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 1972년 03월 0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카티시 라이트템플 Page #176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취하실 수 있" 사람

그러면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이 있느냐?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까지도 모르는 인간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악한 사람과 선한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많으냐 할 때, 선한 사람보다 악한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은 공통적인 결론일 것입니다. 악한 개인이요, 악한 가정이요, 악한 씨족이요, 악한 민족이요, 악한 국가요, 악한 세계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중에 선한 사람은 얼마나 되느냐? 선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인간이 출발할 때 선하게 출발했느냐, 악하게 출발했느냐? 우리 인간들은 타락했기 때문에 악하게 출발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하나님이 주관하는 세상이 아닌 것입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 두 패로 나누기 운동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취하실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그 사람이 사탄세계의 악한 사람보다 못해 가지고는 하나님은 위신상 취하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악을 지배할 수 있는 사람, 악을 주관하는 사탄을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실 것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제도 말했지만, 우리 인간 개인을 중심삼고 볼 때 마음은 하나님의 처소가 되어 있고 몸은 악의 처소가 되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사람 하나를 놓고 빼앗기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한 가지 알아야 될 것은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선하신 분이기 때문에 언제나 선을 주장하고 선의 입장에서 변호하고 선만을 옹호하시는 분이지 악한 행동은 절대 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악한 신이 있다면 그 악한 신은 악의 주인이기 때문에 악을 주관하고 악을 번식시키는 것이지 선이라는 것은 행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악만을 행하는 것이 사탄의 본질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편에 가게 되고 하늘을 이롭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을 배반하고 사탄편에 가게 되면 하나님을 망쳐 놓고 사탄편을 이롭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도 망칠 수 있고 사탄도 망칠 수 있는, 두 가지 놀음을 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 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일 무서운 것이 누구냐? 하나님도 무서워하고 사탄까지도 무서워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하나님도 망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 못 해봤을 것입니다.

국가와 국가간에는 이중 간첩이 있습니다. 이중 간첩과 같은 놀음을 인간이 지금까지 해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무서운 제약 조건을 세워 가지고 저쪽 세계에 접속하지 못하게끔 시련을 주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가만히 보라구요. 하루 24시간 쭉 혹은 젊어서부터 늙을 때까지 가만히 생각해 보게 되면, 사람에게 진짜 선한 것이 있더냐 할 때 선한 것보다는 악한 것이 많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자유를 준다면 하나님을 따라갈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관점에서 자유라는 이름을 다시 분석 비판하여야 할 시대가 온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말은 참고로 한마디하고 넘어가도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이고 사탄보다 높으신 분이기 때문에, 사탄세계에서 이기고 나오는 사람을 찾아 나오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사탄을 이기고 악을 이겼다는, 승리했다는 한 사람이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