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6집: 참된 가정은 모든 완성의 본향 1993년 04월 1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37 Search Speeches

종회의 균형을 맞"어야 돼

여러분은 선생님이 뭘 하는 줄 모르지요? 미국 사람들이 떠들고 '레버런 문이 어디 가?' 하며 야단하지만 암만 찾아봐야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안 해요, 좋은 일만 하지. 보이지 않으니까 모르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아서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영적으로 보게 되면 태산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바다 속에 큰 산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뭐라고 할까요? 여러분은 횡적인 것밖에 못 본다는 것입니다. 횡적인 선 같은 것만 보고 구형의 것은 모른다는 거예요.

그래서 앉아 있는 것도 똑바로 앉아야 됩니다. 걷는 것도 똑바로 걸어야 됩니다. 걷는 것을 보면 별의별 사람이 많아요. 몇천 명이 있더라도 전부 다 걷는 모습이 달라요. 그래서 걸을 때는 언제든지 이 꼭대기하고 여기 생식기를 딱 수직에 맞추어 걸어야 되는 것입니다. 종적인 것을 중심삼고 모든 기관이 움직여야 된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그것을 보고 '야! 남자 여자가 내가 바라던 대로 걷는구나.' 하고 관심을 갖고, 영계가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수직에 맞추어서 전부 다 횡적으로 걷는 것도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신발 같은 것도 척 보게 되면 닳질 않아야 됩니다. 종교 지도자가 되려면 그것이 똑바로 되어 있어야 됩니다. 똑바르지 않으면 종교 지도자가 못 되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은 그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지금도 늙었지만 똑바로 이렇게 이렇게 가는 것입니다.

균형을 맞추어야 됩니다. 감옥살이를 해서 그렇지, 지금도 걷는 것을 보면 젊은 사람이 나를 못 따라옵니다. (웃음) 웃을 일이 아니예요. 이렇게 바른 자세를 갖추는 것이 수양 중의 수양이라는 것입니다. 이 이상의 수양이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을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구조적으로 종횡을 갖추어서, 사방을 갖추어서 존재하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제멋대로 할 수 없습니다. 사방을 갖추고 우주적인 종횡을 갖추어 가지고 구성된 그 세계에 박자가 맞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주는 이렇게 플러스 마이너스의 대우주로 되어 있습니다. 우주가 이와 같이 큰 플러스로 되어 있으면, 이것을 기반으로 해 가지고 작더라도 이와 같은 구성체가 되어야 된다구요. 이것이 횡적으로도 평행하고, 종적으로도 평행해야 됩니다. 이것을 떼어서 여기에 갖다 놓아도 균형을 척척 대번에 맞춘다는 것입니다. 종횡을 전부 다 맞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디에 갖다 놓아도 평행하게 딱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디든지 공간이 있다는 거예요. 어디든지 가서 충돌하지 않고 자기가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애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모든 환경이 환영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들어가게 되면 빽빽하게 밀착되지만 그 자리를 양보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지금까지 활동하던 것이 사회에 부작용을 일으킨 것같이 보이지만, 이 원칙을 중심삼고 나가니 우주가 보호하고 협조하기 때문에 누가 파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통일교회는 핍박받으면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 모양이 되어 가지고 상하, 좌우, 전후 어디에 갖다 맞추더라도 각도가 다 맞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위해서 존재하는 거라구요.

내가 미국에 들어온 것은 미국의 근본 가치체계를 파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가치체계를 위해서 협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가치체계를 위해서 협조하려니까 온 가치체계를 옹호하는 천운은 나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떨어져 나가더라도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사람들도 견디지 못할 반대를 받고 미국 사람도 싫어하는 감옥에까지 들어가서도 거기에 맞춰 주는 것입니다. 상하가 거꾸로 되어도 마찬가지고, 전후가 거꾸로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가서 존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뒤집어박았다고 해서 위가 없고, 아래가 없고, 좌우가 없고, 전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전부 다 있다구요. 상대세계를 확대시키는 데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 내 판도를 넓히는 데 불가피했다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모두 구조적으로 종횡에 맞춰 가지고 이렇게 하나되어야 되는데, 둘이 종횡을 결정하지 않고 합할 수 있겠느냐 이겁니다. 그것이 문제라구요. 개인적인 자리에서 종적인 선과 횡적인 것의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완전한 구조를 갖는 거예요. 남자와 여자가 결합해 가지고 누가 종적인 자리인지 둘이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 중에 누가 주체이고, 누가 대상이에요? 먼저 그것을 결정짓고 합해야지 그러지 않고는 아무리 하나되더라도 거기에 안정을 기대할 수 없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