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집: 청산과 축복 1980년 08월 1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34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 관계 결정은 실체적으로

자, 우리의 복귀섭리의 대상지(對象地)가 뭐 미국 땅만이예요?「아닙니다」 어디까지예요?「세계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한 우주사적인 내용을 가지고 말한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건 육계는 물론 영계까지도 포함되는 거예요. 오늘 8월 18일 선생님이 벨베디아에서 무슨 말을 했다 하는 것은 영계에 가게 되면, 영계의 기록부에 올라가 있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여기에 와 앉는다는 자체가…. 아무나 와 앉게 되어 있지 않다 그 말이라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뭘 하러 여기 와요? 뭘 하려고 여기 새벽같이 오는 거예요? 그러는 것보다도 카세트 테이프 하나에 1불인데 그거 전부 다 사서 들으면 될텐데 뭐하러 여기 오는 거예요? 뭐하러 오는 거냐구요? 왜 오는 거예요, 왜?「아버님을 뵈러요」 언제나 주체가 문제예요, 주체. 주체와 대상 관계를 결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선생님 말씀과 선생님 자신과 모든 사상을 대표한 그런 실체적 가치는 카세트 테이프가 아니라구요. 나예요. 나. '나'라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자체는 상대, 그런 사상을 가지고 그런 말과 그런 모든 것이 통할 수 있는 상대로서 여기에 왔다 이겁니다.

그러면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되는 데는 어떻다구요?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머물 수 있습니다. 카세트 테이프를 듣더라도' 아, 선생님을 한번 만났으면! ' 이런 생각을 한다구요. 그게 뭐예요? 그건 아직까지 상대적인 자리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겁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그런 관념을 가지고는 안되겠습니다.

카피트 깔으라고 했더니 깔았구만. (박수) 전부 다 뉴욕에 있는 것과 같은 걸로 깔았구만, 딴 걸로 좀 깔지. 「거기에 남아 있는 것 갖다가 깔았습니다」 남아 있어도 그렇지, 어디 가든지 전부 다 그런 거구만. 이것 누가 깔았어?「카피트 까는 사람들이 와서 깔았습니다」 그 녀석들은 눈깔이 하나밖에 없나? 색깔도 그렇고. (웃음) 그런 데에 선생님이 예민하다구요. 기분이 그래요. 뉴욕 살던 사람들이 여기 와 있으면 뉴욕과 다 같다는 거예요. 뉴욕에서 꺼떡꺼떡 하며 살던 것과 보고 느꼈던 것과 같다구요. 아무런 무슨 변화가 없다 이겁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게 알고, 같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다르다고 생각하라구요. 이 분위기가 얼마나 달라요? 어디 갔어, 미스터 곽?「오늘, 어디 간 것 같습니다」 어디 갔나? 미스터 곽보고 이것 깔으라고 그러려니까. 이거 다시 깔으라구. 거 돈 들어가도 해야 되겠나, 안 해야 되겠나?「해야 됩니다」여러분들이 환드레이징 하루 이틀 더하더라도 해야 되겠다구. 「예」 자, 그렇게 알라구. 벌써 20분이 지나갔구만, 20분이. (웃음)

앞으로 졸 사람은 아예 여기 절대 들어서지 말라구요. 지금 카프(CARP)에 인연되어 있는 어떤 대학교 총장이 말이예요, '우리 학생 전체를 모아 놓을테니 레버런 문 한번 와 주소' 그러고 있다구요. 가야 되겠나요, 안 가야 되겠나요?(박수) 여러분들이 결정해요? 내가 결정 하지. (웃음) 그래서 '노(no)'했어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왜 '노' 했는지 알아요?「예, 아버님」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여기 참석할 때 그렇게 뭐뭐 노라리 가락으로 와서는 안 돼요. 정성들이고 와야 되겠다구요. 이런 말 한다고 어떤 사람들 보면 뭐 '어, 대단하구만' 할지 모르는데 사실 대단하다구요. (박수) 기분이 좀 달라졌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