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집: 위하는 삶을 통한 종족적 메시아 사명완수 1990년 07월 1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57 Search Speeches

나라와 세계- 대해서도 빚지지 않고 산 삶

그래, 내가 대한민국한테 빚지고 살았어요, 어쨌어요? 대한민국의 감옥에 들락날락했지만 이 나라 앞에 빚진 것 하나도 없습니다. 일본 사람한테도 빚지지 않았어요. 일본이 내게 빚졌습니다.

일본의 젊은이들이 요즘에 와 가지고 선생님을 대해 죽을 사지 사판이더라도 선두에서 달리겠다고 하는 것은 뭐냐? 왜정 때 자기들이 사지에 있을 때, 내가 한마디 하면 모가지 떨어질 사람인데 전부 사람을 시켜서 돌려 보내 주었어요, 짐 꾸려 가지고.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해준 그것을 갚겠다는 것입니다.

인과원칙이라는 것은 불변입니다. 역사를 초월하고 국경과 민족을 초월하고 환경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사람이 그걸 갚아야 되겠기 때문에 날 대해 전부 다 죽자 살자 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일본 사람들 여기 와 가지고 여러분들보다 더 열심이지요? 「예」 빚진 것을 갚아야 되는 거예요.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감옥에 처넣은 미국을 내가 누구보다도 사랑했습니다. [워싱턴 타임즈]를 만들고, 그 나라를 살릴 수 있는 모든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레이건 행정부 때 선생님이 없었으면 오늘날 공산주의가 저렇게 무너지지를 않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을 내가 세우고, 부시 행정부까지 12년 동안 전부 다 내 손을 통해서 대통령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미국이 망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하더라도, 시 아이 에이(CIA)가 매일같이 나에 대한 보고를 하지만 문총재가 거짓말을 했다는 얘기를 못 합니다. 그런 얘기 하면 멱살을 잡고 '이 자식아!' 하고 공격이 들어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 가더라도 당당한 것입니다. 내가 원래는 10일날 미국에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뉴욕의 에프 비 아이(FBI) 본부에서부터, 선생님 모시지 못하면 안 된다고, 자기들이 지금 무슨 일이 있기 때문에 10일은 모시기가 좀 그렇다고, 제발 12일에 와 주면 모시고 안내하겠다고 그런 거예요. 내가 뉴욕에 척 내리면 전부 다 뒷문으로 안내합니다.

여기 노대통령이 갑자기 간다고 해도 그럴 것 같아요? 장관이 간다고 그럴 것 같아요? 그런데 왜 나한테는 그러느냐? 나한테 빚을 진 걸 알기 때문입니다. 또 공산세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이 지구상에 한 분밖에 없는 절대 귀한 존재가 문총재라는 걸 알고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고르바초프를 만나러 소련에 가더라도, 레버런 문이 고르바초프와 공산주의에 당한다고 안 봅니다. 지금까지 역사를 볼 때, 전부 다 그들이 당하게 했고 그들을 소화시켰지, 소화당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안심하는 것입니다.

북경도 그래요. 북경에서의 대회 같은 것도, 미국방성에서 못 하고 국무성에서 못 하고 국회에서 못 하는 걸 내가 전부 다 개발해 준 것입니다. 재료 같은 것 전부 보고 하게 말입니다. 이런 놀음을 해 나온 것입니다. 그게 쉬운 일이예요? 말이 쉽지요. 선생님은 거짓말 안 합니다.

아이 에스 시(ISC), 국제안보회의, 그걸 만들어 가지고 세계 정략가들, 군략가들, 세계 대표들을 모아 가지고 중국에 뒷문으로 출입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유세계에서는 앞문으로도 출입 못 하는데 난 뒷문으로 출입하는 거예요. 어떻게 해서? 학자들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커스(ICUS;국제과학통일회의)라든가 피 더블유 피 에이(PWPA;세계평화교수협의회)를 결사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이걸 앞세우면 안 통하는 데가 없습니다. 그때 미국을 안 움직였으면 중국 수뇌부의 금후 20년 이내의 정책 방향을 알 수가 없습니다. 공산주의는 변천할 것이 뻔하데 그 변천 방향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얘기하더라도 믿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군략가들, 전략가들을 전부 모아 가지고 대표적으로 자유세계의 20명, 중국의 20명을 중심삼고 '태평양 연안에 있어서의 중국을 중심한 금후의 소련 외교정책에 대한 규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세미나를 한 것입니다. 거기에 미국의 금후의 작전 자료를 투입해 준 사람이 나라구요.

그 수뇌부를 어떻게 끌어냈느냐? 이놈의 자식들이 중국 오게 되면 거짓말을 하고, 회의에 왔으면서도 자기들이 다 타고 앉아 가지고 마음대로 했다구요. 문총재를 우습게 알았지요. 그러다가 벼락을 맞고, 당장에 세계 언론인들이 들이 차려고 하니까 `제발 살려 주소' 해 가지고 약속대로 한 거예요. 그런 일화가 많습니다. 그런 내용을 전부 다 국회 상원 청문회에 보고해 가지고 미국의 행정 방향을 그렇게 돌리게 한 것도 나입니다. 소련도 그래요. 지금 소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 내가 미국에 빚을 지고 살았어요, 욕을 먹고 감옥에 가면서도 빚을 지우고 다녔어요? 「지우고 다니셨습니다」 소련에 가 가지고 빚을 지고 왔어요, 빚을 지우고 왔어요? 「지우고 오셨습니다」 북한 김일성이한테도 내가 빚을 지우면서 지금 전부 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디 가든지, 밤이나 낮이나 나는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빚지는 사람은 종이 되는 거예요. 머리숙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여러분들 나한테 빚졌지요? 「예」 나 보면 머리숙여야 되지요? 「예」 숙이지 말라 해도 숙여지는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한테 빚지면?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숙이지 말라 해도 빚진 사람은 머리를 숙여야 되는 것입니다.

나는 대한민국의 누구, 정당 대표라 해도 머리 안 숙입니다. 그들 중에서 내게 빚 안 진 사람이 어디 있나? 내가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남자로 태어나서 얼마나 못났으면 빚지고 살아요? 이거 다들 40대가 넘어서 어떻게 하겠나? 이제 훈련받아 가지고 용기를 내 봤자 뒤를 돌아다보면 여편네가 달리고 자식이 주렁박 달리듯이 네다섯이 달려 가지고 울고불고 '나 살려 주소!' 이럴 텐데 뭘 해먹겠어요? 그렇지요? 그래 가지고 통일교회에서 쫓겨날까봐 걱정 아니예요? 여편네 자식 굶겨 죽일까봐. 그래요? 걱정이야, 걱정 아니야? 김영수! 「아버님께 보호받는 입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 누가 그거 물어 보나? 쫓겨날까봐 걱정이냐, 아니냐 그 말이야. 그런 생각 하지 말라구. 언제든지 자립할 수 있는 자신을 가져야 돼, 늙어 죽을 때까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그래요, 칠십이 됐지만.

지금 얘기한 지가 몇 시간 됐나? 「세 시간 됐습니다」 세 시간이 됐는데 아직 서론도 다 안 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웃음) 서론도 아직 다 안 했는데 어떻게 힘들다는 생각을 하겠어요? 그렇다고 내가 휘청휘청해서 쓰러질 그런 얼굴 표정은 아니지요? 여전하지.

땀이야 흐르지만 땀 흐르는 것이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안 그래요? 힘드는 것이 나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말씀을 계속해 가지고 이 사람들이 결의하고 돌아가게끔 하는 게 나하고 관계 있을 뿐이지, 땀이야 흐르겠으면 흐르고 시간이야 가겠으면 가고, 나와 무슨 관계가 있나 말이예요. 어떻게 발가벗고 뒷문이라도 차고 나가겠다는 결의를 하게끔 해주느냐 하는 것이 문제지, 땀이 무슨문제고 배고픈 게 무슨 문제냐 말이예요. 무슨 사정이 통할 게 없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