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집: 최고로 행복한 본연의 곳 1983년 12월 01일, 미국 Page #308 Search Speeches

정신적인 사람은 전체를 위하- 사" 사람

사람은 왜 높은 걸 좋아하느냐? 다양한 것과 인연맺을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곳을 좋아합니다. 왜 낮은 걸 싫어하느냐? 단순해진다 이거예요. 다양한 관계에서 멀어진다 이거예요. 사람에 있어서 가장 귀한 사람은 높은 이상, 높은 관, 높은 것과 관계를 맺겠다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하는 개념을 여기서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정신적 자세가 높은 자리에 가 있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이겁니다. 몸뚱이는 마찬가지지만 정신적 자세가 낮은 사람이 천한 사람입니다. 영적인 기준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높은 사람이고 육적인 기준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낮은 사람입니다. 이렇게 나눌 수 있다구요.

그러면, 여기서 볼 때 육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자기를 위하는 사람입니다. 정신적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간 사람은 모든 사람과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 있는 사람이다, 이런 얘기지요. 그래 높은 사람은 전체를 위하고 전체와 관계를 맺고 있지만 낮은 사람은 전체를 떠나고 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보다 높고 보다 넓은 세계와 관계를 맺고, 위하고,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귀하다 이겁니다.

육적 인간은 동물적 인간이고, 영적 인간은 정신적 인간입니다. 인간을 두 종류로 나누면 동물적 인간, 정신적 인간이예요. 동물적 인간은 무가치한 것이고 정신적 인간은 유가치한 겁니다. 질(質)로 보면 무엇이 다른 것이냐 이거예요. 동물적 인간은 자기 위주해서 사는 사람이요, 정신적 인간은 전체를 위하는 사람이다, 이런 결론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게 될 때, 우리가 보편적인 개념을 집어넣을 때 어떻게 사는 것이 정신적 사람이냐? 전체를 위해 사는 사람이다, 그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레버런 문이 여러분들을 대해서 `위해 살라'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 왜 위해 살면 좋으냐 이거예요. 그것은 센터, 중심자입니다. 중심자라는 건 책임을 질 줄 알아야 돼요, 책임을. 책임을 져야 된다 이거예요. 모든 것을 책임지고 영향을 미치는 것이 중심자입니다. 거 그런가요, 안 그런가요? 미국은 어떤가요? 자기를 위하는 사람이 센터가 되나요, 전체를 위하는 사람이 센터가 되나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전체를 위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그 분야에 있어서 중심자가 되는 것입니다. 센터가 되는 거지요. 위하겠다고 하지 않으면 센터가 안 된다 이거예요.

그래 센터로서 위해 사는 데는 어떻게 사느냐? 전부가 다 좋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사는 것입니다. 웰컴(welcome)하는 것은 어떤 것이냐? 눈으로 보기에 좋고, 귀로 듣기에 좋고, 느끼기에 좋고, 만지기에 좋고, 대하기에 좋은 것입니다. 사람들이 볼 때 무엇이 보기 좋으냐 이거예요. 하모나이즈(harmonize)한 거예요. 하나되라 그거지요. 될 대로 된 것이 아니라 서로 하나된 그것이 좋은 거예요. 그래서 둥글둥글 돌아가며 사는 것이 좋다 이거예요.

플러스인 남자하고 마이너스인 여자가 있다고 합시다. (판서하심) 여기 둘이 만나 가지고 서로 `당신은 나를 위하소!´하고 한마디만 하면 다 끝난다구요. 취미라든가 재미의 세계는 완전히 소멸된다 이거예요. 남자는 `당신 나를 위하소!´하고 또 여자는 `아니, 당신이 나를 위하소!´하면 그건 끝나는 거예요. 이것은 운동이 스톱돼요. 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