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4집: 하나님이시여 뜻을 이루소서 1981년 05월 14일, 한국 서울 롯데호텔 Page #34 Search Speeches

형제가 하나되지 않고" 부모를 만날 수 -어

시간이 많이 갔구만요. 이제 보라구요. 장자의 권한을 바꿔쳐야 할텐데…. 지금 보면 기독교와 미국이 장자예요. 미국이 기독교를 따라갔기 때문에 이건 복귀된 나라라구요. 오늘 한국의 현정부하고 기독교가 하나되어 있어요? 안 돼 있지요? 나라와 기독교가 서로 반대하면 둘 다 큰일난다는 거예요. 뜻이 그래요. 기독교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독교 자신을 희생시켜서라도 자연히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와 같은 도리는 힘으로써 때려잡아 가지고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자연굴복시키는 전법을 취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강제로 때려 가지고 빼앗아 나오지만 하늘은 맞고서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합니다. 왜? 사랑의 하나님이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원수를 사랑 하라고 하는 거예요. 원수한테 맞았으면 손해배상을 청구해 가지고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와 기성교회를 그런 입장에서 볼 때에, 여러분들이 나를 반대 했지만 나는 여러분들에 대해서 꿈에라도 망하라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저들은 우리의 형님 자리에 있다' 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내가 하나되지 않고는 형제의 인연이 결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형제인 가인과 아벨이 싸움함으로 말미암아 역사를 저끄러뜨렸으니 가인과 아벨이 싸우지 않고 하나되기 전에는 부모를 찾아갈 길이 없는 거예요. 이게 운명길인 것입니다. 장자와 차자가 하나돼야 됩니다.

장자는 사탄편이고, 차자는 하나님편이기 때문에 하늘편 차자가 장자의 자리에 서 가지고 사탄편 장자를 차자의 자리로 끌고 가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려니 주먹으로 할 수 있어요? 사랑으로 해야 됩니다. 동생이 맞고 만신창이가 되어 가지고 형님이 '내가 잘못했다' 하며 동생을 붙들고 울면서 '내 집이든 무엇이든 다 너 가져라' 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세워 가지고 하나되지 않고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기독교와 미국이 그 자리를 세워야 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2천 년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구교와 신교로 볼때에 구교는 장자요, 신교는 차자라는 거예요. 이 차자들은 수난길에서 극복하면서 구교인 장자를 자연 굴복시켜 일치화되어 가지고 하나님에게 돌아가야 할 운명에 있는 것입니다. 장자인 구라파의 천주교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는 그것이 불가능하니 하나님은 다시 새로운 대륙에 아벨인 차자들을 신교 대표로 보내 가지고 만든 것이 신교 국가 미국이다 이겁니다.

기독교가 해야 할 것은 미국을 구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와 기독교를 볼 때에 통일교회는 기독교를 버리고 갈 수 없다 이거예요. 기독교를 구해 가지고 가야 된다 이겁니다. 이런 운명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걸 하지 않고는, 형제가 하나되지 않고는 부모를 못 만나는 거예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교파 싸움하는 것은 야곱의 열두 형제가 싸우는 것과 마찬가지요, 예수의 열두 제자가 싸우는 거와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기준이 역사상에 옆으로 확대된 교파들이 싸우는 판국에서는 절대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끝날이 되었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초교파운동을 중심삼고 일치운동을 전개하는 것도 일리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