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현재와 우리의 사명 1975년 05월 04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91 Search Speeches

구국세계대회 계획

그래서 선생님이 무엇을 계획하느냐 하면 일대에 국가적인 차원에 의한 대회를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5.16광장을 중심삼아 가지고 백만 요원 집합 운동을 이미 계획해서 지시를 했다구요. 알겠어요?「예」 백만 명을 동원해야 되겠다구요. (박수) 기성교회에서는 5월 18일에 17개 종단이 모여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데 통일교회 먼저 하라구요. 우리는 그 몇 배 모을 것이다 이거예요. 그 이상 해라 이거예요. 그들이 17개 종단 하더라도 나는 그 2배 이상 모을 거라구요. 열 일곱 종단에서 해도 그런데 한 종단에서 이렇게 됐다 하면…. (웃음) 그거 되는 거라구요. 힘으로 하자는 거예요. 내가 돈은 댈 거라구요. 그렇다고 돈을 많이 쓰라는 것이 아니예요. 쓸 만큼은 대지요. 돈을 댈 것이며 싸움을 내가 코치할 거예요. 내가 직접 사령관이 돼서 지시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 날이 멀지 않았어요. 빌리 그래함이 작전한 것은 2년계획을 했는데 통일교회식은 제트기식이예요, 제트기식. (웃음) 그거 찬성이예요?「예」(박수) 나는 점보기는 많이 타 봤어요. '네 이놈아, 너는 덩치만 커 가지고 못날지 이놈아! 못날아 이놈아!' 마음껏 날다가 한번 치면 떨어져 가지고 산에 부딪히면 어떻게 되겠어요? 만일에 저 북극을 날아가 모스크바 크레믈린 광장에 가 가지고 전부 다 옥살박살이 나 선생님 피 살 짜박지와 여러분의 피 살 짜박지가 한꺼번에 범벅이 돼 가지고 죽으면 여러분 행복하지요? 그런 것도 생각한다구요. 이왕 죽을 바에는 사나이답게 죽지, 혼자 왜 죽어요? 우리 다같이 죽자는 거예요.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그럴 수 있어요?「예」 그러면 그래 보자구요.

우리는 전국민 앞에 있어서 새로운 체제를 갖춰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교회를 지었어요. 국가의 위신을 세워야 되겠기 때문에 2백 개 이상에 해당하는 교회를 금년에 지을 것입니다. 지금 짓고 있다구요. 이미 180개 이상은 현찰지불 다해 놓았어요. 한 20개는 오마께(おまけ;덤)로 하는 거예요. 왜놈들에게도 오마께라는 게 있다구요. 장사를 하더라도 덤이 필요해요. 교회도 덤으로 몇 개 더 지어야 되겠기 때문에 한 210개쯤은 금년에 지을 거예요. 잔치를 하기 전에는 먼저 준비를 해야지요. 준비를 해 가지고 그 다음에 잔치하기 위해서는 싸움이 있어야 돼요. 잔치를 하려면 싸움의 한 고개를 넘어서 이겨 놓고 그 다음에는 좋은 집에서 소 잡고 돼지 잡고 그 다음에는 잔치를 하자 이거예요.

그 다음에는 춤추고…. 그때는 벌거벗고 춤춰도 좋다 이거예요. 한번 해보자 이거예요. (웃음) 그저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휘장만 쳐 놓으면 되는 거라구요. 역사적으로 벌거벗고 춤추면 한이 없겠으니 한을 풀어 보자구요. 경찰서 서장 데려다 놓고 춤추자구요. (웃음) 자, 그거 찬성이예요, 불찬성이예요?「찬성입니다」(웃음) 틀림없이 찬찬찬, 오늘 등산 왔으니 맛있는 찬, 성성성 우리 여기 수택리 대학생, 찬성이지요? 그렇지요?「예」 오늘 이 자리에서만 찬성이예요. 힘들 때는 불찬성이예요? 힘들 때도 찬성, 좋아도 찬성, 나빠도 찬성, 살아도 찬성, 죽어도 찬성,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내 비법을 하나 가르쳐 줄께요. 옛날 만세사건 때 우리 종조부가 5도책임자였다구요. 지금 파주에 묘를 썼는데 그 할아버지가 강원도 갑종 요시찰 인물로 레테르 붙어 일생 동안 강원도 산골로 도망다니다가 정선 골짜기에서 이름도 없이 죽어 버렸어요. 그래도 성공한 사람이니까…. 저 청평에 레이크 파크에서 집 지키고 있는 용기라는 사람이 있어요. 내 사촌뻘 돼요. 그 사람에게 이 할아버지가 밤에 나타나 가지고 '야야 정선군 무슨 면 무슨 리 아무개 집에서 내가 죽었으니 네가 이 주소를 기억했다가 찾아와라' 하더라는 거예요. 이래서 그 주소로 편지를 써서 사실을 확인하고는 그 무덤을 찾았어요. 그 후 할아버지를 파주에 갖다 모셨어요. 그런 역사가 있다구요. 그걸 보면 우리 조상도 나쁘지 않은 모양이지요? (웃음) 지상에다 그만큼 연락해서 죽은 땅까지도 가르쳐 줄 수 있는 것은 차원이 높아야 된다구요. 지금 그 시대의 얘기는 할 것은 아니지만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