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집: 아벨의 사명 1972년 05월 18일, 한국 대구교회 Page #332 Search Speeches

3차 7년 노정이 끝날 때까지" 세계기반을 닦아야 해

이제 비로소 선생님이 공식석상에 나타나게 됩니다. 국가 이하의 자리에 선생님이 나타나면 원리에 이탈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국가 이상의 자리를 바라보고 왔던 것입니다. 탕감복귀 원칙에 있어서 국가를 중심삼고 세계로 가는 것이 예수의 사명적인 무대이기 때문에 통일교회도 국가의 운세에서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전에는 공적인 자리에 못 나섭니다. 공적인 자리에 나서게 되면 탕감원리에 위배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그러한 기반을 닦았기 때문에 비로소 50살이 넘어 가지고, 30대의 청년으로서 국가를 대하고 세계를 움직여야 할 것인데, 50이 넘어 가지고 비로소 공석에 나타나 세계에 선전포고를 하고 돌아온 것입니다.

문선생이 세계적으로 상당히 유명해졌다구요. 요즈음엔 신문에 나고, 잡지에도 오르내리고 있고…. 행차 후에 나팔이라 그 말이예요. 그런 놀음을 지금 하고 있는 거라구요. 한국사람들은 모르지만 세계 사람들은 '미스터 문'하게 되면 아는 사람이 많아졌다구요. 미스터 문을 따라다니던 이 못난 통일교회패들이 한참 좋을 때가 왔구만!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요?「예」

봄이 오더라도 생명이 활짝 필 수 있는 자주력을 갖지 못한 존재라면 아무리 봄날이 오더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틀림없는 생명을 지닌 완전한 씨를 남기겠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사명이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해 나온 것입니다. 심어 보아서 나면 틀림없이 그것은 생명을 가진 것입니다. 그러니 선생님과 같이 하라 이거예요. 선생님을 통해 접붙임을 밟아 가지고 열매맺힌 씨를 심게 되면 돌감람나무 씨가 되겠어요, 참감람나무 씨가 되겠어요?「참감람나무 씨가 됩니다」 그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한국에 선생님이 없더라도 여러분이 돌아가서 전부 다 책임을 해 가지고 복귀를 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선생님은 이제 한국에 있지 않을 거예요. 있어도 오래 있지 않을 거예요. 있어야 3년입니다. 2차 7년노정까지는 여러분이 행하다가 실수하면 안 되겠기 때문에. 그것을 관리 지도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내가…. 그 다음이 되면 여러분을 위한 책임시대는 지나가는 거라구요.

3차 7년노정은 세계적인 7년노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년전부터 이 세계적인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이것이 이 3차 노정이라구요. 그래서 1981년까지 10년을 중심삼고 새로운 세계사적인 기반을 닦고자 하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이것이 민족을 중심삼고 하나되면 또 다른 하나의 플러스, 즉 국가가 됩니다. 이 국가는 국가로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가인적인 국가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어디냐 하면 일본과 중국입니다. 여러분은 모르지만 선생님이 지금까지 일본의 고위층, 중국의 장개석 총통에게 영향을 미쳐 왔다구요. 알겠어요? 그것은 세상이 모르는 거라구요. 그러나 몇몇 사람은 알 거예요. 그 당사자는 알고 있는 거라구요. 앞으로 아담 해와 국가시대를 중심삼고 천사장 국가를 준비해 놓지 않고는 그때에 가 가지고 한꺼번에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러한 때를 상대적으로 준비해 나오는 것입니다.

동양 3국이 하나되는 날에는 세계는 여기서부터 만나게 될 것입니다. 중국은 뭐냐 하면 천사장 국가입니다. 천사장은 나라를 갖지 않았기 때문에 장개석이 쫓겨났다는 거예요. 사탄세계의 무대로부터 쫓겨났다는 것은 뭐냐 하면 사탄세계에서 이탈되어 가지고 하늘세계 천사장 국가형으로 등장할 수 있는 혜택권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런 때이기 때문에 쫓겨난 것입니다. 쫓겨났다고 해서 나쁜 것이 아닙니다. 쫓겨났기 때문에 선생님이 장개석을 중심삼고 작전할 수 있는 좋은 찬스를 맞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 통일교회의 사상을 수입해 들이지 않으면 살 길이 없게 되어 있다구요. 그런 작전을 지금까지 해 나온 거예요.

장개석을 내가 직접 안 만났지만 이번에는 5월초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갔을 때, 구보끼가 말만 하면 '만납시다' 하게 되어 있었지만 안 만났습니다. 자기가 일본에 와서 만나겠다고 하면 내가 만나지만 내가 찾아가서는 안 만난다는 거예요. 위신이 있지요. 내가할 책임은 다했습니다. 내가 구보끼를 세 번씩이나 보내 가지고 '이러이러한 말을 해라' 하고 전부 다 코치했습니다. 자민당이면 자민당의 기시(岸信介)라든가 사또(佐藤榮作) 권에 대해 이러이러한 말을 하라고 시켰습니다. 그래서 구보끼는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40대의 젊은 청년으로서 아시아에 있어서 유명인으로 등장하게 됐다구요. 그는 선생님 말에 절대 순종하는 거예요.

이번에도 3대 중요한 요건을 중심삼고 밀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을 지시하고 왔습니다. 그것은 대한민국도 모르는 거라구요. 잘만 돌아가는 날에는 일본도 아시아에 있어서 우리가 아니면 안 될 수 있는 입장에 설 것입니다.

이렇게 돼 가지고 국가가 벌어지면 가인 국가를 흡수해야 되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 국가가 하나되고 이것이 천사장 국가와 3국이 하나만 되는 날에는 사탄세계는 일시에 제거해 버릴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무자비하게 잘라 버리는 거예요. 전부 다 그런 식으로 다스려 놓기 때문에 원자탄 공장 관리를 하는 데 있어서 통일교회 문선생이 사인(sign)이 아니면 안 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좋겠지요?

선생님은 무조건 안 한다구요. 원리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들이치게 안 되어 있다구요. 교육을 하고 안 듣게 될 때 치는 거예요. 여러분도 그렇다구요. 알아들을 만큼 교육해 가지고 그래도 안 듣게 될 때는…. 지금까지는 개인책임을 못 해도 끌고 왔습니다. 가정책임을 못 해도 끌고 왔고, 종족책임 못 해도 끌고 왔고, 민족책임을 못 해도 나라를 복귀하기 위해 끌고 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세워 놓은 책임자들은 용서없습니다. 그렇게 알라구요.

여기서 포위의 성벽을 타개하는 비법으로 하나님이 생각해 낸 것이 반대하는 한 패를 내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평등권이 없었기 때문에 그 평등권을 만드는 작전이 뭐냐 하면, 남을 위해 희생하고 복을 빌어 주고 맞아 나오면서 때린 녀석들을 굴복시켜 가지고 같은 복을 줌으로써 여기에는 완전 평등권의 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원수의 대결권을 해소시키는 무대를 이렇게 닦아 나왔기 때문에 여기에서 비로소 평화의 건국 이념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세계통일, 세계평화의 이상형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