 떡집에 `오늘은 떡 몇 가마니 해 와!' 해 가지고 해 오면 말이예요, 우리 링컨차에 뭐 열 가마라도 실을 거라구요. 그래 그거 가지고 가서 이제 봄철이 되니 쓱 뜰에 앉아 가지고 나누어서 점심 대신 먹고, 그러면 그거 얼마나 기분 좋아요?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말이예요. 그러면 어때요?

나도 이제 춤추는 걸 좀 배워야 되겠다구요. 뭐 춤도 한 번 못 춰 보고 벌거벗고 춤추는 괴수라고 소문났는데 진짜 한번 벌거벗고 춤추면 좋겠어요. 아, 저 해수욕하는 데 가서 벌거벗고 춤추면 누가 뭐라나? (웃음) 그렇잖아? 내가 지금 홍콩 위에다가 해수욕장 만들고, 세계에서 제일가는 유원지를 만들려고 그래요. 일본 사람들한테 맡겨 가지고 지금 오밀조밀하게 동양식으로 최고의 레저 기반을 닦으려고 하는 거예요. 내가 말하면 다 하는 겁니다. 알겠어요? 그때는 이제 김협회장이 가 가지고 거기의 책임자가 될지도 모르지. 중국 말을 배워야 되겠구만. 응? 「예」 중국 말 좀 배우나?

내가 중국 말 배우다가 말았는데, 이(一), 얼(二), 싼(三), 쓰(四), 우(五), 리우(六), 치(七), 빠(八), 지우(九), 스(十), 그것밖에 못 배웠어요. 다 잊어버렸어요. 그거 자꾸 봐도 자꾸 잊어버린다구. `츠빤러마. 밥먹었나?' 하고 물어 보고 말이야. 다시 공부를 해야 되겠더라구.

그거 제일 빠른 길은 성경을 중국어로 읽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음을 어떻게 배우느냐가 문제예요. 내용은 보면 대개 알거든요. 그것이 남아 있는 거예요. 중국 말을 이제 또 배워야 되겠구만.

내가 중국 말 배워서 중국 사람같이 말하면 나는 중국에 가서 살고 싶어요. 그게 생각을 해도 구수한 내가 나거든요. 식혜 담그면 시큼털털하고 구수한 내가 나는 것같이 시골에 가면 구수한 냄새가 나야 돼요. 일본같이 사막지대에 해파리 냄새가 나는 것 같으면 안 된다구요. 시큼털털하게 냄새가 나야 돼요. 중국은 그런 뭐가 있다구요.

중국 사람 위대한 것이, 옷 한 벌 가지고도 일생을 살아요. (웃음) 여름에도 입고, 겨울에도 입고, 일생을 입는 그런 위대한 민족입니다. 그거 웃을 게 아니예요. 절대 웃을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옷 몇 벌 있어요? 옷 몇 벌 있어? 「몇 벌 없습니다」 한 벌이야?

여기 몇 명인가, 지금? 몇 명 모였나? 「5백 명 모였습니다」 여기 통일실업 사장 왔어? 양복 티켓 한 5백 장 가져와 보지. 내가 팔아 줄께. 장사해 줄께. (웃음) 「5백 장을 지금 가져옵니까?」 아, 지금 가져와야지. 지금 안 가져오면, 내일이면 다 끝나는 것 아니야? 「지금 연락하겠습니다」 가져와 봐. 「5백 장이면 모자랄 것 같습니다」 아, 5백 장 가지고 모자라게 되면 나머지 사람은 뚝 잘라 버리는 거지 뭐. 그대신 내가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줄지어 놓고 내가 왔다갔다하면서 주는 거예요. 그러다가 모자라면 누가 불평 못 하지 뭐. 장사꾼이 됐구만. 조카사위한테 더 팔아먹겠다고 그래? 550개만 가지고 와! 550벌이면 30만 원씩 한다면 얼마인가? 「1650만 원입니다」 1억 5천만 원이야. (웃음) 큰소리하기 때문에 맞는 줄 알았더니 틀려. 그렇게 했다가는 세상에 쫓겨나기 일쑤다 이거야.

새해에 이런 양복 한 벌 선생님이 사 주면 뭐 기분이 나쁘지 않을 거라. 응? 「예」 선생님 양복 같은 좋은 양복 사 주면 좋겠지? 이거 어디서 만들었나? 「청기와에서 만들었습니다」 이건 싼 데서 만든 거구만. 청기와가 좋은 곳이 아니라구. 거 불쌍하기 때문에 내가 돈도 많이 벌게 했지만 말이예요.

자, 틀림없이 약속했어요! 「예」 무엇? 「노방전도」 노방전도, 노방전도! 여러분들이 못 나가거든 아내라도 시켜요. 그렇게 훈련해야 되겠어요.

부처끼리 의논해서 원리책을 전부 외워 가지고 매일 강의해 나가는 거예요. 타락론이라 해 가지고 타락하는 그런 얘기 하는 게 아니예요. 남자 여자가 가다가 교통사고 나게 된다면 그건 무슨 사고냐? 남자 여자의 사고를 타락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타락을 얘기하는 거예요. (이후 각자의 고향쪽으로 인사조치 단행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