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집: 일심통일 1997년 04월 15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44 Search Speeches

아담의 결혼식이 하나님의 결혼식

하나님도 상대를 위해서는 절대복종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절대적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도 복종해야 된다는 걸 알아야 돼요. 문총재도 마찬가지예요.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예요. 사랑은 자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것이에요. 또, 하나님 것인 동시에, 전부 다 부부가 하나돼야 돼요. 부부가 하나돼야 된다구요. 성상 형상의 본체 된, 부부가 갈라졌던 것이 하나될 수 있는 한 몸이 되어야만, 이 사랑 때문에 갈라졌으니 사랑을 중심삼고 한몸 됨으로 말미암아 주체적인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되는 거예요.

아담의 결혼식 첫날 저녁이 하나님의 결혼식이었다는 것을 몰랐어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의 출발점과 절대적인 인간의 사랑의 출발점이 한 점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방향은 절대적으로 하나예요. 목적지도 절대 하나예요. 그것이 통일천국이라는 거예요. 통일세계, 개인과 가정 전부 통일적 세계에 가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하나의 공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밟아가지 않고는 합격자가 될 수 없겠기 때문에 불합격 자리를 피하기 위해서 문총재는 여기에 문씨 한씨를 모아 가지고 합격적인 그 사랑의 길, 세계 통일적인 내용을 갖출 수 있는 이런 일족과 친족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이런 모임을 가졌다 하는 것입니다. 고마워해야 한다구요. 아시겠어요?

하나님도 상대가 절대 필요하다는 걸 몰랐다구요. 여러분이 가슴에 손 대게 되면, 이걸 몰라요. 이거 파리 한 마리가 이렇게 조금 붙어 있다가 나는 줄은 알면서도 이것이 몇백 배 큰 소리, 청진기를 대면 폭탄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데 못 듣고 살아요. 한 달이 되고 두 달이 되어도, 바쁠 때는 석달 넉달 동안 한번도 못 느껴요. 왜 못 느껴요? 하나돼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이 사랑의 주체가 되어 있어도 상대가 없게 되면 못 느끼는 거예요. 이런 조그만 파리 하나 날아가는 것은 대번에 아는데 이건 하나되어 있기 때문에 못 느끼는 것입니다. 이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알겠어요, 아저씨들?

그러니까 하나님도 상대가 필요하다는 논리에는 이론(異論)을 세울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양심이 있는데 모른다고 할 수 없어요. 혈통이 있는데 몰라요, 몰라. 밸런스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도 있는데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다구요. 사랑도 있는데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어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이 이 모든 사랑의 밑창에 뿌리가 되어 있고, 생명의 뿌리요 혈통의 뿌리요 양심의 뿌리니, 이것들을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으니 하나님을 어떻게 보겠어요? 사랑을 통해서만 이걸 감정할 수 있지 그 가외는 없다구요. 이런 논리를 알아야 된다구. 아시겠어요?

하나님도 사랑이 절대 필요한가, 필요치 않은가?「필요합니다.」그러면 그 필요한 상대가 원숭이가 될 거예요? 이 피조세계에 누가 되겠어요? 남자 여자라구요. 이게 하나돼야 돼요. 절대적으로 하나된 부부가 그 상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사랑 때문에 남자 여자가 생겨났어요. 사랑 때문에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지었다는 거예요. 왜? 하나님의 사랑을 찾기 위해서! 이런 논리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전부가 사랑에 화합할 수 있는 주체 대상, 양성 음성을 안 가진 것이 없다 이거예요. 양성이나 주체가 차원 높은 것은 낮은 것을 흡수해서 소화시켜야 되는 거예요. 흡수하는 것은 뭐냐? 그 작은 것이, 원소들이 가는 그 목적지가 어디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의 본궁이라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식물이 동물에게 먹혀 가지고, 빨리 빨리 큰 동물에게 먹혀 가지고 동물도 사람에 잡혀 가지고 사람의 사랑의 정착지에 세포 되는 것이 소원이라는 거예요. 그것이 모든 만물의 원소들의 소망이에요. 다윈 같은 사람은 뭐 약육강식이니 이런 말을 했지만 그건 몰랐어요. 이것이 전부 다 먹이의 질서, 먹이의 사슬이 작은 것은 전부 다 큰 것에 먹히게 되어 있어요. 바다는 거꾸로 되어 있어요. 작은 놈은 제일 표면에 있고 큰 놈은 고래 같은 것은 맨 밑창에 있다구요. 그래 가지고 그건 뭐 6개월에 한번 먹어도 된다구요. 이동해 위로 올라오면서 먹는 거예요.

큰 것들은 작은 것을 흡수해 가지고 전부 다 더 큰 것을 완성시켜야 될 이러한 우주적인 사랑 이상권이 되어 있으므로,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사랑권의 완성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의 자리에 가기 위해 총동원되어 있다는 거예요. 이것이 다 깨져나갔다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 같은 데서는 하나님의 탄식이 벌어지고 만물의 탄식이 벌어지고 인간의 탄식이 벌어졌다는 말도 나오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