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집: 심정적 탕감조건을 통한 구원섭리 1981년 10월 1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5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제가 또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 누가 뭐라 하더라도 당신의 섭리의 길은 촌푼도 틀림없이 귀결지어야 될 것이고, 이것을 귀결짓기 위해서는 쉬지 않고 해결지을 수 있는 사람이 개재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억천만사는 그냥 그대로 흘러간다는 딱하고 비참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흘러가는 역사과정에서 단 한 분만이, 하나님만이 종의 종의 자리에서 언제나 싸움의 중심 놀음을 하셨고, 양자의 자리와…. 당신은 지금까지 숱한 사연의 역사노정을 홀로 책임져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은 이것을 전부 다, 6천 년의 심정을 내재적인 기준에 긁어 모아, 오늘날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을 세워 가지고 6천 년 한을 60년 한의 고개로 탕감하려는 역사적인 일생노정을 남겨 주었던 것이 어젯날 같은데, 꿈같은 역사과정을 거쳐서 오늘 세계사적인 최후의 국경을 넘어야 할 숨가쁜 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때에 저 문 아무개는 천명에 의해 가지고 역사적인 숙원이었던 심정적 탕감, 60년 전체를 축소한 6년 과정 혹은 6개월 과정에 이 일을 탕감하라고 전수할 수 있는 지상적인 시대를 맞았다는 이 놀라운 사실을 목전에 대하게 될 때에, 하나님이 바라던 소원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이요, 문 아무개가 바라던 일생의 싸움의 소원이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황공하고 황공한 마음 이루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이제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 여기에 모인 당신의 어린것들이 쌍수를 들어 이 길을 전수받겠다고 하늘 앞에 맹세했사오니, 부디 배반자의 역사의 길을 가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이 그렇듯이, 스승이 그렇듯이 부디 그런 길을 가지 말게 하시옵소서. 깊으신 당신의 품에 품기고 부모의 품에 품겨 천 년 한을 풀어 가면서 지상세계의 과거를…. 한과 더불어 하늘 앞에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 있고, 하늘 앞에 더 효도할 수 있는 영원한 본연의 세계에 돌아가야 할 나그네 신세인 것을 절대 잊어버리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기에 정착할 수 없는 인생길인 것을 저희들은 알았습니다. 지나가는 인생길 앞에 슬픈 사연은 승리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남아지지 않습니다. 패자가 될 때는 이것이 원한의 조건으로, 참소의 조건으로 남아질 것이고, 나를 저주하고 나를 핍박하는 참소의 조건으로 남아진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부디 이를 악물고 천년 한을 풀어야 할 자신을 돌아보면서 뉘우치고 또 뉘우치면서 탕감길을 순응하여 종의 종의 도리에서 종의 도리로 죽…. 아버지, 아벨이 이렇게 원통하고 이렇게 비참하였던 길을, 가인을 굴복시키고 어머니를 해방하고 아버지를 해방하지 않으면 안 될 아벨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제 스승인 부모님을 해방시켜 드려야 할 책임이 있고, 이 통일교회 문 아무개는 하늘 부모를 해방시켜 드려야 할 책임이 있는 이런 공동적인 운명을 이어받았사오니, 여기에 친히 같이하시옵고, 오늘의 수치를 박차고 내일의 수치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거치지 않고는 내일의 환영의 날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모든 다짐을 하였사오니, 여기에 하나님의 축복과 가호의 손길을 두터이하시기를 재삼 부탁 드리고 원하옵니다.

앞으로 다가올 과학자대회, 그 길을 위해서 준비하는 당신의 사랑하는 모든 자녀들 위에, 이 일을 위해서 준비하고 방향을 갖추어 한국을 그리고 생각하면서 준비하고 있는 전세계의 과학자들 위에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이 함께하시옵소서. 한국 나라에 역사적인 새로운 결속을 다짐하고 세계사적인 새로운 선포식을 하는 이런 역사적인 이번 기간이 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여 80년대에 한국이 세계사적인 화제가 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장래가 부디부디 어떻게 가야 한다는 미래상을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새로이 배움을 받고 그 방향을 같이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당신의 기뻐하신 뜻이 이 민족과 이 국민 앞에 같이하시고, 세계와 인류 앞에 같이하시고, 천상세계에 같이하여 주옵기를 재삼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이 모든 기억할 날을 감사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