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8집: 사지백체 만지억체는 통일을 원한다 1999년 01월 01일, 미국 워싱턴 타임스사 세계평화이상가정교육본부 (자르딘) Page #142 Search Speeches

결혼은 첫사'- 의해 하나되" 것

보이지 않는 성상이 나누어져 가지고 마음과 몸이 전부 다 하나되면…. 하나님도 사랑의 상대를 원하고, 남자도 사랑의 상대를 원하는 거예요. 정(正)이 갈라졌던 것이 비로소 여기에 와 가지고 몸 마음이 만나는 거예요. 몸 마음이 만났다고 해서 하나돼요? 하나되지 않습니다. 거기서 하나님 뜻이 완성 안 합니다. '정분합(正分合)'에서 '분'의 완성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절대 하나되어야 됩니다. 몸과 마음이 절대 하나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어버이의 사랑이 여기에 미쳐짐으로 말미암아 자식이 어버이와 하나되는 것입니다. 부자지 사랑의 인연이 여기에서 싹트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 부자지 사랑의 싹은 어디로 가야 되느냐? 어머니 아버지가 될 수 있는 부부의 길을 찾아가야 됩니다. 부부의 길을 찾아가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정(正)에서 분(分)했으니 하나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에서 서쪽을 향하고, 서쪽은 동쪽을 향해 가지고 찾아가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어디에서 만나야 되느냐? 중앙선에서 만나야 됩니다. 알겠어요?「예.」

왜 중앙선에서 만나야 돼요? 물어 보잖아요? 남자 여자 앞에 종적인 인연이 없습니다. 사랑을 찾아서, 사랑 가운데서 상하가 벌어지고, 좌우가 벌어지고, 전후가 벌어진다는 거예요. 상대적 이상권이라는 것은 사랑을 중심삼고 상대가 하나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주체 대상 개념이 벌어졌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지 않고는 남자 여자가 암만 해도, 하나님의 성상 형상이 암만 해도 하나될 수 없습니다.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정의 본체가 사랑 때문에 갈라졌으니, 그 사랑의 결실체인 대상권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기에 와야 되는 것입니다. 무형의 삼각형 하나님과 유형의 삼각형, 사위기대가 절반으로 갈라진 여기에 와 가지고 비로소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도 본연의 사랑의 기준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자리는 하나님의 성상 형상이 만나는 자리인 동시에, 실체세계에 있어서도 실체 남자와 실체 여자가 비로소 안팎으로 하나되는 자리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무엇에 의해서 하나되느냐? 결혼해 가지고 첫사랑에 의해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 첫사랑을 맺게 될 때에 인간 완성, 영적 완성이 벌어져 가지고 수직선의 전통이 서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수평선을 중심삼고 볼 때, 수평선은 언제든지 양 점을 연결하는 것인데, 이게 직선입니다. 그러면 중앙을 어떻게 택하느냐? 남자는 여자에게 '야, 좀더 가까이 와. 나 여기에서 기다릴 테니까.' 하면 불평한다구요. 또 여자가 남자에게 '야, 네가 이 70퍼센트까지 와.' 하면 안 된다구요. 그러니 어디에 가서 만나야 되느냐? 공평한 같은 기준인 중앙에서 하나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러면 창조한 이래 무형의 실체와 유형의 실체가 어디에서 비로소 정착하느냐? 이것은 전부 수직으로서 길이가 같습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전부 다 자녀도 수직이 같습니다. 오른쪽도 수직이 같습니다. 왼쪽도 수직이 같습니다. 이것은 중심을 중심삼고 원형을 그리더라도 선이 많지만, 상대적 기준을 지지할 수 있는 중심 기반은 이 한 점밖에 없습니다. 구형 자체도 수직을 중심삼고 180도의 모든 각도는 이 길을 통하지 아니하면 이상적인 상대권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와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