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천국건설의 역군이 되라 1982년 10월 14일, 한국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Page #174 Search Speeches

축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1982년 10월 14일이옵니다. 이날 지금부터 32년 전의 한 때를 다시 한 번 기억하면서 역사적인 한 날을 세우시사, 당신이 세계의 인류를 당신의 사랑의 품에 품으시려는 간곡한 마음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본래 하나님께서는 창조이상을 세우시사 사랑 이상을 통하여 천주적인 중심체제를 마련했던 것이며, 그 천주 앞에 사랑을 중심삼은 이상적 세계, 국가, 민족, 가정, 개인들을 사랑으로 연결시키려는 이상의 뜻이 있었던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 앞에 세움받았던 아담 해와는 개인적인 중심이요, 그 개인 중심은 가정을 대표하고, 가정의 중심은 민족을 대표하고, 민족의 중심은 국가를 대표하고, 국가의 중심은 세계를 대표하고, 세계의 중심은 천주를 대표하여 하나님의 이상적 사랑의 대상권을 이 지구성에 지상천국으로 실현하려던 거룩한 뜻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 뜻을 바라보면서 아담 해와를 지어 놓으시고 소망하시던 그 뜻이 한 날의 실수로 말미암아 하늘은 참된 개인과 참된 가정과 참된 민족, 국가, 세계, 천주…. 더 나아가서는 당신께옵서 참된 하나님의 자리에 서서 사랑을 중심삼고 이상권을 주관하지 못하였던 슬픔이 타락의 한 날로 빚어졌다는 것이 하나님의 원통한 일이요, 이 온 존재세계를 망라한 인류의 역사적인 원통한 사실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역사적으로, 천주사적으로 하늘과 땅에 사무친 이 모든 것을 수많은 종교를 세우시어 당신은 참의 사람을 다시 회복하는 운동을 하여, 참의 가정과 참의 민족, 참의 국가, 참의 세계, 참의 천주로 연결하려는 당신의 뜻을 수 많은 종교들이 받들어 지상 위에 이루어 드리지 못하였던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를 성사시키기 위하여 세계사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 위에 참된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의 참된 세계사적인 남성으로서, 하나의 신부를 당신의 이상권 내의 사랑의 대상형으로 세워 횡적인 기반을 통하면서, 직접적인 당신의 사랑을 중심삼고 자녀와 사랑을 중심삼은 생명의 동참권을 성사시켜, 종적인 사랑이상권 내에 횡적인 이상권을 이루어, 가정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로 구형적인 지상천국이념을 실천하는, 성사하는 사명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받들지 못하고 유대교인이 이를 신봉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2천 년 기독교사를 통하여, 이와 같은 뜻을 다시 지상에 재현하여 천상세계에까지 사랑이상권을 연결시키려는 아버지의 뜻이 있어서 재현의 역사를 거쳐왔습니다.

이 역사는 영육을 중심삼은 기준이 아니라 십자가로 말미암아, 사탄의 침범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승리의 터전을 확대시켜 오늘날 기독교는 전세계의 종교권을 마련하여 다시 오시는 재림시대를 마련해 왔습니다. 이는 영육을 중심삼은 국가의 기반이 돼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세계의 기반으로 발전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문화세계를 창건했습니다. 이 기독교문화세계가 미국을 위주한 자유세계인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적 승리의 터전을 이어받아 다시 재림의 한때를 맞이하여 영육을 중심삼은 승리적 개인 실체권을, 당신의 이상 앞에 서서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히 연결되게 하여 하나의 참된 메시아를 통하여, 메시아로 말미암아 하나의 참된 남성을 대표하고 하나의 여성을 신부로 맞이함으로써 하나의 사랑을 중심삼은 부부를 갖추어 가지고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 참된 부모의 기틀을 마련하여 그 부모를 중심삼고 새로운 민족 편성과 새로운 국가 편성과 새로운 세계와 당신이 계획하였던 천주사적인 본연의 이상을 찾아야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상실한 본연의 이상을 찾기 위한 하늘의 뜻 앞에 불리움을 받은 통일교회는 오늘날 이 길을 개척해 나온 역사적인 슬펐던 노정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참된 개인들이 합하여 가지고 참된 가정으로, 참된 민족으로, 참된 세계로, 참된 천주에로…. 당신의 이상을 품고 사랑의 실천자로서 방향의 일치를 갖추어 역사적인 노정을 통해 수많은 민족과 연결시키려는 당신의 뜻을 통일교회는 알았습니다. 때문에 오늘날 개인적인 완성의 표준을 닦아 가지고 하나의 신랑 신부로서, 선남선녀로서 아버지 앞에 인침을 받게 되옵니다.

이것을 통하여 참된 가정의 실현과 더불어 이상적인 뜻을 품고 사랑의 영원한 실천적 주인의 자격을 갖추려는, 뜻 앞에 일치하며 뜻의 실천자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자가 되기 위하여 시련과정을 극복하면서 지금까지 싸워 나오던,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교회의 젊은이들이 오늘 1982년 10월 14일 이 시간을 기하여 여기에 모였습니다. 5837쌍이 모인 이자리를 아버지께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의 마음은 오로지 당신의 마음과 연결하고, 이들의 사상은 당신의 이상과 연결하고, 이들의 사랑의 길은 당신의 개인과 가정을 통한 민족과 국가, 세계, 천주까지…. 아버지의 직접적 노정을 통하여 직행하려는 신념을 갖고 모인 무리였사오니, 이러한 뜻을 앞에 놓고 오늘 이 무리들이 당신 앞에 새로운 가정의 출발을 보게 됨을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나타나는 개인 개인들은 그 국가를 대표하고 뜻을 향하여 이제 전진하겠사오니, 그 민족을 중심삼고 국가를 중심삼고 세계에로 뻗어 나가는 이들의 장래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선의 부모로서 당신의 영원한 생명록에 기록하시사 이 땅 위에 어떠한 시련, 어떠한 핍박도 개의치 않고 승리의 일로를 향하여 전진하는 용맹스럽고도 자랑스럽고도 슬기로운 하늘의 참된 부부가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영계의 수많은 선지선열, 수많은 선조들, 땅 위에 살고 있는 40억 인류, 천상세계 지상세계 전체를 합한 이 온 천주세계는 이 자리를 굽어살피시사 하나님의 사랑이 세계로 폭발되는 새로운 출발의 호령이 여기에서 폭발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새로운 세계로 출발하는 역사적인 순간임을 아오니, 이 자리를 기억하시사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참된 부부로서 영원을 향한 지상천국 건설을 다짐하며, 영원한 천상세계와 이상적 세계로 확대하기 위한 개척노정에서 당신의 사랑과 당신의 칭찬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참다운 부부로서, 참다운 선의 부모들로서, 민족과 세계의 지도자로서 당신의 희망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기쁜 날, 당신 앞에 5837쌍을 봉헌하오니, 아버지, 받아 주시옵소서. 당신의 무한하신 사랑과 영광이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오면서, 이 모든 말씀을 참부모님의 이름을 통하여 봉헌하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