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9집: 완성시대의 탕감복귀 1992년 04월 1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6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도 신진대사를 해야 발전해

샘물, 생수는 말이에요, 물을 자꾸 퍼내면 자꾸 나오는 것입니다. 안 퍼내면 잘 안 나와요. 나오는 물이 압력을 못 밀거든요. 압력을 못 밀기 때문에 물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자꾸 퍼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돈이 없다고 생각했지요? 이번에 이 사람들을 중심삼고 어떻게 대회를 치를까 걱정했지요?

사람은 무엇을 먹든지 뒤를 봐야 돼요. 신진대사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보리밥을 먹으나 이밥을 먹으나 고기 반찬을 먹으나 신진대사를 해야 돼요. 똥을 누어야 된다구요. 보리밥을 먹고 잡곡을 먹는 사람들은 암만 신진대사해도 병이 안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밥에 장조림 먹게 되면 기름쟁이가 돼 가지고 항문이 막힌다는 걸 알아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설사 나는 법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게 좋아요. 우리 통일교회도 아무것도 없는 데서 출발해야 돼요.

배가 부르고 편안하니까 지금 다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배를 쪼록쪼록하고 굶어 보라구요. 별수 없지요? 가서 밀가루 장사라도 해야 되고, 호떡 장사라도 해야 되고, 빈대떡 장사라도 해야 되고, 고구마 장사라도해야지 별수 있어요? 나도 고구마 장사 해봤습니다. 빈대떡도 팔아 봤습니다. 내가 안 해본 게 어디 있어요? 그러니까 이번에 지방대회 하는데 있어서는 스스로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보고 돈 달라는 얘기 해서는 안 된다구요. 지금 선생님한테 돈 달라고 할 때예요, 위할 때예요? 「위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