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집: 3시대의 승리자 1983년 03월 2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60 Search Speeches

"과거, 현재, 미래가 -결돼 있" 나"

또, 시간도 보게 되면 과거, 현재, 미래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내가 말하고 있는 이 시간은 현재이지만 벌써 과거가 되는 거예요. 끝나면 벌써 과거가 되는 거예요. 모든 것이 3수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아침을 먹더라도 세 가지 이상을 놓고 먹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사람은 무엇을 먹느냐? 물을 먹고, 그다음엔 식물과 동물을 먹습니다. 물을 먹고 그다음엔 육지 것을 먹고 공중 것을 먹는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우리는 공기가 필요하고 태양 빛이 필요하지요? 바다 것을 먹고 육지 것을 먹고 공기를 먹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좋아하느냐 하면 바다를 좋아합니다. 그다음에는 맑은 하늘을 좋아합니다. 그렇지요? 자연을 좋아합니다. 그거 왜 좋아하느냐?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다음에는 역사를 보게 될 때에, 구원섭리,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에도 3시대를 거쳐온다구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3시대. 그래서 구약시대가 있고, 신약시대가 있고, 성약시대가 있다 이거예요. 구약시대는 이러한 원칙에 있어서 소생시대라고 하고, 신약시대는 장성시대라고 하고, 성약시대는 완성시대라고 합니다. 완성의 성약시대라고 한다 이거예요.

우리의 일생을 보더라도 결혼전까지를 소생시대, 결혼하고 나서는 장성시대, 그다음에는 뭐냐 하면 가정을 거느리는 완성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근본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섭리도 이와 같이 자연이치와 환경에 맞는 단계적 과정을 통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원인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나'라는 것은 현재를 말하는 거예요. '나'라고 할 때에 나는 현재의 입장을 말하는 것인데, 현재는 똑 떼어 놓은 현재가 있을 수 없습니다. 연결이 되는 겁니다. 과거, 현재, 미래가 연결된 그런 관계에 있습니다. 자, 나를 두고 볼 때에 나에게는 과거가 따라옵니다. 과거에는 부모가 따라오는 것이고, 미래에는 여러분의 자식이 따라오는 겁니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중심삼은 개념 가운데에는 나를 센터로 해서, 내가 센터가 되게 되면 반드시 이 점에 있기 때문에 이런 개념을 생각하게 됩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반드시 연결되는 거예요. 과거와 현재와 미래…. 시공을 생각하면 하늘과 땅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지요. 그 '나', 나라는 개념 가운데에는 그것이 들어간다 이거예요. '나'를 위한다 하는 개념 가운데에는 센터를 위한다 하는 의식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런 생각은 안 하지요. 서양 사람들은 이것을 그렇게 생각 안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독자적인 생활, 독자적인 존재가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자, 눈이 말하기를 '나는 눈이다, 나다!' 할 때 이게 독립할 수 있어요? 「아니요」 나라는 사람을 대표한 눈이다, 나를 대표한 눈이다 그건 된다는 거예요. 코도 그렇게 말할 수 있고 입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이거예요. 그럼 맞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나는 손만이다, 나다!' 하면 이건….

그러므로 여러분에게는 전후관계, 남편이 필요하고 친구가 필요하고 말동무가 필요하고 다 그렇지요? 내가 좋을 때 나 혼자 좋은 줄 아는데 내가 좋아해야 하고 환경이 좋아해야 좋은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러냐? 왜? 나라는 것은 모든 것에 사통팔달한 중간, 중개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나라는 개념은, 나는 독자적이지 않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 생각이 절대 필요한 거라구요.

'나'인데 무슨 나? 센터로서 나, 그다음엔 톱(top;정상), 꼭대기로서의 나, 그걸 원한다 이거예요. 톱의 자리에서의 나를 원해요. 사람은 무얼 원하나? '나는 중심존재가 되고 싶다, 최고의 자리에 있고 싶다' 그거예요. 그렇지요? 센터하고 톱, 그것을 원합니다. 그렇지요?

센터라는 것은 주위의 전체가 지지하는 센터가 아니면 추방되는 겁니다. 지지받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말입니다. 톱이라는 것은 모든 밑창이 다 받쳐 주어야 합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면 저변이 넓어야 되겠어요, 좁아야 되겠어요? 「넓어야 됩니다」 넓어야 됩니다. 그래야 톱이 되는 거예요, 넓어야.

어떤 것은 '아 그거 뭐 나는 넓은 것 원치 않아. 좁은 것 원해' 하는데 그래 가지고 좁게 이렇게 직선으로 된 톱이 얼마나 좋아요? 「아니요」 이건 영원히 불안한 거예요, 영원히. 그래 가지고 이것이 영원히 넓어지는 거예요. 영원히 안전합니다. 자,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만든 자연물에서 산의 꼭대기가 왜 뾰족할까요? 그건 영원히 안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마운틴(mountain;산)이 알고 있다구요. (웃음) 자, 그럼 사람은 어떨까요? 사람을 생각해 보면 뭐 그런 것보다도 구덩이, 구덩이밖에 안 된다구요. 그런 데는 토끼새끼도 안 들어가 산다구요. 거기에서 사슴이 뛰어 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