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집: 최후의 경계선 1992년 12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4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 가정을 만"어야 돼

이제 여러분은 돌아설 수 있지요?「예.」어차피 돌아서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두 세계가 있어 가지고 사탄의 세계는 우는 것이요, 하늘의 세계는 기뻐하는 것입니다. 야곱에게 레아와 라헬이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라헬을 중심삼고 레아가 하나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근본적인 문제를 여러분은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그 세계를 접근시키기 위해서 선생님이 전략을 취해가는 그 길 앞에는 여러분의 절대 순응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길을 가야 되는 거예요. 내가 하늘 앞에 절대 순종했지요?「예.」그러니 여러분은 선생님 앞에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절대 순종해야 됩니다.」절대 순종해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고는 이 길을 못 가는 거예요. 그러니 어렵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나라를 버리고 가정을 버리고 돌아서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더 큰 원수를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버리고 돌아설 때는 세계의 원수를 사랑해야 되는 거예요. 세계적인 원수를 사랑하고 나서야 비로소 대한민국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의 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사랑하지 못한 것입니다. 미국이라든가 세계를 사랑하고 나서 세계가 공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사랑해야 세계의 사람들이 따라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이 나라가 망하게 되어 있으면, 나는 가만히 있더라도 그들이 구해 주는 거예요. 주고받는 이치라구요. 그런 기반을 다 닦아 놓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시대가 눈앞에 온 것을 알고 국내에 있는 여러분도 이것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용 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 수용 태세의 기반이 어디냐 하면 정당이 아닙니다. 가정이라구요. 하나님이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는 가정을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하기 전에 아담 해와의 가정을 중심삼고는 하나님이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었지요? 아담 해와가 동으로 가면 동으로 가고, 서로 가면 서로 가고, 아담 해와 안에 하나님이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었고 마음대로 거주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이 마음대로 왔다갔다할 수 있어요? 열두 문이 있다면, 그 문으로 하나님이 마음대로 들락날락할 수 있게끔 전부 다 개방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안 되어 있지요? 그리고 여러분의 집에 하나님이 와서 임재할 수 있어요? 없다구요. 이게 문제예요. 그러니 내 마음이 기쁘고, 상대가 기쁘고, 부모가 기뻐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 서로서로가 하나님을 그리워하듯이 그리워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고는 하나님이 임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인류에게 있어서 역사에 바라는 최후의 경계선인 이 가정 기반을 중심삼고 악마를 추방하고 나야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몸 기반에 있어서 승리해야 된다구요. 이것을 승리하려니까, 위하고 재창조하는 하나님의 입장을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상대를 위해서 투입하면서 그 기반이 나타날 때까지 오랫동안 참고 기다리면 반드시 이것이 싹 터 가지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다는 거예요. 일년 농사를 중심삼고 수확기를 맞는 것과 마찬가지의 이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몸 앞에 투입하고 또 투입해 가지고 자기의 상대의 기준에서 열매를 거두어 '어화둥둥, 내 사랑아!' 할 수 있는 몸 마음의 통일이 벌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 같은 사람은 기도하지 않아도 벌써 몸이 알아요. 가만히 있어도 기분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반드시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자기가 피해 갈 수 있는 거예요.

자, 이제 최후의 한계선이 어디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지요?「예.」그럼, 여기서 이것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내용이 뭐냐? 재창조의 과정입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거라구요. 천년 만년, 일생 동안 내가 태어나서 눈을 감고 죽을 때까지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하나님 대신 내 몸을 대해서 역사하겠다고 하는 결심이 서야 합니다. 그래야만 악마가 지배하고 있는 내 몸을 정복할 수 있는 기반이 형성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