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집: 어디로 갈 것이냐 1976년 03월 01일, 한국 부산교회 Page #261 Search Speeches

누구보다도 " 고생을 한 사람은 우주의 주인이 된다

이제 시간이 많이 되었구만. 알 만해요 무슨 말인지?「예」 어디로 가겠다구요?「싸우러」지옥으로 갈 거예요, 천국으로 갈 거예요?「천국으로」천국은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가는 곳이예요. 믿고 엎드려 있는 사람은 천국이 아니예요. 기성교회식이 아니라구요. 믿고 천당가겠다면, 그렇다면 내가 그 길을 벌써 찾았다구요. 믿고 천당 못 가요. 믿는 것보다도 더 크게 행하여야 돼요. 기도하는 것보다도 더 크게 행하여야 돼요. 엎드려 기도하는 사람보다 실천을 더 크게 하는 사람을 하나님이더 사랑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오늘날 현실적인 종교요, 실천적인 종교예요. 오늘날 이 세계의 악당들이 하지 못할 것을 할 것이고, 사탄이 하지 못할 것을 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걸 바라고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런 길을 가자 하는 것이 통일교회입니다. 아무리 복잡하고, 혼란하고, 어렵고, 극복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이걸 소화시켜서 뭘하자는 거예요? 통일하자는 거예요.

통일(統一)이라고 할 때 통(統) 자(字)는 거느릴 통자 아니냐. 그래서 통일이라는 것은 주체성을 지닌 입장에 서 가지고 하나 만드는 거라구요. 알겠어요?「예」

자, 그러면 여기 뭘하러 왔다구요?「싸우러」 지금까지는 선생님을 만나러 왔지만, 선생님을 만나고 지금 선생님의 말을 들어 보니까 이때는 비상시대예요. 1976년은 역사 이래에 전무후무한 비상시대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섭리로 볼 때 최종착점이요, 하나의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그 시기를 맞춰서 이 기독교 문화권 세계, 민주세계를 대표한 국가가 미국이기 때문에, 미국 천지를 혼란케 만들어 놓고 대립해 선 거예요. 선과 악이 대립해 가지고 승패를 놓고 싸우는 거예요. 나를 반대하는 군중이 많더라도 내 졸자들이예요. 미국에 있는 식구들 혹은 따르는 사람들은 뭐 반대하고 혈안이 벌어지면 걱정하는데, 난 걱정 안 한다구요. '더 해라. 강한 바람아 와라! 내가 점령할 것이다. 시련 무대야 와라! 내가 소화시킬 것이다' 그걸 취미로 삼고….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협조하더라 이거예요. 이 나라의 애국자도 그런 사람이예요. 정의의 사나이들은 그런 길을 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는 민족 앞에 규탄을 받았지만, 이 민족을 해방시킬수 있는 주체세력이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 것을 이 국민이 알게 될 거라구요. 이제는 국가의 위기, 혹은 이 사회의 위기, 세계의 위기가 있으면 우리가 선두에 서 가지고 소화시켜야 됩니다. 그런 사람은 중심존재가 될 것입니다. 알겠어요? 주인이 되는 거예요, 주인, 주인, 주인. 통일교회의 주인은 그런 사람이 되는 거예요. 오늘 통일교회 책임자는 문선생 외에는 할 사람이 없다구요. 왜? 통일교회에서 누구보다도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요?

오늘 이 우주의 주인은 누가 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 외에는 주인될 수 없어요. 왜? 누구보다도 하나님이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렇지요?「예」 그 나라의 애국자도 누구보다도 고생을 많이 했다는 거예요. 효자도 부모보다 더 고생한 사람을 효자라고 하는 것이요, 충신도 그 군왕보다 더 고생하는 사람을 충신이라고 하는 것이요, 성인도 하나님이 세운 그 도리보다 더 고생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성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