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현재와 우리의 사명 1975년 05월 04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85 Search Speeches

나라를 위해 살라

그래서 여러분이 알다시피 5월 초하루에는 총탕감식을 했어요. 총해원식을 했다구요. 5월 초하루, 이걸 보게 된다면 30년 역사를 지내고 21년 역사의 2차 7년노정이 지나가기 때문에 전부 다 영계의 질서를 잡아 줘야 돼요. 여러분은 영계를 모르지만 영계의 질서를 잡아 줘야 된다구요.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아직까지 한이 맺혀 있고, 인류의 이상적인 참부모가 이 땅 위에 와 가지고 길을 닦고 있지만 한을 풀지 못했다는 거예요. 한을 풀지 못하면 나라를 중심삼고 해원성사할 수 없다는 거예요. 쫓겨 다니고 몰려 다니는 무명용사의 한을 갚아야 되겠어요. 나라가 환영을 하고 민족이 거국적으로 환영할 수 있는 조건적인 기반을 중심삼고야 비로소 예수가 참부모로 설 수 있다는 것을 실체 국가적 기준에 있어서 해원성사를 하는 거예요. 그 기간이 바로 이 기간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어떻게 해서 수십만 군중이 몰려오느냐 이거예요. 영계가 동원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전체적 섭리를 중심삼고 과거 선조들이 비운에 사라져 갔던 그 모든 전부가 오늘날 대한민국 땅을 중심삼고 해원성사할 수 있는 한 날을 결하지 않고는 자기들이 갈 길을 못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날을 결정하기 위하여 자기도 모르게 선한 사람, 자기 후손 중에 양심적인 사람을 구름 떼같이 동원하게 되는 것이며 그것은 그 때가 됐기 때문입니다. 문선생이 잘나서 그런 게 아니라구요. 전부 다 자기도 모르게 모여드는 거라구요.

이래서 거국적인 붐이 일어났다 이거예요. 그렇지요?「예」 그래서 내가 지금 말하는 주제가 뭐냐? 위해서 살자는 거예요. 나라를 위해 사는 그런 길 외에는 살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이 알다시피 전주 같은 데는 애기를 제하고 15만 시민이 살고 있는 데 13만 명이 모였다는 거예요. 이것은 수수께끼라는 거예요. 이거 다 어디서 왔느냐 말이예요. '전부 다 거적 짜박지 만들어 메고 그저 셋방살이나 하는 통일교회 저것들 전부 다 거렁뱅인데 웬 통일교회가 저렇게 되었을까?'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전부 다 통일교회 교인인 줄 알고 있다구요. 그만큼 우리가 국가와 민족 앞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놀음을 지금까지 해왔기 때문에 기관에서도 우리 앞에 이러한 대회가 있으면 협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국민은 안팎으로 우리가 모든 피어린 역사적 투쟁노정에 있어서, 모진 풍운 가운데서 극복해 나온 거룩함을 엿보았기 때문에, 그들이 간청하던 한 날이 왔고, 그대들이 살아날 때가 와 가지고 좋은 교회를 짓고 좋은 대중을 전부 다 모아 가지고 천하를 움직일 수 있는 한 날이 왔으면 하던 그 국민적인 숙원이 그 깊은 가슴속에 깃들어 있는 것이고, 그러니 우리들이 깃발을 들고 세계사적인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될 때, 그들은 의리적으로도, 의무적으로도 한번 안 가 보면 양심의 가책을 받을 수 있는 내적인, 영적인, 지식적인 조건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모여들었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모르는 거예요.

자, 바로 이때가 국가 민족이 최후의 결단을 짓고 넘어가야 할 때이기 때문에 우리는 단결해야 되겠어요. 우리는 천하의 대왕이요, 우주의 대왕 되시는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거예요. 선군을 모시고 있는 거예요. 공산당은 악당이예요, 악당. 사탄이라구요. 선과 악이 국가 기준을 중심삼고 세계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어요. 미국도 지금 다 후퇴 하지요? 통일교회만 선두에 서 가지고 이 놀음을 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는다구요. 이러한 긴장되는 현시점에 있다는 것을 알겠어요?「예」

그러니까 이 시점에서 패자의 설움을 마실 수 있는 비운의 걸음을 걸을 것이냐, 승자의 영광의 면류관을 차지할 수 있는 하늘나라의 왕자의 권을 갖고 전진할 것이냐? 이자택일하지 않으면 안 될 때인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어떤 것을 택할래요? 전진?「예」 후퇴?「전진입니다」전진, 후퇴?「전진입니다」 비가 와도?「예」 밤이 돼도?「예」 총칼을 갖다대도? 「예」 대답은 잘 합니다. 누구한테 배웠는지…. 대답만이예요. 사실이예요? 사실이예요, 대답만이예요?「사실입니다」 대답과 사실이지요. 소생 장성 그 다음에는 살 거예요, 죽을 거예요?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웃음)

요전에 박 대통령도 '필생즉사 필사즉생 (必生卽死 必死卽生)'이라고 했는데 그것 다 통하는 말이라구요 그런 것을 보면 가르침은 다 통하고, 다 마찬가지라구요. 그렇지요? 별 거 없다구요. 전쟁터에 나서서 '아이구 죽겠다' 이런 사람은 죽는 거라구요. '아이구 살겠다, 죽어도 살겠다' 이러는 사람은 사는 거라구요. 그렇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