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하나님과 나 1967년 04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3 Search Speeches

타락인간은 자기 스스로 갈 수 -어

여러분 자체를 두고 볼 때, 여러분들은 어떠한 위치에 있느냐? 하나님과 선생님과 삼각관계에 놓여 있다는 거예요. 문제가 그거예요. 이것이 직선상에 있든가…. 하나님과 선생님과 여러분이 삼각관계에 놓여 있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어떻게 되어 있느냐? 여러분이 움직이는 데 있어서 실제적으로 생명의 모체가 되고 활동의 모체가 되는 것이 누구냐? '나지 나' 하면서 자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왕왕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뜻을 안다는 사람들 가운데서 가다가 낙오되는 사람이 많은 거예요. 낙오가 되는 것도 이상하게 낙오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그래요. 여러분이 나가는 데 있어서는 말이예요, 별의별 단체가 다 나오고 별의별 사람이 다 나옵니다. 거 무슨 세례 요한이니 무엇이니 해 가지고….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이만큼 발전해 나온 과정에서 별의별 사람이 다 나타났습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왔다가 전부 다 심판받고 간 거예요. 자기들이 쌓아 놓은 모든 공적을 전부 다 여기에 펴 놓고 간다 이거예요.

그런 사람들이 자기 딴에는 잘한다고 나갔지만 전부 다 하는 말이 그래요. '오, 통일교회 선생님은 뭐 세례 요한이고 자기는 뭐 주님이다' 하는 작자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거 좋다는 겁니다. 세례 요한이 되기 위해서는 사탄과 싸울 수 있는 기준을 가져야 됩니다. 또, 주님이 되기 위해서는 세례 요한의 전권을 상속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주님이라는 명칭, 말도 못 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축복을 받아야 된다구요.

예수님이 요단강 가에 가 가지고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을 때 성신이 그 머리 위에 비둘기와 같이 강림했다는 거와 마찬가지로 상속하는 길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또, 선생님에게 어떤 사람은 말이예요, 세례 요한이라고 하는데 좋다 이거예요. 세례 요한을 한번 보자구요. 세례 요한이라고 하려면 너희들이 선생님으로부터 모든 안팎의 생활적인 것을 상속받을 수 있는 축복을 받고 가야 돼요. 그런 식을 갖추지 않으면 세례 요한이 못 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숙명적이라구요.

요전에도 무슨 뭐 어떤 사람이 별의별 놀음 다 하고 있는데 거 가만히 두고 보자 이거예요, 어떻게 되는가. 난 그렇다고 해도 아무런 말도 안 합니다. 가만히 두고 보는 거예요. 가만히 보면 별의별 사람들이 많은데 두고 봐라 이거예요. 그것이 물론 부작용이 벌어지면 앞으로 좋은 본보기요, 또한 후대에 그런 집단이 나올 때는 그걸 후려갈길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자료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선생님이 이 길을 나오는 데 있어서 그런 사람이 많았어요. 우리 원리를 이용해 가지고, 원리를 사기하는 겁니다. 그것은 진짜 도의 사기꾼들입니다. 그래 가지고는 선생님의 이름을 빙자해 가지고 자기를 모셔야 된다고 하면서 별의별 놀음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구요. 결국은 전부 다 망해요.

그를 따라다니던 사람들이 요즘에 들어와 가지고 선생님을 보게 되면 울고 불고 야단합니다. 따라다니던 그 사람들이 다시 들어와 가지고 울고 불고 '잘못했습니다' 하는 거예요. 결국은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에 가서 자기들이 뭐 이렇게 해 가지고 팔려다니는 작자들은 뜻이고 무엇이고 몰라요. 전부 다 자기 욕심 가운데서 자기 욕심 때문에 나간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자기 위치가 없다구요. 자기가 어떻게 가야 된다는, 타락한 인간이 복귀를 해 나가는 데 있어서는 어떻게 나가야 된다는 것을 망각한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갈 수 없다구요. 자기 자체가 무얼 해 가지고 가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장이나 지역장이나 앞에서 조금 더 나가면 이런 관점에서 철두철미한 사상을 집어넣어야 됩니다. 이건 뭐 선생님이 필요해서 그런 것이 아니예요. 여러분이 필요해서 그런 거라구요.

선생님 자신도 그래요. 선생님 자신이 이 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시련도 많고 풍파도 많습니다. 인간적인 입장에서는 물론 여러 가지 고충도 많다 이겁니다. 그렇지만 이 고충을 무찌르고 가는 것은 하늘의 내정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 내정이 어떻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걸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