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집: 복귀와 축복 1969년 02월 02일, 일본 동경교회 Page #197 Search Speeches

축복의 기준

1960년은 대체 어떤 기준의 해였던가? 타락한 아담 해와의 입장, 즉 장성기 완성급의 기준에 올라선 해였다. 장성기 완성급 기준을 중심으로 하고 완성권까지 올라가는 데는 7년의 기간이 필요하다. 그것이 제1차 7년노정이었다는 것이다. 완성기준에 올라서면 하나님의 직접 주관권내에 들어간다. 직접이라고 하면 내외 공히 직접이니까 심정생활권 역시 직접 주관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완성기준을 아직 남기고 축복한 해가 1960년이었다. 그러나 그 권은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타락권내, 즉 사탄의 주관권에 있었다. 이 주관권내에서 사탄을 때려부술 가정이 나타났기 때문에 이 가정에 대해서 사탄은 총공격해 왔다. 그러나 사탄과 싸우고 부딪쳐서 몰아내고 탕감하여 하나님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 부모의 날, 이 4대 명절을 이 7년간에 찾아 세웠던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사탄이 빼앗아 갔던 것을 다시 찾은 기준이 세워졌기 때문에 거기에서 비로소 완성기준을 지상에 이룰 수가 있게 되었다. 신랑 신부가 사탄을 밀어제치고 만난 것이다. 그 한 날이 하나님의 소원이었고 2천년 기독교 역사의 목적이었다. 신랑은 예수로 하늘을 뜻하고 성신은 여성신으로 땅을 뜻하는데, 이 둘이 서로 만남으로써 공중권세를 가지고 있는 사탄을 깨부수고 천지가 하나가 된 것이다. 종교인의 최고의 목적을 우리 통일교회가 이룬 것이다.

그러니까 여기에서 선생님의 가정을 중심으로 하고 결합한 가정은 하나님의 씨족인 것이다. 그것이 날마다 번성하여 가게 되면 민족이 된다. 좀더 발전하면 국가, 세계권을 이룬다. 그러므로 새로운 민족, 제3이스라엘 민족이 되는 것이다. 일본인이라도 지금까지의 일본의 역사과정에 나타났던 선조로부터 상속된 혈통에 의한 자녀가 아니고 새로이 하나님에 의한 혈통권을 이어받은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통일교회인 것이다.

우리가 설 곳은 세상 사람과는 틀리다. 사탄의 참소를 막고 승리권을 이룰 수 있는 내용을 여러분에게 가르쳐 주었다. 여러분은 어떤 기준에 있는가? 장성기 완성급 기준에도 올라오지 못했으므로 축복이 문제인 것이다. 두 사람, 즉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추방되어진 것이 타락이니까 두사람은 환영받지 못하는 경지를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된다. 그 경지를 넘어서서 받는 것이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