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집: 섭리로 본 아벨들 1979년 12월 30일, 미국 Page #176 Search Speeches

타락한 세상을 심판해야 할 사람

이런 것을 볼 때, 그러면 심판을 해야 할 텐데 심판 책임을 누가 지느냐? 누가 해야 돼요, 누가?「메시아」 메시아가 아니고 아벨이 해야 됩니다. 아벨문화권이 해야 됩니다, 아벨 문화권. 본래 아담 해와부터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불신, 불심정, 불천국의 세상 위에 하나님은 신의의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불신이 아니고 신의의 사람을 세우자, 그다음에는 심정의 사람을 세우자, 그다음에는 천국의 사람, 이상적 사람을 세우자, 이런 역사를 투입하는 운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하면, 무슨 믿음의 선지자, 무슨 심정의 선지자, 무슨 이상의 선지자를 따로 보내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을 보내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하나의 심정으로 하늘을 사랑해야 되고, 하나의 믿음을 가져야 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명을 짊어진 것이 선지자들입니다. 예언자들이예요.

이 선지자들이 와서 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세상을 따라간 것이 아니라, 세상을 따라가지 말라고 막는 거예요. 나라부터 전부 다 못 간다, 못간다 이거예요. 들이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전부가 '이게 뭐 이래?' 이러면서 차 버리고, 별의별 핍박을 다 하고, 사람 취급도 안 하고 말이예요. 그래서 인간 세상의 낙오자들…. 세상 사람들이 밀치고 다 도망가니까 선지자는 할 수 없이 따라갈 수밖에 없는데, 그 따라가는 가운데 있어서도 세상의 낙오자들, 병신들, 상처 입은 사람들, 세상이 싫다는 이런 사람들을 중심삼고 가는 거예요. '당신은 왜 그러고 있소?', '나는 예언자인데, 저들에게 반대받았기 때문에 이런다'고 하면서 새로운 인연을, 그 인간 낙오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새로운 인연을 짓기 시작한다 이거예요.

'그런 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나라가 있는 것이다. 낙심하지 말라. 절망하지 말라' 하면서 낙망자를 통해 가지고 새로운 희망을 일으키는 거예요. 그러나 그것도 듣기는 듣겠지만 말이예요, 옛날의 습관적인 관념, 습관화된 풍습이 언제나 그 사람들에게 있기 때문에 '아이고, 선지자도 싫다' 언제나 그랬다구요. 머리는 이렇고 발은 이렇고…. 그런 역사를 거쳐왔다는 거예요. 잘난 사람 다 지나고 못난 사람 다 지나간 다음에 병자, 쓰레기통들이 결국은 '아이고, 새로운 세계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이랬다구요.

이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잘났다는 어머니 아버지, 잘났다는 아들딸을 가진, 그런 가정을 가진 사람은 없고 사탄에게 갈기갈기, 아빠도 엄마도 혹은 아들도 딸도 다 상처를 입은 사람들만 있는데, 이 사람들이 이 세상을 거부하고 새로운 세계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선지자들을 통해서 그런 말들을 듣고, 거기서부터 인연이 시작된다 그 말이라구요.

선지자, 그런 책임을 진 선지자, 그것이 무엇이냐? 그것이 아벨 위치예요.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 선지자들이 와 가지고 '오, 너희들, 나 섬겨라!' 한다면 남아 있을 것 같아요?「아니요」 그 쓰레기통들을 대해서 자연적으로 믿게 하려니, 불신의 사람을 신의의 사람 만들려니 내가 신의의 사람으로 행동해야 되고, 불심정의 사람을 심정의 사람으로 만들려니 사랑을 가지고 감화시켜야 되고, 무천국, 무이상 사람을 이상 천국의 사람으로 만들려니 어렵고 한스러운 가운데서도 희망에 차서 기뻐하는 생활을 해야 된다 그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