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참된 가정과 나 1995년 10월 06일, 한국 부산 외국어대학교 Page #243 Search Speeches

세계의 제일 문제" 가정 문제와 청소년 문제

문총재는 나라를 주재하는 대통령들이 전부 모인 자리에서 욕 잘하고 학자들을 기압도 잘 줘요. 그런 유명한 네임 밸류가 붙었는데 학생들을 처음 만났지만 그렇다고 욕을 하면 어떻게 돼요? 데모를 잘하는 학생들 아니예요? 데모하겠어요, 안 하겠어요?「안 합니다.」정말이에요?「예.」그러면 그 웃는 얼굴이 아름다우니까 그 아름다움에 취해서 당신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통고합니다. (박수)

여기는 강사님이 서는 자리니 불청객은 설 수 없어요. 가까운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기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지금 강연의 내용을 여러분이 원고를 통해서 읽고 많이 연구했을 거예요. 그랬어요?「예.」질문이 많을 것입니다. 이 원고를 내가 쓴 거라구요. (웃음) 자화자찬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말이에요. 써 가지고 세계적으로 전부 다…. 부인을 훌륭하게 만드는 남자는 훌륭한 남자입니다. 부인을 두들겨 패 가지고 형편없게 만드는 남자는 나쁜 남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화자찬한다고 비웃지 말라구요.

자, 여러분 말씀들은 가운데 제일 문제되는 게 뭐예요? 한번 질문해 봐요. 참 많을 거라.「질문 있습니다. 오늘의 한국 위치에 있어서….」그 학생이에요, 뭐예요?「학생입니다.」학생이에요?「예.」그런데 모자는 왜 쓰고 들어왔어요? (웃음) 한국 현실 이야기는 오늘 주제와 관계가 없잖아요. 한국 이야기를 하자면 역사를 풀어 가지고 학생들이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 내용이 얼마든지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의 석학들이, 유명한 노벨 수상자나 난다긴다하는 대학교 총장들도 문선생의 코붕(こぶん;부하)들이 많아요. 이론으로써 때려잡겠다고 별의별 수작하는 사람들이 전부 다 제자가 된 경우가 많다구요. 그 얘기할 시간이 없다구요.「한국의 역사 중의 가정의 문제에 대해서 질문하고 싶습니다.」무슨 가정?「오늘날에 한국 문명이 세계의 문명과 같이 발전하고 있는 추세에서 가정이 붕괴되고 있는 원인에 대해서….」가정 얘기는 한국만이 아니예요. 전세계적으로, 선진 국가가 그렇게 되어 있는 거예요. 한국만이 아니예요. 그건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한국 문제만이 아니라구요.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근원이 왜 그렇게 되었으냐 하는 문제를 간단히, 여러분은 이해 못 할 내용이지만 내가 아는 내용을 가지고 설명하게 될 때 많은 연구를 해야 될 것입니다. 시간이 없으니 비약해야 되거든. 자, 모든 사실은 선을 뿌리면 선한 열매를 맺고, 악을 뿌리면 악한 열매를 맺습니다. 이건 상식적으로 아는 사항입니다. 아는 거예요. 유교에서 공자님이 말하기를 '위선자(爲善者)는 천(天)이 보지이복(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天)이 보지이화(報之以禍)니라.' 했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어떻게 되어서, 지금 이 세계의 제일 문제가 가정 문제고, 또 제일 문제가 청소년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청소년이에요, 청년이에요?「청년입니다.」그 청년이 자랑스러워요. 불자랑스러워요? 불자랑, 비자랑스러워요? '불' 자와 '비' 자만 붙으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어때요? 자랑스러워요, 자랑스럽지 않아요? 그런 것을 꼭 알아야 돼요. 자랑스러워요. 자랑스럽지 않아요?「자랑스럽습니다.」응?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