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집: 어제와 오늘 1978년 04월 30일, 미국 Page #86 Search Speeches

절망적인 인간-게 확실한 하나님을 소개해 주" 통일교회

자, 그렇게 살다가 다들 죽어가는 거예요. 절망으로 죽어가는 거예요. 결국 결론은 뭐냐 하면 절망으로 죽어가느니라 하는 거예요. 위대한 학자든 무슨 위대한 정치의 힘을 가진 사람이든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든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되느냐? 죽을 때 절망으로 죽어 가느니라. ‘아이고 안 죽으면 좋겠는데 이제 죽는구나’하며 절망하면서 죽어 가는 거예요. 절망으로 꺼져 간다 이거예요.

그래 캄캄한 세계, 죽으면 얼마나 캄캄한 세계로 들어가는가 생각해 보라구요. 영계니 무엇이니 없다고 생각하고 말이예요. 내가 죽으면 얼마나 캄캄한 세계로 한없이 들어갈까 생각해 보라구요. 거기 그 자리에서 돈이 등불이 되겠어요? 권력이 등불이 되겠어요? 지식이 등불이 되겠어요? 다 절망으로 죽어 가느니라. 생각해 보라구요. 자기를 중심삼고 뭐 이렇게 해 가지고 성공을 했다가는 결국 꺼져간다는 거예요. 그것이 인생이었다구요. 과거지사예요. 과거에 그것이 나였다. 그것이 우리 인간들이었다 이거예요. 뭐 세계가 있고, 나라가 있고, 사회가 있고, 친척이 있고, 가정이 있지만, 그거 다 상관이 없는 거예요. 나하고 멀다구요. (판서하면서 말씀하심)

그러면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어떠냐?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다르다구요. 달라진다구요. 통일교회 교인은 다르다는 거예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무엇을 했느냐 하면 하나님을 알았다 이거예요.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하나님을 확실히 안다구요. 보통 종교보다 하나님을 확실히 아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일반 종교는 막연히 관념적으로 하나님을 알게 됐지만, 우리 통일교회는 역사 가운데, 생활 가운데, 탕감조건을 중심삼고 법적인 치리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님을 알게 됐다는 거예요. 생활 가운데 발견하고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생각할 때는 인뎀니티(indemnity;탕감)라는 말을 코에 걸면 코걸이로, 좋으면 좋다고, 나쁘면 나쁘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웃음) 그러나 그 말이 얼마나 심금을 울리고, 얼마나 멋지고, 얼마나 가치 있는 말이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 기성교회에서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이런 말을 하지요? 은혜라는 것은 막연하다구요. 그렇지만 ‘탕감법도를 통해서 구원을 얻는다’이거 얼마나 실감나요? 얼마나 실감적이예요? 은혜는 우리 생활관과, 우리의 매일 생활권 내에서 관계를 맺을 수 없다 이거예요. 은혜에 의한 건 그래요. 은혜라는 말은 막연한 것이지만, 인뎀니티라는 것은 현실적이다 이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인뎀니티라는 말이 얼마나 나와 가까운가를, 얼마나 나와 일치되어 있는가 하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