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집: 우리는 본향에서 살리라 1987년 07월 01일, 미국 Page #114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참사'으로 원수세계를 점령하려고 하"

하나님이 원수세계를 점령하는 데 있어서 무얼 가지고 점령하려고 그래요? 힘? 「아니요」 지식? 「아니요」 그러면 무엇으로? 「참사랑」 참사랑으로 원수들을 감싸는데 원수들이 '야! 이 녀석 내 원수야. 죽이겠다' 그러겠어요, '아이구! 좋아라. 감사합니다' 그러겠어요? 「감사하다고 그럴 것입니다」 그거 다 날 닮았구만! 선생님은 하나님을 닮았고, 하나님은 나 닮았어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을 닮았다구요. 원수를 사랑해요? 참사랑은 원수의 배통도 꿰고 가고 원수의 골통도 꿰고 가는 거예요. 그래도 지장이 없습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미국은 원수 많지요? 백인의 원수가 많지요? 백인 원수의 제일 괴수가 누구예요? 레버런 문 아니예요? 그런데 레버런 문은 백인들 배꼽으로부터, 백인 여자로부터, 백인 남자, 백인 할아버지, 백인 아들딸 전부 다 어디든 뚫고 들어가려고 합니다. 줄은 보이지 않지만 바늘 같은 것으로 꿰어 거치고 난 다음에는 전부 내버려두어도 갈 데가 없어요. 여기에 매여 가지고 가다가 오고 가다가 또 온다 이거예요. 딴 데 못 갑니다. 그거 동의해요, 동의 안 해요? 「동의합니다」

자, 여러분 안방에 선생님이 와 있는 게 좋겠어요, 저 바깥에서 파수병 노릇하는 것이 좋겠어요? 「안방에 있는 거요」 왜 그래요, 왜? 난 아시아 사람이예요. 한국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그래요? 동양 사람인데 말이예요. 모든 것이 달라요. 태어난 것도 다릅니다. 전부 반대예요. 꽁지가 머리 돼도 좋고 머리가 꽁지 돼도 좋다는 것입니다. 위치가 없다구요. 그것을 다 포괄하고 언제나 존재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뭐냐? 「참사랑」 어디 가서 피를 흘리더라도 사랑을 하면 좋다는 거예요. 얼마나 좋겠어요? 어디 갔다 와서도 만지고 어디 가다가 와서도 만지고, 나가다가도 만지고, 들어오다가도 만져도 '아이구 ! 좋아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