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선생님 탄신 56주년 말씀 1976년 02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5 Search Speeches

"36가정, 72가정, 124가정은 세계적인 일선으로 나가야"

그럼 부모님은 뭘해야 되느냐? 자식들이 갈 길을 열어 줘야 됩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작년 4월에 내가 들어와서 기동대를 모아서 희망의날 대향연을 한 것입니다. 그것으로 여러분들이 갈 길을 열어 준 거라구요. 지금까지 서러움을 당하고 어려움을 당했지만, 이 대회가 끝나고 그 기준을 중심삼고 그냥 그대로 그 분위기를 살려 나가게 되면 말이예요, 선생님에 대한 여론이 전국화 돼 가지고…. 우리 희망의 날 대향연을 통해서 전국이 알게 된 이 풍토를 그냥 그대로 살려 가지고 안고 나갈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닦아 줬다는 거예요. 그걸 그냥 그대로 살려서 넘어갈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협회장이 테이블에 앉아 있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간부들도 말이예요. 전부 다 일선으로 나가야 됩니다. 국가 일선에 나가야 되고, 오늘날 세계적인 일선에 나가야 됩니다. 국가 일선에서 승리해 가지고 세계 일선에 나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될 것이 아녜요? 그게 뜻의 관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내적인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원리관이 그렇다는 사실을 알고 3차 7년노정에 있어서 한국에 있는 36가정을 중심삼고 72가정, 124가정이…. 이것은 소생, 장성, 완성으로 한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계획하고 있는 것은 이 3년노정이 끝나자마자 72가정 124가정을 다 동원해서 세계로 끌어내 훈련시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돌아오는 날에는 한국은 물론이요 아시아에 있어서 우리의 희망의…. 서구사회, 전세계 기반에서 훈련한 그런 실적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아시아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런 권한이 여러분에게 부여될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만약에 이런 준비를 못 한 사람들은 앞으로 빼앗긴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공장으로 가게 되면, 빼앗긴다구요. 공장에 갔다가는 앞으로 나오지 못합니다. 내가 집을 사 주고 다 하더라도…. 원래는 36가정도 그래요. 36가정 중에서도 회사에 있는 사람보다도 교회에서 책임을 하는 공직에 있는 사람만 내가 직접적으로 대해야 되겠어요. 자기 멋대로 나가 월급 받고 다 하는데 집은 무슨 집이예요.

그렇지만 36가정은 조상과 같아요. 조상과 같은 그런 입장에 있기 때문에…. 그건 뭐냐? 이스라엘 역사를 중심삼고 보면, 아벨을 중심삼고 개인적 아벨에서 민족적 아벨까지 수많은 대수를 이어 가지고 국가적 아벨까지, 메시아까지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36가정은 아벨의 새끼들과 마찬가지니까 내가 직접 맡아 가지고 해결지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72가정은 36가정의 2배니, 이건 가인 아벨 형입니다. 어느 시대에서나 택한 가정에서 형제가 하나 못 됨으로 말이암아 뜻이 연장됐기 때문에 그걸 일치화시키는 놀음을 해야 합니다. 124가정은 예수님을 중심삼은 120문도 형입니다. 열두 제자와 70문도와 120문도가 하나만 됐더라면 예수님의 뜻이 세계화됐을 텐데, 그렇게 못 되었습니다. 이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한 것이 124가정입니다. 이 가정들은 직접적인 관할권 내에 있기 때문에 내가 지금 그렇게 하려고 그럽니다. 그러나 외적으로 나가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가인권에 있기 때문에 내가 책임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사 주고 그렇게 못 해줍니다. 이런 논리가 형성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맹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구요.

그러니까 그렇게 알고, 이제 협회장도 그렇다구. 앞으로 공장에 간 사람들도 중요한 사람이 있으면, 능력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내가 쓰겠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건 틀린 거예요. 지금까지는 회사 세우면 될 수 있으면 교회에 있는 사람을 빼 가려고 그랬어요. 그 사고방식이 틀렸다구요. 통일교회 기업주들은 우수한 사람이 있으면 교회를 위해서 쓸 수 있게끔 보내 주라는 거예요. 그런 길을 열어 주라는 거예요.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이것이 하늘이 보는, 우리 사업기지에 있어서 앞으로 갈 길입니다.

교회에서 모두 빼 가면 교회는 어떻게 되겠어요? 원칙적인 길을 가야 합니다. 이건, 몇 해를 못 참아 가지고, 아주 성급해 가지고…. 내가 그걸 모르나요? 만약에 아들딸 학비가 없어서 고충 받으면 내가 학비 대주려고 그런다구요. 준비를 다 해서 생각을 다 하고 있는데, 떡을 주려고 생각하고 준비를 다 했는데, 그러고 있는데 이거 뭐. 주겠다니 전부 다 달라고…. 그건 뭐 줄 것도 없다구요.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 앞에 달랄 수 있느냐 말이예요. 난 그렇게 생각해요. 내 자신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미국에 가서 집을 산 것은 국가시대이기 때문에 한국의 통일교회 명분을 중심삼고 산 거예요. 또, 옛날 예수님 때와는 다른 세계적인 때다 이거예요. 영육을 중심삼은 승리적 터전을…. 영적인 승리의 터전을 세계적인 터전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 최고의 당당한 기반을 뚫고 나가자니 할수없다 이거예요. 맨 밑창이 아니라구요.

내가 미국에 가자 마자 상원의원, 이름난 사람은 다 만났습니다.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다 만났다구요. 안 만나겠다는 사람은 화 받는다 이거예요. 다 만난 거예요. 그래서 최고의 기준을 중심삼고 연락하려니…. 그럼 만나 가지곤 뭘하느냐? 맨 밑창에 떨어져 가지고 영적 기준에서 만난 거와 같이 해서 실체를 통해 다시 끌고 올라가는 거예요. 실체적으로 대등한 입장에서 네 실력과 내 실력으로 해보자고 하는 거예요. 그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상원의원들 중에 어떤 사람은 내가 가서 이야기할 때 코웃음을 쳤어요. 이놈의 자식…. 몇 년 이내에 내가 당신들이 들을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하니까 코웃음을 쳤다구요. 자기는 수십 년이 돼 가지고 지금 상원의원이 됐는데 뭐 지나가는 손님과 같은 사람이 큰소리한다고 코웃음을 쳤어요. 이놈의 자식들…. 요즘에는 정신이 좀 들었지.

미국에 있는 식구들도 고생하는 거예요. 일본 식구들도 고생하고 있어요. 그런데 한국 식구들만 편안하려고 그래요? 선생님도 고생하고 있는데, 선생님 생활도 지금 무엇을 결정하는 데는 그런 뭐 없이는 안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도 원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 거예요. 한푼이라도 교회에서 주거든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원래는 교회에서 도와주는 게 아니라구요. 레위 족속이 월급 받았어요? 어떻게 하든지 교인들의 협조를 받아 가지고…. 교인들이 어렵게 살게 되면 더 어렵게 살아 가지고 감화시키면서 나가야 하는 거예요. 그렇게 나가는 길이 레위 족속이 가야 할 길이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이게…. 중이 고기 맛을 보게 되면 절간이 망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 걸 알고, 월급을 타 쓰게 될 때, 응당이 받을 걸 받는다고 생각 말라구요. 그건 빚이예요, 빚. 선생님한테 빚지는 거요, 외국 식구들에게 빚지는 거라구요. 그 관념을 언제까지나 가져야 돼요. 그 빚진 걸 무엇으로 갚느냐 이거예요. 그 빚을 갚을 단 하나의 길은 불철주야 뜻을 위해서 노력하는 거예요. 쉬지 않고, 24시간 영계 천사들이 움직이는 것 이상, 사탄들이 움직이는 것 이상의 조건을 세워야 되겠다는 거예요. 이런 노력하는 것만이 거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협회장, 알겠어? 반드시 선생님한테 보고를 하고 해야 된다구. 여러분들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구, 선생님이 결정할 문제지.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주인 없이 결정할 수 있어요? 내가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여러분이 원리적 기준에 틀렸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선생님이 지적해 주는 거예요.

금년에는 36가정부터 전부 일선에 나가야 합니다. 일선에 나가서 과거 어려운 시대에 책임 못 했던 것을, 이제 뜻이 이루어질 날이 눈앞에 다가왔으니, 목전에 다가왔으니 이제라도 부끄럽지 않게 과거를 청산하는 의미에서 여러분 한 몸으로써 교회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놀음을 해야 됩니다. 앞으로 기업체의 장들 중에 우수한 사람은 교회에 보내라구요, 교회에. 그래야 할 때입니다. 회사도 그렇습니다. 협회본부에서 받는 월급 이상 받는 것은 다 원칙 위반이예요. 사회와 절충하기 위해서는 헌금을 해 가지고 일선장병한테도 보내고 외국 선교 전선에도 보내고 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