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집: 자녀가 가야 할 길 1969년 11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6 Search Speeches

자녀의 날을 맞이하" "른 자세

이렇게 볼 때 이것이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큰 명절입니까? 자기 생일과 같은 날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생각하는 잔칫날 정도의 날이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렇게 엄청난 천적인 인연을 가진 명절날을 소홀히 하면서도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면목없는 자신들인 것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그저 지나가는 한날로서 기념하는 그런 마음을 가져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그러기에 세계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부모의 날을 선포하고, 자녀의 날을 선포하니 그날을 중심삼고 하늘땅이 걸려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해 놓고 다음에 세계적인 만물의 날을 결정지은 것입니다. 진짜 명절을 지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들을 세계에로 연결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세계 40개국을 순회하면서 120개 성지를 택정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놀기 위해 다닌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한국에 있는 8개 도의 성지들을 중심삼고도 한국을 세계와 연결시켜 나가야 합니다. 세계 각국의 성지가 한국의 돌과 흙을 중심삼고 하나의 핵심적인 축복의 기점이 되어야만 그것이 중심으로 해서 세계가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 놓은 기반 위에서 1968년 초하루에 하나님의 날을 선포하게 된 것입니다. 알겠지요? 하나님의 날을 선포했다는 사실은 세계적으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터 위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 한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얼마나 뼈살을 자극하면서 온갖 정성을 모아 가지고 피어린 투쟁을 했는지 여러분들은 모를 것입니다. 들어보니 그렇게 되는 구나 할 뿐이지, 그 깊은 내용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선생님을 위하여 일생 동안 정성을 다하고 천년 만년 정성을 다하더라도 그 은혜에 보답할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 이 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 국가 전체가 합해서 이 뜻을 중심삼고 충성해도 선생님의 은혜를 갚을 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날에는 세계는 자동적으로 통일되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이 부모의 날, 자녀의 날을 세워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곡절을 거쳤겠는가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이날을 맞기 위한 여러분의 자세는 어떠해야 되는가? 이날을 대대손손, 천추만대에까지 귀한 날 중의 제일 귀한 날로서 찬양하고 모시며 지키게 해야 됩니다. 그런데, 자녀의 날인데도 자녀들로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으니 전부다 엉터리 자녀라는 것입니다. 교회면 교회, 부모면 부모에 대한 도리를 지켜야 하며, 또한 하나님께 대한 도리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들을 두고 볼 때, 여러분 중에 축복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있어요? 앞으로 여러분들은 이런 날을 중심삼고 자녀들을 교육시켜야 합니다. 또 앞으로 세계가 이날들을 영원히 기념할 수 있는 날로서 선포해야 합니다. 이날에는 소를 한 50마리 정도 잡아서 잔치를 벌여 놓고 오가는 사람들을 전부 불러서 접대하자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들은 그 내용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통일교회 자녀의 날이 다시 오기를 고대할 것입니다. 이처럼 앞으로 전세계의 인류가 그날이 오기를 고대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미리 한 달 전부터 준비하여 잔칫상을 잘 차려서 배고픈 사람, 먹고 싶은 사람은 전부다 와서 먹어라 하게 되면 상당히 많이 모일 것입니다. 떡봉지를 한 10만 개 만들어 놓고 준다고 하게 되면, 이것을 받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설 것입니다. 또한 거기에다가 별의별 것을 다해놓고 준다고 했을 때, 교통이 단절될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요, 그렇게 되면 여기에 모여들 사람들의 행렬을 수습하기 위해서 경찰이나 시경 경비과 직원들이 모두 동원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그런 날이 오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런 날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못 만들것 같아요? 「만드실 것 같습니다」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날을 만들어서, 세계 인류가 통일교회에서 자녀의 날이라고 하면서 잔치가 크게 벌어졌는데, 그날이 대관절 무슨 날이냐? 하게 될 때 `역사가 기념하는 날이다'할 수 있는 그런 날을 만들어야 합니다.

세계 인류를 자동적으로 조화시켜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직접 나서서 이런 준비를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꿈만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