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원리강의를 잘 하려면 1972년 03월 24일, 독일 에센교회 Page #181 Search Speeches

정서적인 감동의 효용성

기도할 때도 그래요. 여러분이 기도할 때, '아, 봄이 왔습니다. 강가에는 버들 강아지가 피고, 뭐 물이 흘러갑니다' 하는 식의 유치원 교재 내용 가지고는 안 되는 거라구요. 그런 내용보다도 시적인 감정이 필요하 다는 것입니다. 시를 보면, 유명한 사람일수록 모르는 것이 시라구요. 뜻 연결이 안 되는 그런 시…. 꽝! 꽝! 알아듣지 못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환경을 몰아넣는 기도도 할 줄 알아야 된다구요. 이래 가지고 골수에 들어가서 퍼부으면 자기도 모르게 말려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니만큼 여러분에게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두 유 팔로우 미(Do you follow me)?두 유 언더스탠드 미(Do you under- stand me)?

이렇게 연습을 해 놓아야 여유가 있습니다. 여유가 있어야 거기서 창조가 벌어집니다. 창조주가, 무얼 창조해 놓은 것같이 신기한 것을 만들어 놓아야 다 관심을 갖게 되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하나님을 울게 하는 기도를 해본 적이 많다구요. 하나님을 유도하고 싶으면 그런 기도를 하는 겁니다. 여러 가지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첫째는 훈련이예요, 훈련. 그 다음에는 여유가 있어야 된다구요, 여유. 그 다음에 어떻게 호흡을 맞추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