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집: 아버지의 날 1974년 06월 1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88 Search Speeches

자살은 하나님을 죽이고 부모를 죽이고 땅을 죽이" 것과 같다

자, 아버지로 돌아갑시다. 내가 귀하다고 했는데, 나는 누구로부터 왔느냐? 대답해 보라구요. 「아버지」 아버지로부터 왔다는 거예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왔고, 그 다음에 땅 위에 살아 있는 아버지로부터 왔고, 그다음에 땅에서 내 몸이 자랄 수 있는 진액을 뽑아 가지고, 아버지의 중심 골자를 빼 가지고 내가 태어난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물어 봅시다. 여러분 가운데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 있으면 한 번 손들어 봐요. 혹은 과거에 그렇게 생각해 본 사람…. 그런 생각을 한 사람이 많을 거예요. 뭐 고개를 흔드는 사람이 많은 걸 보니까 많은 것 같애요. 뭐 손 안 들어도 괜찮아요.

자살 하겠다는 것은 하나님을 죽이겠다는 말이요, 부모를 죽이겠다는 말이요, 땅을 죽이겠다는 말입니다. 그건 죄 중의 제일 큰 죄라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죄 중에 그런 죄가 없다는 거예요. 3세계의 법에 치리받아야 하는데 그것을 위배하고 범죄한 것이 자살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이런 것을 알고도 자살하라면 자살하겠어요? 그런 관점에서 우리의 근본이 아버지라는 것을 알았다구요.

여러분, 가정에 들어가게 되면 아버지가 좋아요, 어머니가 좋아요?「어머니」(웃음) 확실히 대답하라구요. 「아버지」 아니예요. 어머니를 좋아하는 게 원칙이예요. 우리의 살을 만져볼 때 보들보들한 게 좋은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살과 같은 어머니를 좋아한다는 거예요.

여러분, 뼈가 만져지는 것이 좋아요, 살이 만져지는 것이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를 좋아하는 것이요. 어머니를 더 가깝게 생각하고 느끼고, 모든 사정은 어머니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러니 어머니하고는 가깝게 사랑하면서 아버지는 하늘같이 높여야 됩니다. 이것이 원칙이라는 거예요. (웃음)

그래 미국이 그래요? 미국 가정들이 그래요? 아버지를 높여요?「아닙니다」 그러니 틀렸다는 겁니다. 그런 가정들은 전부 다 지나가 버리고 맙니다. 쓰러져 버리고 만다구요. 떨어진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가정에 들어가게 되면, 아버지는 하늘같이 높이고 어머니는 배고플 때에 밥이 맛있는 거와 같이 맛있고 재미있고 이래야 된다구요.

태양과 같은 것이 아버지이기 때문에 어머니는 아버지를 중심으로 돌고, 지구와 같은 것이 어머니이기 때문에 달과 같은 아들딸은 어머니를 중심으로 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앞으로는 우주 형태를 중심삼은 가정 조직이 되어야 되고, 모든 사회 조직이 되어야 됩니다. 또한, 그런 세계가 되어야 됩니다. 그리고 교회도 그와 같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교회 책임자를 아버지와 같이 대해야 합니다. 교회에는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 있어야 되고, 어머니의 사명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하여 어머니의 역할을 해 가지고, 사방에 식구를 기르는 일을 해 가지고 하나되는 가정 형태를 만들어야 된다는 겁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이 세계의 조직이 하나의 사람과 하나의 가정 형태를 갖추어야 된다는 겁니다. 즉, 세계라는 것은 조직이 클 뿐이지 한 사람과 같이 되고 한 가정과 같이 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복귀섭리역사를 보게 되면, 사람을 만들 때 발부터 만들어 올라오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외적으로 만들어 들어가는 거와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이와 같이 사지를 만들고, 몸뚱이를 만들고, 뼈를 만들고, 거꾸로 만들어 들어간다는 거예요. 이런 역사를 하기 때문에 오늘날 이 긴 문화사조를, 수천년 역사를 하나의 사람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인격 완성을 표준해 가지고 만들어 나온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