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집: 과거를 청산하고 축복에 임하자 1988년 11월 01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198 Search Speeches

축복을 받으려면

그런데 한국 풍습이 말이예요, 여자는 결백해야 되지만, 남자는 바람 피워도 돼요.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이 때려죽일 남자 놈의 자식들! 남자가 절개를 더 지켜야 돼요. 남자가 절개를 지켜야 돼요. 타락을 했기 때문에 이걸 전부 다 뜯어고치려니 이러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주인은, 남자 양부의 주인은 여자예요. 여자 음부의 주인이 남자예요. 무슨 남자? 첫사랑으로 맺어진 상대라는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첫사랑 가지고 살아왔어요? 이걸 들고 다니는 남자 녀석들은 마음대로 돌아다니면서 술 먹고 이걸 막 행사했어요. 그 죄를 어디 가서 벗어요? 또 이 간나들은 바람 피우고 별의별 짓 다 했지. 배후를 들춰 보면 용서 못 할 망국지종이라는 거예요.

통일교회에 들어와서는 안 돼요. 있을 수 없어요. 깨끗이, 꿈에라도 생각지 않을 수 있게 다 잊어버리고…. 축복받으려면 그래야 된다구요. 습관적 개념까지도 그 뼛골에 흘러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아까 말한 습관성이라는 게 수십 년 가지고 안 돼요. 몇천 년, 몇만 년, 몇백만 년 된 타락성 근성이 몇십 년 가지고 씻어지겠어요? 여러분이 얼마나 정성을 들여야 되는지 몰라요.

성경에 `네 마음을 다하고…' 했는데, 그냥 `네 마음을 다하고'가 아니예요. `네 마―음을 다―하고오'예요. 시작서부터 끝까지예요. 뜻을 다하고, 시작서부터 끝까지 영원히 정성을 다하고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어요. 시작부터 끝까지 사랑해야 돼요. 알파와 오메가는 하나라고 한 말은 사랑을 중심삼고 한 말이예요. 성경에 하나님은 알파요 오메가라, 처음과 나중이라고 했는데 무엇 갖고 처음과 나중이예요?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사랑을 추구하기 위해서예요. 시작의 사랑이나 끝의 사랑이나 다 순환법도를 통해서 만나기 때문에 다 한가지예요. 아시겠어요? 「예」 똑똑히 들어요.

여기 저 영감들, 전부 다 매끈하게 생겨 가지고 대가리를 젓고 살던 영감들도 많이 왔구만. 여러분 생각에 옛날에 어느 댁하고 만났고 누구를 만났던 생각이 있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여기 참석 못 해요. 잊어버려야 돼요. 여자들도 그래요. 옛날에, 지난날의 감춘 배후의 의식을 가지고 여기에 참석해서는 안 돼요. 그래서 말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천상세계에 그것을 못 지우게 될 때는 사랑이 이렇게 왔다갔다해요. 사랑이 왔다갔다하나요? 일당백이지요. 천년 역사와 더불어 동반자가 되고 만년 역사와 더불어 어깨를 걸고 동행자가 되게 되어 있지 마음대로 왔다갔다하게 안 되어 있는 거예요. 그걸 여러분이 잘 알아야 돼요. 그러니 얼마나 좋아요? 이제는 나이가 많아졌으니 세상식으로 놀고 그러지 말라구요. 정성들여야 돼요. 그 과정을 거쳐가야 돼요.

이래 가지고 여러분의 마음과 몸뚱이가…. 여러분은 종횡의 기준을 중심삼은 사랑으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에…. 종적 사랑의 주인이 누구냐 하면, 종적 사랑의 주인을 대신할 수 있는 주인 자리가 마음이예요. 마음이 여러분 것이요, 여러분이지요? 그 마음이 무슨 마음이냐 하는 걸 몰랐어요. 오늘날 불교 같은 데서 참선을 하지만 마음이 무엇이냐 하는 걸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마음은 딴 게 아니예요. 종적인 나예요. 종적인 본질의 하나님의, 창조의 참된 아버지의 사랑의 뼈 같은 사랑을 이어받은 것이 나예요. 뼈 같은 사랑을 중심삼은, 뼈 같은 사랑을 이어받기 위한 나예요. 종적인 나예요.

몸뚱이는 횡적인 나예요. 몸뚱이는 세계를 가지려고 해요. 더 갖겠다고 더 갖겠다고 해요. 그렇지요? 욕심이 많아요. 대한민국을 갖더라도 일본을 갖고 싶고, 아시아를 갖더라도 세계를 갖고 싶어해요, 몸뚱이는. 그게 자기가 소유할 수 있는 소유 권한이예요.

그러나 마음은 종적이예요. 높은 것, 더 높은 것, 가치 있는 것, 더 귀한 것, 이런 거예요. 그게 뭐냐? 보다 가치 있고 높은 것이 뭐예요? 하나님이예요. 더 가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 외에는 없어요. 이 두 가지 욕망, 마음이 그리는 욕망과 횡적인 세계를 품고 싶은 욕망, 이것이 무엇 가지고 주인 노릇을 할 거예요? 욕망이 있으면 무엇 갖고 관리할 거예요? 높고 귀한 것을 가지려면 무엇 갖고? 참된 사랑을, 높고 귀한 그 사랑을 갖게 되면 그 사랑이 나한테 지배받겠다고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횡적 사랑의 경지에 들어가면 모든 세계 전체가 나라를 넘고 국경을 넘고 동서양을 넘어서 그 사랑의 기준, 욕심 보따리에 품기더라도 감사하다는 거예요. 왜? 참사랑은 횡적 부모의 사랑의 혈통과 통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통일교회 선생님에 대해서 뭐라고 하나요? 선생님 대해서 뭐라고 그래요? 「참부모님」 아, 우리 통일교회 선생이라고 그러지요? 뭐라구요? 「참부모님입니다」 내가 참부모 될 게 뭐예요? 가짜 부모님인지 누가 알아요? 참부모가 될 수 있으려면 하나님이 참부모 될 수 있다고 해야지요,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대표자라고 해야 돼요. 그게 뭐냐? 하나님의 이 근본을 다 밝혔다는 사실은 그 경지에 들어가 가지고 투쟁했다는 거예요. 억만 사탄과 투쟁했다는 겁니다. 악마의 세력이 내 손에서, 참부모, 참아버님의 손길에서 녹아나야 돼요.

뭐 임자네들 땀 난다구요? 땀이야 나도 난다구. 오늘 저녁 땀을 좀 흘리면 좋아요. 밤새껏, 그저 열댓 시간 해 갖고 오줌 싸고 똥 싸고 이래 가지고 뻐드러지는 녀석도 좀 있으면 좋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