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집: 나를 중심삼은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 1990년 12월 30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06 Search Speeches

좌우를 하나 만"기 위해 통일적 부모를 찾고 가인을 사'해야

오늘 제목이 `나를 중심삼고, 좌우 혹은 선악 관계를 중심삼은 두익사상과 하나님주의'인데, 맨 나중에 가서는 나를 중심삼은 두익사상과 하나님, 이것을 붙들어야 됩니다. 두익사상 반대는 분열사상이에요. 아담 해와 타락은 분열사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싸움을 하면서 분열됐던 것이 통일돼 들어 오는 것입니다. 그 분열의 출발이 분열적 부모시대로 시작했으니 이제는 통일적 부모를 찾아야 되지요? 통일적 부모를 찾아야 됩니다. 좌우를 하나 만들기 위해서 두익이 필요한 거예요. 그게 상대적입니다. 부모가 좌우를 딱 하나 만들어 가지고 어디로 가야 되느냐? 사탄세계에서 180도 돌아서야 돼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문총재가 미국을 위해서 활동하면서 우익에 전념하던 시대를 벗어나서 지금은 소련을 구해 주기 위해서 모든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알겠어요? 왼쪽이 바른쪽에 왔다구요. 미국에서는 내가 감옥살이했지만 소련에 가서는, 원수의 본거지인 모스크바에 가서는 왕중 왕의 대접을 받았다구요. 대통령궁으로 직행하는 도로를 경호차량이 사이렌 울리면서 가는데 신호등이 어디 있어요? 회의장에서부터 일시에 쭉 달리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올 때 내가 해야 하는 일이 좌우를 묶는 거예요. 소련 연방정부의 국회의원들과 위성국가의 당수들, 7개 국 당수와 연방정부의 국회의원들 58명을 모아 가지고 미국에 데려다 교육하는 거예요. 그런 교육을 하겠다고 하니까 미국 조야의 행정처와 연방정부의 국회의원들, 50개 주의 상하의원, 잘났다는 사람들이 서로가 참석하겠다는 거예요. 내 승락을 받지 않고는 마음대로 참석 못 해요. 이래서 380명이 모여 가지고 굿을 했다구요, 굿을. 굿 알지요? 소련 놈, 미국의 잘났다는 놈들이 이렇게 되니까 국무성의 국장급 여섯 사람이 뛰쳐나오고, 시 아이 에이(CIA) 국장급 다섯 명, 백악관 정보국 국장급이 와서 이거 큰일났다고 야단이에요. 큰일나기는 뭐가 큰일나? 이놈의 자식들, 문총재를 마음대로 대접하던 자식들 한번 맛좀 봐라 이거예요. 소련 사람이 와서 감동해 가지고 다 돌아서는 것을 볼 때 큰일났거든요. 문총재 반대해 가지고 감옥에 집어 넣은 것을 어떻게 청산짓는 거예요? 그걸 청산짓지 못하면 못 따라가는 겁니다.

소련 연방정부에 15개 공화국이 있어요. 1월 15일 이후에는, 거기에 열 명씩 해서 15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 다음에 2월 초에는 소련 연방정부의 대의원(국회의원) 150명, 미국에서는 상하의원 150명을 선출합니다. 똥개 같은 것들은 다 빼는 거지요. 그들을 선발하는 데는 고르바초프로부터 옐친하고 전부 의논해서 빼야 돼요. 지금 이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좌우를 엮었어요, 못 엮었어요? 명년 7월까지 3천 명을 교육합니다. 이미 1천1백 명의 대학교 수재들을 교육했어요. 여기에 교육받기 위해서는 4대 1의 경쟁을 뚫고 오는 거예요. 영어 할 줄 아는 사람 가운데 4대 1의 시험을 거쳐 가지고 빼와요. 소련의 영재들 3천 명만 하게 된다면 80개 도시의 350개 대학의 영재가 내 손안에 들어와요.

밤중인 줄 알라구요, 이 교수들! 교수 간판? 내가 교수 간판 그리워서 하는 게 아니라구요. 이런 영광의 한때에, 내가 행보하는 그 자리에 같은 동급의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천신만고 있는 정력을 다 쏟고, 있는 참사랑의 봉사와 희생을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갚은 것이 뭐예요? 돈이 많아서 임자네들 데려다가 그러는 줄 알아요? 나는 빚지고 하고 있어요.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역사의 빚쟁이 중에 대표적 빚쟁이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래 놓고 자기 멋대로 통일교회 가요?

여기 통일교회 교역장들 미국에 못 가 봤어요. 가인을 사랑해야 되기 때문에, 잘났다고 하는 사람 사랑해야 되겠기에 먼저 보내는 겁니다. 여기 있는 중고등학교 교장들, 내게 다 빚지고 있어요. 갚아라 이거예요. 문총재한테 갚으라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 앞에 갚아야 되고 인류 앞에 갚아야 됩니다. 인류를 사랑하는 사랑의 길 앞에 빚을 졌으니,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 앞에 빚을 졌으니 그 사랑의 마음 앞에 갚아야 합니다. 그 빚을 나한테 갚으라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것인 하나님에게 갚고 인류에게 갚으라는 것입니다.

남북이 분열돼 있는 대한민국에 있어서는 남한 사람은 북한을 위해서 살아야 됩니다. 가인을 사랑해야 돼요. 가인을 사랑하고야 자기 아들딸을 사랑할 수 있어요. 왜? 하나님은 제일 가까운 편을 희생시켜 가지고 제일 원수의 자식을 구하려는 전통의 역사를 섭리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 섭리의 전통을 이어받기 위해서도 우리들은 가인을 사랑해야 됩니다. 예수도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면서 원수인 로마 병정을 대해서 `저들이 행하는 죄를 저들이 알지 못하니 저들을 용서하시옵소서.' 했던 거와 마찬가지로 가인을 사랑하지 않고는 안됩니다. 가인의 아들딸, 가인의 에미 애비, 가인의 군주를 사랑하지 않고는 해방권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해방되기 위해서는 그와 같은 길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오랜 역사를 누가 알아야 풀지요? 하나님은 영원히 모르는 거예요. 체(體)가 없어서 활동 못 하던 것을 문총재 같은 사람이 나와 가지고 풀어 주니 하나님의 해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