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집: 축복의 뜻과 가치 1986년 10월 2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87 Search Speeches

가인 아벨이 하나된 기반위- 주님이 와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 와 가지고는 뭐냐 하면, 주님이 이 땅 위에 부모로서 오는데 가인 아벨과 같이 자식이 하나될 수 있는 역사를 거쳐나오는 거예요. 그것이 그렇게 대립해 가지고 싸워 나오는 거예요. 그것이 오늘날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입니다. 유심과 유물, 마음세계와 몸세계로 갈라지니, 거기에 사탄이 침범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생겼기 때문에 이 심어 놓은 것이 세계적인 열매로 거둘 때이기 때문에 유심세계와 유물세계가 싸우고 있는 겁니다.

그것을 통일한 기반 위에만이, 그것을 통일해야만 거기에 부모가 나타납니다. 가인 아벨이 하나된 기반 위에 부모가 나타납니다. 그런 기반이 되지 않고는 사탄을 전부 다 제거할 수 없습니다. 가인 아벨이 싸우는 데는 사탄이 남아지는 거예요.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예요. 오늘날 기성교회하고 통일교회가 싸우지요? 통일교회는 아벨 입장이고 기성교회는 가인 입장인데 통일교회가 맞고 맞고 가만히 있어요. 그러면서 커나오는 거예요.

이제는 어떤 단계에 왔느냐 하면, 기성교회는 점점점 꺼져 가고 통일교회는 점점점 올라오는 거예요. 아니 굴복할래야 아니 굴복할 수 없는 환경으로 들어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반대한 것이 아이구, 죽을 죄를 졌다고…. 선생님 앞에서는 어느 목사 어느 목사 할것없이 전부 다 형장에 가서 목을 떼 버려야 할 사람들이예요. 전부 다 원수라구요. 원수이지만 그 원수가 누구냐 하면 형님이예요, 형님. 그걸 아는 거예요. 형님이예요, 형님.

지금 여당하고 야당이 싸우고 있지만 말이예요, 여당이 뭐냐 하면 아벨이고, 야당이 뭐냐 하면 가인이예요, 그 가인이 형님이예요. 둘이 싸우게 될 때는 반드시 하나는 아벨편이요, 하나는 가인편입니다. 덜 악한 것이 아벨편이요, 더 악한 것이 가인편입니다. 또, 하나님 앞에 가까이 선, 중심적인 자리에 선 것이 아벨이고, 먼 데 선 것이 가인입니다. 반드시 그래요.

그러면 여러분 마음과 몸 중에 어떤 것이 하나님 편에 가까워요? 몸보다 마음이 가장지요? 마음이 더 선하지요? 몸뚱이는 멀기 때문에 가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몸뚱이가 언제든지 마음을 때려잡는 거예요. 마음이 하자는 것을 못 하게 하는 거예요.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끌려 다니는 사람은 가인편이고, 그걸 싫다고 하며 마음이 하자는 대로 끌려가려고 하는 사람들은 아벨편입니다. 그 싸움이 역사 전반에 걸쳐 지금까지, 수백 년 수만 년 역사를 거쳐서 싸워 나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 원수 원수끼리예요. 그 원수끼리를 하나로 만들지 못하는 자리에서는 하늘나라가 출범할 수 없습니다. 이런 기막힌 사연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면서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한 말도 거기에 뜻이 있는 거예요. 그 원수가 개인적인 원수가 아니예요. 국가적인 원수예요. 세계적인 대원수예요.