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집: 뜻이 가는 길 1992년 11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53 Search Speeches

우리가 당을 만"어 주장하" 것은 누구 때문인가

여러분,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어나기를 자기 때문에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아내가 남편을 대해 가지고 자기 주장을 할 때는 먼저 이것을 생각해야 돼요. 내가 지금 누구 때문에 이러한 주장을 하느냐?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구요. 남편 때문이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당신, 왜 이래? ' 할 때, '당신이 술 먹지 말고 나쁜 일 하지 말라고 이럽니다. ' 하게 되면, 거기에 남편의 양심이 굴복하는 것입니다. '아, 옳은 말씀!' 이런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반대를 하더라도 그가 굴복할 수 있는 것을 조건으로 삼고 반대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남편에 대해서 거짓말을 잘하지요? 해와는 거짓말을 해 가지고 결과적으로 타락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인가 자기 주장을 할 때는 누구 때문에 자기 주장을 하느냐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당을 만들어 가지고 주장하는 것은 누구 때문이에요? 통일교회 때문이 아닙니다.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하는 거라구요. 자기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종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구해 주기 위해서 내 입장에서는 뭘 할 것이냐를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승공연합을 통해서 여성연합 대회를 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한국의 가정을 중심삼고 왜 이 놀음을 하느냐?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정이 종족을 수습해야 되고, 종족은 나라를 살려야 되는 것입니다. 지금 참된 나라가 없습니다. 각 나라는 참된 나라가 되어서 세계를 살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참된 세계를 보지 못했다구요. 사탄을 부정하고 그것을 찾아와야 된다구요. 더 큰 무엇을 대해 가지고 취하게 되면 높은 가치로서 높은 기준을 차지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처끼리 싸움을 하더라도 원리적인 입장에서 싸우라는 것입니다. 남자가 여자를 칠 수 없습니다. 칠 수 없다구요. 그래서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자기가 누구 때문에 결혼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들어와 가지고 야단하는 것도 나라 때문에 야단하는 거예요. 이 나라에 와 가지고 여러분에게 '이놈의 자식들! 세계를 구해야 될 텐데, 왜 이러고 있느냐? '고 야단해야 될 것이 선생님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정당(政黨) 이상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정당이 아무리 커 봤자 내가 바라는 천주주의보다 작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해 가지고 하나님 해방 기준에 있어서 실패한 여러분은 무슨 말이든 할 수 없습니다. 그게 원칙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고달프더라도 내가 무엇 때문에 고달팠는가를 생각해야 돼요. 자기 몸뚱이에 허락된 고달픈 것에 대해 감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기 때문에 고달파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이 잘 안다구요. 힘들게 별의별 일을 했더라도, 그것이 남편이 들어왔을 때 기뻐할 일인가를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가정을 중심삼고는 자랑해도 괜찮지만 자기를 중심삼고 자랑하면 안 된다구요. 그때는 규탄을 받아요. '이놈의 간나, 어디 갔다 왔어? ' 할 때, 자기를 중심삼고 말 대답을 하다가 볼따귀를 들이 맞으면 볼따귀가 회개해야 되는 거예요.

지금 기성교회가 우리하고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보라구요. 부모를 죽여 놓고 예수만 믿으면 천당에 가요? 부모 죽인 죄를 회개도 하지 않고 덮어놓고 자기부터 천국갈 수 있느냐 이거예요. 자기들이 죽여 놓고, 자기들을 위해서 죽었다고 한다구요. 그런 역적이 어디 있어요? 영계에 가 보라구요. 전부 다 거꾸로 매달려 있습니다. 그래, 선생님의 말이 맞을 것 같아요, 기성교회 목사들의 말이 맞을 것 같아요? 「아버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 나를 사기왕이라고 하잖아요? (웃음)

나는 생각하기를 어머니는 종합 주식회사 사장의 자리에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것을 생각하면 자기 어머니 같고, 누나 같고, 오누이 같기 때문에 어머니를 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생각에 달렸다는 거예요. 그런 대표가 되어 있다구요. 알겠어요? 「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