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심정의 사위기대를 이루자 1963년 01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5 Search Speeches

원수까지 용납할 수 있" 아량을 가져야

그래서 금년 정월이 되기 전에 이제…. 음력 4월이 돌아오면…. 우리는 대개 3월 4월에 행사를 주로 하지만, 하늘의 역사는 그렇게 되어 있어요. 왜? 봄절기에 걸렸기 때문이예요. 그렇지요? 그러니 그렇게 되는 거예요. 요거 지나가기 전까지 여러분들은 식구들끼리 맺힌 것이 있으면 다 풀어야 돼요. 금년에 다 풀어야 돼요. 아무개, 아무개를 대하는데 있어서 내가 잘못한 것을 저 사람이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안 풀면 안 돼요. 자기가 자진해서 찾아가 풀지 않으면 못 푼다구요. 금년에 다 풀어야 돼요.

그래서 금년에는 나간 사람들, 나가서 반대한 사람들까지도…. 뭐 선생님한테는 최고의 원수지요. 원수이지만 원수를 대해서 예수님은 복 빌어 줬거든요. 그렇지요? 선생님이 얘기한 거와 마찬가지로 금년까지가 나간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는 때예요. 그래서 지금 유효원 협회장을 통해가지고 전부 다 그런 말을 하고 있다구요. 만나 봐라. 만나 보라는 거예요. 만나 봐 가지고 안 받는 건 그럼 어떻게 하느냐? 전부 다 사탄세계에서 빼앗아 오는 거예요. `너희들도 이다음에 이렇게 해라. 너희들이 하늘의 아들딸이라면 들어와 봐! 문을 개방해라!' 이럼으로 말미암아 대외적으로 하늘이 역사할 수 있다는 거지요.

이때가 왔기 때문에 선생님에겐 원수가 없어요. 원수가 참 많지만서도 지금까지 원수로 취급하지 않았어요. 절대 내가 아버지 앞에 기도 한마디 못 했다구요. 이놈의 원수들…' 얼마나 분해요? 분한 것으로 봐서는 뭐 모가지만 잘라? 도리탕을 해먹어도 시원치 않을 원수들이 많다구요. 그렇지만 그런 생각절대 안 했다구요. 왜? 이런 한때가 있기 때문이예요. 과거에는 얼마든지 그런 짓을 했지만 용서한다는 거예요. 그런 법이 있을 수 없다는 거라구요. 요거 지금 넘어가는 때이니만큼 우리가 그러한 마음 갖고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모세가 바로 궁중에 나타나서 열 번씩이나 권고하고 하는 그럴 때마다 재앙을 내리고 10재앙을 퍼부어 가지고도 듣지 않으니 장자를 치고 온 거라구요. 결국은 빼앗아 가지고 하늘이 역사한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이 기간에 권고해라 이거예요, 그 편에 서서.

이 민족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는 암만 원수의 나라에서 고역을 당했지만 그래도 생명이 살아 남을 수 있게끔 이 땅 위의 곡물을, 혹은 죽을, 시래기 죽 한 사발을 먹었든, 무엇을 먹었든 이 나라 이 땅의 것을 먹었으니 그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것이 천심을 대신한 인간이 해야 할 최고의 도리라는 것입니다.

싫든 좋든 이 땅 위에 태어난 인연이 있으니 그런 입장에 선 거기에서, 민족을 대표해 선 사람으로서 양심적으로 보게 될 때 하늘땅 앞에 부끄러움이 없고 원수 앞에 당당할 수 있는 자기의 모습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수까지도 용납할 수 있는 아량을 가져 가지고 넘어가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래 가지고도 듣고 안 듣는 것은 몰라요. 그다음에 가 가지고는 저주를 해도 말 못 한다는 거예요. 그다음에 가 가지고는 장자를 쳐 갈기는 거와 마찬가지의 역사를 해도 하늘은 아무 조건에도 안 걸려요. 그러한 때가 가까워 온다는 거예요. 여러분, 원리에서 사위기대 복귀라는 말을 배웠지요, 사위기대 복귀라는 말? 지금 보면, 여러분 원리를 갖고 세밀히 이야기 안 하지만, 우리 가정을 중심삼고 되어진 전부가 복귀적인 원리를 중심삼고 볼 때에 어느 부분에 갖다 맞춰도 다 맞아떨어진다는 거예요.

더우기나 오늘은 우리 애기를 낳은 날로부터 삼칠일 되는 날이예요. 오늘은 여러분이 참 기뻐해야 되는 거예요, 사실은. 심정문제, 복귀문제, 이런 얘기도 다 이런 때를 맞춰서 이야기할 수 있는 때가 왔다는 거예요. 사실은 선생님이 기뻐하는 것보다도 여러분이 기뻐해야 된다구요. 또, 삼칠수(3ㆍ7數)수라는 기준을 중심삼고 볼 때 이건 원리적으로 지극히 귀한 기간이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선생님은 식구들과 어머니를 다 모아 놓고 그런 이야기를 쭉 했습니다. 원래는 여기에 함부로 참석하게 안 되어 있다구요. 여러분들이 뭘 알기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