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0집: 세계의 조국을 찾아서 1989년 06월 19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227 Search Speeches

한국 말을 배워라

여기 한국에 왔다는 생각을 빨리 잊어버리지 않으면 안 돼요. 그러지 않고서는 말이 안 통하는 데에 숙달되기가 어려워요. 일본 말로 말을 하려고 할 경우에는 한국에 와 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리는 것이 불가능 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일본 멤버가 미국에 가서도 5년 정도는 '아, 일본에 돌아가고 싶다'고 하더니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니까, 더 이상 일본 말을 쓰지 않고 영어를 말할 수 있게 되니까 그렇게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안 해요. 미국의 모든 것을 알고 동화되어서 평균적인 기준에 상응하게 되니까 아무런 거부 반응이나 감정을 갖지 않게 되더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지요? 「예」

내년부터 선생님이 만물의 날이라든가 세계대회 같은 데에서 그럴 예정이예요. 이미 4, 5년 전부터 '1990년도부터는 통역을 쓰지 않겠다'는 것을 발표했기 때문에 그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지 않으면 안 되겠어요. 선생님은 이렇게 발표했는데 그것을 실천해야 되겠어요, 실천 안 해야 되겠어요? (웃음) 실천 안 해야 되겠다는 사람, 손 들어! (웃음) 실천해야 된다는 사람, 손 들어요. 「예, 예, 예…」 어, 너희들은 거기 있구만! 손 안 들어도 좋아, 거기는. 공부하지 않는 놈들도 불평할 수 없어요. 왜 그렇게 하려고 하느냐 하면 여러분들….

지금 선생님은 쭉 아침이 되면 안마를 해주겠다고 해서 하는데, 안마는 그렇게 선생님이 좋아하지 않아요. 해주겠다고, 건강에 좋다고…. 뭐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계속해서 한 시간 정도 안마를 해서 받는다든가 하는데 그 시간에 잠을 자려니까 시간이 아까워요. 그래서 무엇을 하느냐 하면, 선생님의 설교집이 있지요? 2백권 이상 되는데 그 내용을 쭉,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의 것을 쭉 읽어 주는 것을 들어요. 감동적이라구요. '이야, 이런 것을 말해 놓았구나!' 하고 선생님도 감동해요. 모든 것을 가르쳐 주고 있어요. '지혜로운 이런 것까지 가르쳤구나!' 하고 감동해요.

통일교회 식구들은 선생님에 대해서 어떤 불평 같은 것은 한마디도 할 수 없다구요. 60년대에 정성을 다해서 가르친 그런 역사적인 내용을 다시 듣게 될 때 지금은 그 이상의 내용을 가르치면서도 그 내용이…. 그것이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영원히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것이 거짓말이었더라면 그것으로써 끝이 났을 거라구요. 언제라도 그것에 따르는 경우에는 천지가 공명해요. 지상의 타락세계에 놓여 있는 해결되지 못한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에 둘러싸여 비애의 생애를 남겨 놓은 모든 민족의 역사적인 것을 생각해 보고 현재의 해결책을 생각하면 '이야…' 하고 그 속에 무한한 가치의 진리의 내용이 있는 것을 보고 감탄을 해요. 박해를 받아 가면서 그런 내용을 전수해 준 거예요. 수천 번을 얘기해 주었어도 그것을 모른 체하시면서 지금도 계속해 주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위대한 것입니다.

이 세계에 있어서 이와 같은 훌륭한 것을 전해 주는데 사람이 반대해서…. 여러분이 아무리 그만두라고 해도 몇 번이라도 계속해 주는 거예요. 나이가 들어서 피곤하더라도 그것을 잊어버리고 주고 싶은 거예요. 가르쳐 주고 싶은 생각이 거기에 숨겨져 있는 것을 볼 때, 사랑은 위대한 것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응?

그 책을 여러분이…. 여러분에게 선생님이 이 세상을 떠날 때 선물로서 무엇을 남겨 놓고 갈 것인가를 생각할 때, 그것이 최고의 선물이예요. 알겠지요? 「예」 그것은 천지를 주고도 사고 팔고 할 수 없는 거예요. 그것은 선물이예요. 그 선물은 선생님이 참부모라고 할 경우에 참자녀가 있다면 혈통적으로 하나로 묶어 줘요. 혈통적으로 하나되었다고 할 경우에는 생활은 물론 환경의 모든 것까지도 수습돼요. 부모의 대신자, 사랑의 대신자이기 때문에 부모의 말씀을 상속받고, 부모의 문화를 상속받고, 부모의 생활방식을 상속받지 않으면 안 돼요. 그것이 전통적인 길입니다.

만약에 그 길을 가지 않고 영계에 가면 곤란하게 되는 거예요. 선생님과 같은 시대에 살면서 선생님이 그토록 한국어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말을 사용해 온 것은 여러분의 조상들이 '이놈! 가문을 더럽혀 왔구만' 하고 참소하는 거예요. 그런 부끄러운 것을 몰라요. 조상이 참부모와 여러분을 연결시켜 줄 수가 없잖아요. 일본 말을 하면서 어떻게 연결될 수가 있겠어요?

여러분이 자식들을 통해서 그 원리를…. 이것은 원리의 말씀이라구요. 그 원리의 설교집은 일본 말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예요. 한국 말이라구요. 한국 말이 누가 사용한 말이예요? 참부모의 말이예요. 참부모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서 연결되는 문화권에서는, 후손의 생활권에서는 그것과 같은 문자, 같은 말에 대한 실력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것이 전통적인 길이잖아요? 이렇게 결정을 했기 때 문에 한국 말을 모르고 영계에 가면 걸려요. 그래서 만약 각국의 책임자가 한국 말을 모를 경우에는 빨리 지금부터 한국 식구를 국가 책임자로 모셔가라 이거예요. 그런 시대로 들어가는 거예요. 일본 사람의 책임자인 구보끼(久保木)회장을 내놓고 한국의 누군가를 구보끼 회장 대신으로 임명한다. 그런 시대로 들어가고 있어요. 나라를 인정하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예」 구보끼 회장을 대신해서 한국의 지도자가 갔다고 할 경우에는, 그때에는 한국 말을 가지고 지시를 해요. 어떻게 할 거예요? 한국 말을 모르는 사람은 뒤에서….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 있는 교포가 중간에 서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어느 누구라도 하지 않으면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