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 1969년 06월 0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9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 재산을 가져서" 안 된다

통일교회 패들은 전부다 거지처럼 맨손만 들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옷 한벌 정도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옷도 자기 옷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옷이 세 벌 이상만 있어도 그것을 벗어서 세 사람에게 입혀 주어야 됩니다. 믿음의 아들딸을 찾기 위해서 그런 책임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준 것을 알지요? 여러분도 그러한 전통을 세우지 않고는 그들을 규합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렇게 해 나왔습니다. 선생님은 원수의 자식들이 밥을 굶는다는 소문을 들었을 때, 팬티와 포대기 하나만 남겨 놓고 전부다 갖다 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팬티만 입고 포대기 하나만 덮고서 일주일 동안을 살아 봤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하나 남아 있는 포대기까지 그들을 위해 팔았습니다.

왜 그런 일을 했느냐? 선생님이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복귀의 길을 가려면 원수를 사랑했다는 절대적인 조건을 세워야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원수의 자식들을 위해 있는 살림을 다 팔고 심지어는 팬티 하나 포대기 하나 남은 데에서 포대기까지 팔았으니 할만큼 다한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성경말씀을 실천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일까지 한 것입니다.

복귀의 노정을 걸어가는 데는 여러분같이 건달식으로 가서는 안 됩니다. 뜻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압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기 위해서는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쳐야만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재차 인식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앞으로 천년 만년 지나도 쓸데없이 되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사상을 이해할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모든 것을 그런 관점에서 생각해야 됩니다.

선생님 자신도 그렇습니다. 지금 있는 집이나 그 밖의 전부를 내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어떤 것도 공적으로 처분하는 데에 문제가 없습니다. 선생님에게 돈이 몇백만원, 몇천만원이 예금되어 있는 통장이 있다 하더라도 공적으로 없애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쓰는 것을 자기가 쓰는 것보다 기쁘게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절대적으로 그렇습니다. 이러한 절대적인 기준을 세우지 않고서는 하늘 가정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축복받은 가정들이 장사하지 않으면 못 산다고, 남처럼 살아야 되겠다고 허우적거리면 안 됩니다. 안돼요. 절대로 안 됩니다. 만약에 돈을 자기 욕심에서 갖게 되면 나중에 도둑을 맞든가 잃어버리든가 하게 됩니다. 아니면 강도를 당하게 됩니다. 그런가 안 그런가 두고 보십시오.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는 재산을 가지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사니까 여러분은 선생님보다 잘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할 것이 아닙니까? 밥을 선생님보다 잘 먹어도 안 되고 옷을 선생님보다 잘 입어도 안 됩니다. 원칙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옷을 잘 입고 밥을 잘 먹는 것을 선생님이 싫어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왜 그러는가 지금 기도해 보십시오.

한집 살림이기 때문입니다. 한집 살림이기 때문에 여러분도 여기에 들어와서 밥을 먹는 것입니다. 세상 같으면 쫓겨날 사람이 여기에 많습니다. 그냥 왔다갔다하면서 일도 하지 않고 밥을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도 본체만체합니다. 다 알고 있지만 선생님을 보면 부끄러워하니까 일부러 선생님이 본체만체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직장이 있어요? 뭐가 있어요? 그래서 밥을 먹여 주는 거예요. 그렇게 몇 달동안 있었는데 나중에 이사가야 하는데 돈이 없어 갈 곳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까지 구해준 일이 있습니다. 왜 그러느냐? 선생님이 이 땅에 왔다가 전통을 세우고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의 재산은 하나도 없다고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전통을 남기고 가야 합니다. 선생님이 예금을 하고 뭘 하고 하는 것은 앞으로 축복가정들이 못살게 되면 안 되겠기에 그들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축복해 주었으니 잘 살게 해 주어야 할 책임이 선생님에게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돈도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선생님과 같은 길을 거쳐가야 됩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모시고 하늘 가정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면서 여러분의 길을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