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집: 환경복귀와 근본복귀 1996년 07월 24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65 Search Speeches

하나돼 있기 때문- 느끼지 못해

그러면 창조 전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았느냐 이거예요. 정적인 시대와 동적인 시대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모든 우주는 정과 동이 화합해서 생성하게 돼 있습니다. 정적인 시대가 있다는 거예요. 정적인 시대를 남자로 말하게 된다면, 여러분도 다 사랑을 갖고 있지요?「예.」또, 생명을 갖고 있지요?「예.」핏줄을 다 갖고 있다구요. 그러나 혼자 있을 때는 못 느낀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봤어요? 사랑을 만질 수 있어요? 모릅니다. 생명을 못 봤습니다. 생명을 느끼지를 못해요. 혈통을, 정자 난자를 볼 수 없어요. 다 있지만 그걸 느낄 수 없어요. 느낄 수 없다고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게 정적시대입니다.

정적시대에 있어서 그것은 한 자체에 원만할 수 있지마는 상대적 세계는 없는 것입니다. 자체로서 그냥 그대로 존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충격을 느끼지 못해요. 그것이 균형이 돼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돼 있기 때문에 느끼지 못합니다. 왜 못 느끼느냐 하면, 그것이 자체 내에서 주체와 대상 관계가 하나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중적인 존재성을 인정해야 됩니다.

정적 분야에 정이 있고 동적 분야에 동이 있다는 개념이 거기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자체 내에 동정(動靜)을 중심삼고 존속할 수 있는 개체 개체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가 말하는 개성진리체라는 말이 나와요. 모든 만유의 존재는 정적인 존재시대 동적인 존재시대가 있기 때문에 내적인 정적시대에 있어서 플러스 마이너스 하나돼 가지고 자기가 균형을 취했다면….

우리 몸뚱이의 사지백체가 수많은 복잡한 기관이 있지만 균형 되어 있기 때문에 상충을 못 느껴요. 고통을 못 느낀다구요. 그냥 그대로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거예요. 환경 여건과 화합돼 가지고 상충을 느끼지 않고 평형이 되어야 됩니다. 그것 한 분야가 조금만 잘못돼도, 병이 그거예요.

균형이 깨지게 된다면 상충을 느끼는 게 병이라구요. 균형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상충을 느낌으로 병을, 아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아픔을 느낀다는 것은 정상적인 기준이 아니고 비정상적인 입장에 있어서 정적 상태가 위험 수위를 넘은 거예요. 파괴되던가 낙화되던가 제거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균형을 취하면 몰라요. 사랑이 있는데 왜 모르느냐 이거예요. 왜 몰라요? 생명이 있는데 왜 몰라요? 그것 무엇이라고 대답할 거예요? 핏줄이 연결돼 있는데 그걸 왜 몰라요? 균형이 돼 있다는 것입니다. 밸런스가 돼 있다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이 중요한 것이 인간에게 중요하고, 생명이 중요하고, 혈통이 중요한데 자기 자체에서는 몰라요. 왜? 균형이 돼 있기 때문입니다. 몸 마음이 하나돼 있어서 그러한 자체를 중심삼고 연결돼 있고, 균형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논리는 하나님에게도 적용돼요. 하나님도 사랑을 갖고 있고, 생명을 갖고 있고, 혈통을 갖고 있지마는 자체에서 이것을 순환을 통해서 밸런스가 되어 있음으로 말미암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적인 순환 운동을 통해서 균형이 돼 있기 때문에 느끼지 못해요. 그래서 정적인 힘만 가지고 안 된다 그거예요. 동적인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적인 대상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만물의 창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