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8집: 탕감복귀의 한계와 우리의 소원 1968년 02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4 Search Speeches

7년 동안 내외적으로 이뤄 나온 탕감복귀노정

내가 이번에 로마에 갔을 때 로마 교황청에서 기도한 것이, 이때에 있어서 교황청이 사명을 못 하게 될 때에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백악관 앞에서도 그런 기도를 했어요. 무슨 내용인지 그것은 나만 알아요. (웃음) 고거 알고 보면 참 멋지지. 요즘에는 뭐 미국 국무성이 통일교회 문선생은 요주의 인물이라는 거예요. 내가 영국에 가게 되어 있었는데 영국 정보부에는 홍콩까지 날아 왔더구만. 그것을 가만히 보니 수상하거든요. 요즘은 미국 국무성이 통일교회에 대해서 상당히 연구하고 있어요.

아, 이거 한국에서 욕먹는 줄 알았더니 반공전선에 있어서는 전부 다 배워 가지고 나오게 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념적인 관점에서 민주세계가 이렇게 미비한 입장에 섰으니 통일교회 문선생 반대해 가지고 좋지 않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 가지고 직접 대해 보니….

그래서, 종교적인 내적 기준에 있어서는 한국의 어떠한 종교 앞에라도 우리가 실력을 중심삼아 가지고, 실질적인 실력을 중심삼아 가지고, 실적을 중심삼고 누구한테 지지 않는다 이겁니다. 이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 이 7년 동안 그 길을 닦아 왔습니다. 이래서 실적을 갖다 대면 모두가 다….

우리가 전도하기가 얼마나 힘들어요? 또, 반공강의 하기 위해서 맨 처음에 정보부, 경찰서와 교섭할 때 '아이구, 뭐 통일교회가 반공강의를 해?' 했다구요. (웃음) 맨처음에 재건국민운동이 나와 가지고 우리가 계몽하고 그랬을 때 '아이구, 임자네들이 계몽을 해?' 라고 했어요. 그래서 '1년 반만 두고 봐라!' 했다구요. 선생님 말대로 다 되거든요. 1년 반만 두고 봐라 이거예요. 1년 반쯤 되니, 그때 문교부 보고에 의하면 20만 명 계몽한 것 중에 16만 7천 명은 우리가 했다는 것입니다.

1960년대에 법무부 1과의 과장, 그 사람을 장로라고 생각했어요. 여기에도 장로 책임자 왔구만. 나라를 살리고, 앞으로의 대공전선에 있어서 필시 천운을 중심삼고 대비해야 할 이런 천적인 사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걸 계획해서 대전 형무소를 뚫어 가지고 간첩, 빨갱이들에게 전부 다 사상 계몽을 해 가지고 앞으로, 유사시에는 이북에 대해 나팔을 불게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앞으로 공산당의 지하조직을 폭파시키기 위해서 한 2백 명씩만 전부 다 세뇌공작 하면 공산당 조직은 다 나오기 때문에 이걸 하기 위해서 천신만고 끝에 길을 딱 닦아 가지고 하는데 이걸 막고 있다 이거예요. 분하고 원통한 노릇이예요.

거기에 가서 우리가 강의를 몇 번 했는데 가만히 보니까 통일교회에 전부 다 관심이 가 가지고 죄수들도 관심을 떡 갖게 되니까 거기의 교무과장이라는 녀석이, 목사 녀석이 떡 타고 앉아 가지고…. 자기가 쫓겨 날 것 같거든요. 들락날락하면서 통일교회 사상을 가르쳐 주는 그 사람이 목사보다 더 우수하니 가만히 보니까 형무소 목사 자리를 대신 끼고 들어가게 생겼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아이쿠, 싫소' 해 가지고 반대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수원 형무소를 중심삼아 가지고 간접 작전을 하는 데도 우리가 얼마나 천대받았어요?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그때서부터 대공전선을 펴기 위해서 이념을 연구해 나오면서 그 기준을 준비해 가지고 1965년에 강원도 도지사를 중심삼아 가지고 단서가 돼 가지고 만 2년 동안 나오면서 기반닦자 나와 가지고 이제는 '반공'하면 통일교회를 빼 놓으면 할 수가 없게 됐습니다. 지금 반공 단체로서 국제승공연합이라는 것을 구성했지만, 우리 가 아니면 할 데가 없어요. 우리는 재료를 갖고 있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적인 터전인 종교를 중심삼고 사상적인 배경 분야에서는, 한국에 있어서는 통일교회를 빼 놓을 수 없는 단계에 왔어요.

싫으면 관둬라! 싫으면 그만둬라 이거예요. 너희들이 그런다면 내가 일본을 근거로 해서 한국을 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이겁니다. 선생님의 작전이 그렇다는 거예요. 이 나라 이 민족을 중심삼은 직접작전이 안 되거든 일본을 중심삼고 간접 작전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일본 교포를 중심삼고, 민단을 중심삼아 가지고, 앞으로는 일본의 청년을 중심삼은 준비를 해 가지고…. 달래서, 일러서 안 듣고 보여 줘서 안 듣거든 간접작전을 해서라도 이들의 갈 길을 열어 주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 선생의 책임인데 이걸 민족의 반역자로 몰아치우고, 이단자로 몰아치우고, 원수로 몰아친 것입니다. 다 해봐라 이거예요.

가만히 보면, 지금은 이룰 수 있는 때예요. 원래 1945년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승만 대통령하고 선생님이 손잡았으면 공산당, 소련 모스크바는 벌써 다 망했다 이겁니다. 돌아갔다는 거예요. 그 영감 내 말을 들었으면 그렇게 안 되는 거거든요. 쫓겨 가지고 돌아다닌 것도, 전부 다 내 말 듣지 않아서 그랬습니다.

이건 목사 두 녀석에 그랬거든요. 이름을 안 잊어버려요. 그때 다 되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신성모 국방장관을 중심삼아 가지고 우리 교회가 딱 짜 가지고 맨 꼭대기에서 교육하려니까 기성교회 장로들이, 목사들이 반대하고 자기들이 이 꼭대기까지 타고 나온 것입니다. 그때에 한국에 자리를 잡았더라면 오늘날 통일교회는 억울하게 안 되었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뭐 존슨이니 코쉬킨이니 하는 사람들을 전화 한번에 만나 가지고 놀아 날 수 있는 판국이 되었을 것인데 이렇게 되었다 이거예요.

이 못난 여러분들을 모아 놓고 처량한 사정을 얘기하는게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좋아하고, '아이쿠, 그거 잘 됐구만. 그 사람들이 들어왔으면 꼴래미 됐겠구만' 하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이것이 7년노정이면 한국 강토는 전부 다 내 계획 내에 들어와 가지고…. 소련에 있어서 2차대전 이후 한국동란 이전에 이렇게 됐으면 이 기반을 완전히 닦아 가지고 아시아의 창건을 꿈꾸고 나갔을 것입니다. 이런 모든 계획이 다 틀어져 나갔어요. 통일교회 선생님이, 종교가 이 놀음을 하고 있으니 싫다는 거예요. 이런 7년 계획이 틀어져 나가니 21년노정으로 돌고 돌아서 이제는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이겁니다. 이제는 자기들이 싫든 좋든 그 길을 가고, 싫든 좋든 하는 거예요.

고마운 것은 가인 아벨 탕감복귀 원칙에 의해서 요때에 있어서의 국제정세가 긴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통일교회는 가인 아벨과 같은 입장에 있어서 사상적인 중심과 외적인 정치적인 중심이 합해 가지고 이 나라를 구하는 사명을 완결해서 대공전선을 펴지 않으면 안 될 차제에 놓인 것을 나는 잘 알아요. 그걸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 내가 일본에 가 가지고 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말이에요, 민단을 끌어오는 운동과 일본에 있어서의 제2전선을 준비하기 위해서 일본에 있는 패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준비한 거예요. 그때에 아시아 반공연맹을 만들기 위해서, 국제승공연합이라고 이름도 크게 했지만 여기에 대한 계획을 세워 나온 것입니다. 여기서 계획했다 하게 되면 거기서 간판 붙이고 또 하는 거예요. 대만까지 3국만 집어 넣어 놓으면…. 아시아 전 국가를 집어 넣어서 실질적인 교육기관을 만들어 가지고 일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거기서 자금을 대게 해 가지고 한바탕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