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집: 대신자가 되자 1969년 08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0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통일교회- 시련을 주신 뜻

통일교회는 무얼 하자는 것이냐? 대신자가 되자는 것입니다. 이 민족에 있어서 혹은 종교면 종교에 있어서 모든 것을 책임질 대신자가 되자는 것입니다. 그 대신 수단과 방법으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적인 핵심에 있어서는 진지한 입장에서 하고 외적인 면에 있어서는 춘하추동 4계절이 돌아가듯 그렇게 순리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책임자의 입장에 선 사람은 절대로 수단과 방법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수단과 방법을 쓰면 쓸수록 그 교회의 책임자는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에 그 책임자 이상 교회를 위해서 책임을 지면 어떠한 작전을 펴도 걸리지 않습니다. 그때는 그 사람이 어떤 수단과 방법을 쓰더라도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사탄도 참소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알았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금까지 기성교회에 대해서 기도해 나왔습니다. 통일교회의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기도를 해 온 것입니다. 그런 무엇이 있어 가지고 수단과 방법을 쓸 때는 괜찮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수단 방법을 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수단과 방법이라는 것은 계시에 의한 것이라야 합니다. 계시라 하더라도 진실이 아닌 것은 전통으로 남아지지 않습니다. 전통으로 남아지지 않는 것은 역사와 더불어 심판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의 책임자가 되어 지방에서 전도하는 사람들은 이런 것을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가지고 국가적 기준에서 종족을 대할 때는 수단과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책임자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종족이 벌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어떠한 입장에서든 아무리 버리게 하더라도 그 국가의 책임자는 그것을 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일성과 같은 사람이 저렇게 하더라도 하나님이 가만 두고 본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항소할 수 있는 기준이 대한민국에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국가의 기준을 만들지 않고는 들이칠 수 없습니다. 그럴수 있는 사람이 없게 될 때는 아무리 사탄이 포악하더라도 하나님이 처리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기독교와 세계의 종교가 통일이 안 되고 흐지부지하게 된다면 그것은 우리 통일교회에 그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나에서부터 전부를 협조해 가지고 이 나라만이라도 절대시할 수 있는 통일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작전은 많은 사람보다도 몇 사람 안 되더라도 이들을 중심삼고 제 2의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우선 먼저 제 2의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통일을 하기 위해서 통일신도들은 어떠한 길이라도 가야 합니다. 세계의 기독교를 통일할 수 있는, 미래에 세워질 전통의 바탕을 여러분이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계의 주인입니다. 지금 여러분을 보고 하나님이 가라고 하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습니까?

기독교가 순교의 역사를 엮어 나왔으니 그 이상의 새로운 전통을 세울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미 다 했습니다. 선생님은 기독교 역사에 못지 않은 일을 전부 해 왔습니다. 선생님은 3시대를 거치며 싸워 나왔습니다. 3시대를 거치면서 국가를 중심삼고 싸워 나왔습니다. 여러분 앞에 당당코 명령할 수 있는 실적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러한 실적을 세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현실의 욕망을 위해서였다면 벌을 받아야 됩니다. 그러나 미래의 전통을 위해서 강력히 추진하고 싸워 나왔기 때문에 그 희생으로 말미암아 미래에 결코 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터전 위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지면 벌어질수록 미래의 세계는 더욱 탄탄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처지에 있는 현시점에 있어서 통일교회에 대한 시련을 더욱 강화시켜야 하는 하늘의 뜻이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여러분을 새로운 역사시대에 있어서의 복을 받을 수 있는 민족적인 대신자의 자리에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민족 앞에 있어서 대표자로서 하나님이 바라는 민족적인 책임을 다해야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여자들도 알겠어요? 「예」

통일교회는 교파를 통일해야 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혼란시대에 있어서 종교를 통일해야 합니다. 간판이 근사하지 않습니까? 간판은 근사한데 내용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내용이 없으면 안 됩니다. 간판을 내걸기 전에 먼저 내용을 갖추어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그 내용을 전파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뭐 내 자랑하고 여편네 자랑하려고 사람들 모이라고 합니까? 내가 나 혼자 자랑한다고 되겠습니까? 내가 무엇을 자랑해야 됩니까? 부모는 무엇을 자랑해야 되겠습니까? 뭘 자랑해야 돼요? 자녀를 자랑할 수 없는 부모는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병신 아들딸이 와서 엄마 아빠를 부른다고 할 때 부모는 그 아들딸을 자랑할 수 있겠습니까? 남이 볼세라 끌어 안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이러한 사정 속에서 지내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