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집: 축복의 중요성 인식과 전통 확립 1990년 11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44 Search Speeches

종교권과 정치권을 묶어 통일세계를 이루" 것이 참부모 사명

그러면 통일교회에서 지금까지 한 것이 무엇이냐? 두 세계가 잘못한 것, 외적인 세계가 잘못한 것, 내적인 세계가 잘못한 것을 바로잡아 나오는 것입니다. 이게 다 누구 때문에 잘못 이루어졌느냐? 아담 해와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누구냐? 인류의 시조, 조상이예요. 조상이 잘못해서 이렇게 만들어 놨으니 메시아, 구세주로 오는 그분이, 참된 조상으로 오는 그분이 그 잘못한 것을 모두 탕감복귀하지 않고는 이 타락한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길이 나타날 수 없다는 것이 섭리관적 결론입니다.

그런 것을 향해서 오늘날 통일교회는 개인적인 탕감시대, 가정적 탕감시대, 종족·민족·국가·세계적인 탕감시대를 거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주세계와 기독교를 중심삼고 책임 못 했던 40년, 2차대전 이후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은 섭리에서 통일적 세계를 잃어버렸던 40년을 재탕감하는 40년, 그리고 복귀섭리의 4천 년 역사를 탕감하는 40년 간을 지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인간이 4천 년을 살 수 없고, 4백 년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살 수 있는 생애가 40년, 혹은 길게 잡아 1백 년이라 할 때 요 기간 내에 이것을 탕감하지 않으면 갈 길이 없습니다.

그러면 탕감하는 데는 누가 해야 되느냐? 세상이 전부 다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참부모로 오시는 그분이 이것을 책임지지 않고는 책임질 수 있는 분이 없다는 것이 참된 신앙노정에 있어서의 결론입니다. 복귀섭리의 목적은 참부모의 책임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역사적 시대에 있어서 종교권과 정치권을 한데 묶어 가지고 통일된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길을 갖도록 하는 것이 참부모의 사명과 목적이요, 인간의 역사, 종교사의 목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이 개인적 시대로부터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인 시대까지 싸움을 해 나오면서 극심한 고생을 했지만, 이제 미국이 `통일교회 아니면 갈 곳이 없다. 레버런 문이 지향하는 두익사상(頭翼思想), 하나님주의, 통일원리가 아니면 국가가 갈 길이 없다'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미국의 갈 길, 기독교의 갈 길은 둘이 아니고 하나예요,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

기독교권 내의 미국이 그렇다면, 그럼 공산세계는 어떠냐? 지금 공산세계가 무너지는 때에 있어서 민주세계에 흡수되는, 미국을 따라오려는 입장에 있는 공산세계도 마찬가지 결론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이것을 연결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탕감적 내용에서 그러한 과정이 외적인 세계관을 중심삼고 비춰지기 때문에….

또 그다음에 기독교와 모든 일반 종교, 기독교를 주류로 한 방계적 일반 종교가 지금까지…. 외적으로 좌우가 투쟁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이겁니다. 종교의 질시 반목이라는 것은 어떤 국가 간의 그것보다도 강하다 이거예요. 이것을 수습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 문제를 중심삼고 17년 동안 수습해 나오는 것입니다. 수습하는 데는 그 장본인 가지고 안 돼요. 2세들을 통해서 수습해 가지고 종교권을 묶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